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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분이 저 며느리 삼고 싶다고..
.. 그랬다고 엄마한테 메세지가 왔어요..
뭐 한 둘도 아니고 -_-;;; 이제 지겹..
마누라 삼고 싶은 애가 있어야지 뭔 맨날 며느리냐고요..
1. ㅎㅎㅎ
'10.6.29 3:48 PM (219.241.xxx.33)그래도 기분은 좋으시겠어요^^
2. 이거
'10.6.29 3:48 PM (124.57.xxx.120)반전인가요?? ^^
3. 제 동료도
'10.6.29 3:51 PM (117.111.xxx.2)상사분들이 늘 며느리 삼고 싶다고 했다는...^^;
하지만 마흔 셋 아직도 싱글.4. 쩝..
'10.6.29 3:50 PM (210.94.xxx.89)흑... 안 좋아요.. ㅠ.ㅠ
원래 '맏며느리감' 이런 캐릭터 그닥 좋은(?) 의미 아니잖아요..
에잉~ 쳇..
글케 며느리 삼고프시면, 아들을 설득하시라구요, 나 말구~ -0-5. ...
'10.6.29 3:55 PM (115.95.xxx.139)저두요. 비행기 옆좌석 아줌마가...
아들자랑하면서 학교 선생님이냐고 꼬치꼬치 묻더니
결혼은 했냐고..? 며느리 삼고 싶다고.
저요? 50 바라봅니다.
이번 여행엔 외국 할머니가 저더러 고등학생이 방학때 집에 가는 줄 아셨다고...
인증샷없으면 무효지요..?=3=3=3=6. ㅠㅠ
'10.6.29 3:56 PM (211.57.xxx.114)저도 원글님처럼 '며느리' 삼고 싶다는 양반들이 그렇게 많았네요.
동글동글 눈도 크고 그리 생겨서 뭔가... 만만(?)해 보였나봅니다.
그 왜... 어른들이 말씀하시는 현모양처.... 쿨럭...
원글님처럼 왜 마누라 삼고 싶어 하는 인간은 없고 죄다 며느리냐.... 고
한탄했던 때가 있었네요.^^7. -_-
'10.6.29 3:57 PM (210.94.xxx.89)위에 점 세개님.. 일단 손들고 백판 쉬세요 ㅡㅡ+ 아놔 울컥~
(50 바라보신다는 나이 건너뛰고 겉보기 등급으로 대드는 중)
흠냐.... 전 걍 지나가는 분이 아니라,
아부지 친구분이랑, 엄마 친구분덜, 친구 부모님들이 잘 그러세요.. -_-;;
뭐냐고 나 찔러보는 감이야!! -0-8. ㅋㅋ
'10.6.29 4:04 PM (70.50.xxx.202)원글님 제 얘기 하시는 줄 알알다능
전 사둔댁에서 조차 겹사둔 맺자고 까지 했다능 전설이....
여기서 내가 젤 지존 =3=3=3=3=3=3=39. 2
'10.6.29 4:09 PM (61.78.xxx.189)ㅋㅋㅋ 저도 그런적 몇번 있는데,
제가 잘나서 그런게 아니라 집에 이제 저 하나 남았는데,
집안이 좋다고 2세의 머리를 위해 아무것도 안보고 그냥 며느리 삼고 싶다고.10. ㅎㅎㅎ
'10.6.29 4:11 PM (121.151.xxx.154)원글님은 며느리삼고 싶다는말보다는
내아내로 맞이하고 싶다는말을 듣고싶다는 이야기이시죠
그아들들은생각하지도않는데 원글님에게만 말하니 짜증난다는 이야기인것같네요
원글님 글이 너무 재미있어서 몇마디 씁니다^^11. -_-
'10.6.29 4:17 PM (210.94.xxx.89)킁.. 기억하실라나.. 저 그때 그 치명적 결함있는 뇨자..에요 --;;
며늘감 말고 마눌감..... 이거 어렵나~? -_-12. -_-
'10.6.29 4:28 PM (210.94.xxx.89)킁..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95&sn=on&s...
이런 결함이.. ㅡ.ㅡ (조만간 펑~~!!)13. 웁스
'10.6.29 4:31 PM (70.50.xxx.202)원글님 죄송
다시 글을 쓰려니 벌써 답이 올라왔네요 ㅠㅠㅠ
원글님 유머가 짱이네요14. 나도
'10.6.29 4:33 PM (70.50.xxx.202)원글님 며느리 삼고싶다 ㅋㅋ
15. 끌리네
'10.6.29 4:38 PM (119.71.xxx.63)글보고 대번에 치명적 결함 있으신 그 처자인줄 알아봤어요~ㅎㅎ
그때 끌린다고 댓글 달았던 여인네여요~^^
저도 원글님 며느리 삼고 싶네요.ㅋㅋ
근데, 저는 딸 밖에 없어서리...^^;;;;;;16. -_-
'10.6.29 4:40 PM (210.94.xxx.89)그때 저에게 끌린다던 분이시군요.. ㅡ.ㅜ
딸도 있으신 분이 저에게 끌리심 되게씀까~
전 남의 가정도 소중....(웅???)
걍 이제 포기하고 마누라나 하나 구해서 살까봐요 ㅡ.ㅜ17. 원글님
'10.6.29 4:42 PM (70.50.xxx.202)트랜스젠더 였슴까????
18. -_-
'10.6.29 4:42 PM (210.94.xxx.89)트렌스까지 나왔다..ㅠ.ㅠ
이게 더 치명적일수도 있...... 어이구야.. 털썩..19. 근데..
