일요일 오후라 tv보고있는데..갑자기 퍽하는 소리에 깜짝놀라서 보니 윗층에서 치킨을 먹고 뼈다귀가 담긴
빈박스를 베란다 밖으로 던진게 우리집 화분걸이에 걸린겁니다.
놀란건 둘째고 여긴 14층... 어린애들도 아니고 중학생 녀석들이 어른없는집에 모여 간식으로 시켜먹고
베란다 밖으로 쓰레기를 버린겁니다.
윗층에서 내려다 보기에 내려오라고 소리질렸더니.. 한녀석이 자기가 그랬다고 내려왔는데
죄송하다는 소리도 없고... 참 요즘애들이 개념이 없어도 그렇지... 넘하다 싶어요.
일단 윗층 부모님 모시고 오라고 소리질러 보냈는데.. 어려워하는것 같지도 않고 심각하게 생각하는거 같지도
않고 평소에도 윗층에서 뭔가를 떨어뜨려 예민해있던 상황인데....
쓰레기 박스를 들고 관리실에 갈가요...
어떻게 하는게 윗집 녀석들 정신 번쩍들게 하는걸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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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할까요??
윗층때매 조회수 : 462
작성일 : 2009-07-26 17:06:01
IP : 211.59.xxx.2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부모님.
'09.7.26 5:15 PM (121.134.xxx.150)부모님께 잘 말씀드리세요.
애들한텐 소리지르고 해봐야 오히려 부작용 날수도(속으로 '왜 난리야?'라고 생각하고 말듯)
부모님께 이런건 서로간의 예의인거 같다. 잘 지키도록 타일러주시면 좋겠다..라고
그냥 예의바르게 얘기해주세요.
그리고 이건 딴지지만..어떻할까요는 틀린표현...'어떻게 할까요'나, '어떡할까요'가 맞아요.ㅋㅋ2. 인천한라봉
'09.7.26 5:17 PM (118.91.xxx.29)아. 정말 메너꽝이네요.. 게다가 죄송한 마음없는 그 행동후의 책임이..
정말 화가 나네요. 저도 아침에 일어나면.. 베란다에 담뱃재가 가득합니다. 난간에서부터 시작해서 집안으로 다 들어와었어요.
일단 저는 증거샷을 찍은다음에.. 올라가서 항의하려구합니다.
그러나 그거에 대해서 전혀 죄스러운 마음이 없는 이웃이라면..
그 뒤엔 정말 어찌해야할지.. 여름이 너무 싫으네요.3. 그부모에,,,
'09.7.26 5:17 PM (211.48.xxx.34)그아이들,,아닐까요???
4. 참내
'09.7.26 5:25 PM (222.101.xxx.126)초등학생들도 아니고 뭔일이래요 중학생씩이나 된 녀석들이..
14층에서 위험하기도하거니와 불러서 주의를 줬는데 영 반성하는기미가 안보여서
부모님께서 단단히 주의를 주셔야할 것같아서 말씀드린다고 하면서 얘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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