'10.6.29 5:03 PM (114.205.xxx.180)정작 아들을 소개시켜주는분은 없더라는~~ㅠㅠ
20. ㅎㅎ
'10.6.29 5:18 PM (121.151.xxx.154)저도 원글님 며느리고 삼고싶은데
10년만 어찌 기다려 주시면 안될까요
아니 한오년만이라도 ㅎㅎ21. -_-
'10.6.29 5:18 PM (210.94.xxx.89)엄훠~ +_+ ㅎㅎ 님, 캡쳐해놔씀당..기냥 발목잡히셨다는..
엄마랑 나이차이 별로 안나는 며늘~ 을 원하시는군요.. ㅡ.ㅡ;;22. 아핫
'10.6.29 5:24 PM (210.90.xxx.75)원글님 칭구하고 싶당....ㅋㅋㅋㅋㅋㅋㅋ
왠지 나랑 싱크가 지대로 일것 같은뎅...
그러나 제가 나이가 많아서리..ㅜ.ㅜ23. -_-
'10.6.29 5:35 PM (210.94.xxx.89)아하핫, 저도 뭐 충분히 숙성(사실 곰삮)했습니다.. ㅎㅎㅎ
24. 왕년에~
'10.6.29 5:56 PM (121.88.xxx.165)제 친구 엄마가 정말 저를 눈독 들이셨죠, 며느리감으로요.
물론 잘생긴 아들도 있었어요.....
그니까 제 친구 남동생.
어느날.
드뎌....
그 남동생이 조용히 말했어요.
"누나, 나도 누나가 여자로 보여.....그런데 우리 누나와(제 절친) 우리 엄마 감당할 수 있겠어?"
역시, 그 녀석은 굉장히 지혜로웠던거죠.
제 마음을 꿰뚫고 있는....25. 실제
'10.6.30 1:22 AM (116.125.xxx.93)저랑 굉장히 친한 언니가 있는데 성격도 좋고 어른들께 스스럼없이 싹싹하게 잘하는
전형적인 맏며느리 스타일인데 아시는 분이 이 언니를 너무 맘에 들어하고 꼭 며느리 삼고
싶다면서 자기아들에게 소개시켰대요.
만나고 며칠뒤에 남자에게서는 연락이 안오고 아시는 분이 연락해서는 자기 아들이 연락
안했냐고 묻더래요.
남자에게서는 영영 연락이 안오고 남자어머니에게서는 꾸준히 연락이 오는 웃지못한 일이
있었답니다.26. ㅎㅎ
'10.6.30 7:19 AM (119.206.xxx.115)어머님이랑 결혼해야했었겠네요..ㅋㅋㅋ
윗님...친한언니..ㅎㅎㅎ
어른들이 좋아하는 며느리감이셨군요..ㅎㅎ27. ㅋㅋㅋ
'10.6.30 7:57 AM (125.182.xxx.42)제 친구넘이 원글님 스탈 이었어요. 얼굴은 박색(정말 죄송...)이에요. 그런데, 성격 좋고, 사람들에게 사근하게 잘하고,,,,등등.
그 애 보면, 아들가진 엄마나, 조카가진 이모들이 난리였어요.
오죽하면 울 형부가 자신의 남동생 소개시켜 준다고까지 했겠어요. 중간에 언니가 훼방놓고,,나한테 절대로 소개시키지 마라!!! 협박해서 흐지부지....
정작, 남자들하고 엮이면, 친구가 시큰둥하다못해서 짜증내거나, 남자쪽에서 후닥닥 피해버리거나,,,,,,알고보니, 친구가 남자얼굴을 상. 당. 히!!!! 따졌더군요.28. ..
'10.6.30 8:49 AM (183.102.xxx.165)저도 22살 꽃띠 어느 여름날.
집 앞 버스 정류장에서 학교 가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30대 후반 정도로 보이는
여자분이 와서 몇번 버스 갔어요? 하고 물어보시길래 "네 아까 지나갔는데 좀 오래
기다리셔야 될거에요" 그러니까 네~그래요? 하고는 제 옆에 앉아서 여러가지를
물으시더라구요...그러다가 아가씨가 참 이쁘고 참한거 같다고..혹시 남자친구 있냐?
그러시길래 "네..있어요" 했더니 "아 아깝네요..내 남동생 소개 시켜주면 참 좋을거
같았는데..걔가 참 착하고 좋은 애거든..올해 34살이에요" 하는 말에
완전 뭥미!!!!!!!!!!!!!!! 했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
저랑 띠동갑..ㅠ_ㅠ
어흑흐흐흑흐흐흐르흐흐흐긓르릉르흑~29. 별사탕
'10.6.30 10:01 AM (110.10.xxx.216)저도요...
딱 한사람만 빼고는 모든 '아줌마'들이 며느리 삼고 싶어했어요
어떤 아줌마는 울신랑 (그 때는 예비신랑) 보고 복받았다고....쿨럭..
그 딱 한사람이 울 시모에요...
울 시모께서는 제가 맘에 안드신 듯..
결혼연차 꽤 되었지만 여전하십니다....30. 그래도
'10.6.30 10:48 AM (61.105.xxx.113)저보단 나아요.
처녀적에 결혼안하고(남들생각엔 못하고-_-)있을 때..
엄마가 엄마친구에게 "저 웬수 덩어리~ 어쩌고" 하는 야그를 하더라구요.
그랬더니 엄마친구 말씀이
"**(제 이름) 내 딸삼고 싶다, 너 우리딸할래?"그러시더만요.
아들만 있는 아줌마였는뎅 ㅜㅜ 쳇~ 며느리삼기는 싫다 그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