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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분이 저 며느리 삼고 싶다고..

쩝.. 조회수 : 11,328
작성일 : 2010-06-29 15:46:48

.. 그랬다고 엄마한테 메세지가 왔어요..


뭐 한 둘도 아니고 -_-;;; 이제 지겹..










마누라 삼고 싶은 애가 있어야지 뭔 맨날 며느리냐고요..
IP : 210.94.xxx.8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0.6.29 3:48 PM (219.241.xxx.33)

    그래도 기분은 좋으시겠어요^^

  • 2. 이거
    '10.6.29 3:48 PM (124.57.xxx.120)

    반전인가요?? ^^

  • 3. 제 동료도
    '10.6.29 3:51 PM (117.111.xxx.2)

    상사분들이 늘 며느리 삼고 싶다고 했다는...^^;

    하지만 마흔 셋 아직도 싱글.

  • 4. 쩝..
    '10.6.29 3:50 PM (210.94.xxx.89)

    흑... 안 좋아요.. ㅠ.ㅠ
    원래 '맏며느리감' 이런 캐릭터 그닥 좋은(?) 의미 아니잖아요..

    에잉~ 쳇..
    글케 며느리 삼고프시면, 아들을 설득하시라구요, 나 말구~ -0-

  • 5. ...
    '10.6.29 3:55 PM (115.95.xxx.139)

    저두요. 비행기 옆좌석 아줌마가...
    아들자랑하면서 학교 선생님이냐고 꼬치꼬치 묻더니
    결혼은 했냐고..? 며느리 삼고 싶다고.
    저요? 50 바라봅니다.
    이번 여행엔 외국 할머니가 저더러 고등학생이 방학때 집에 가는 줄 아셨다고...
    인증샷없으면 무효지요..?=3=3=3=

  • 6. ㅠㅠ
    '10.6.29 3:56 PM (211.57.xxx.114)

    저도 원글님처럼 '며느리' 삼고 싶다는 양반들이 그렇게 많았네요.
    동글동글 눈도 크고 그리 생겨서 뭔가... 만만(?)해 보였나봅니다.
    그 왜... 어른들이 말씀하시는 현모양처.... 쿨럭...

    원글님처럼 왜 마누라 삼고 싶어 하는 인간은 없고 죄다 며느리냐.... 고
    한탄했던 때가 있었네요.^^

  • 7. -_-
    '10.6.29 3:57 PM (210.94.xxx.89)

    위에 점 세개님.. 일단 손들고 백판 쉬세요 ㅡㅡ+ 아놔 울컥~
    (50 바라보신다는 나이 건너뛰고 겉보기 등급으로 대드는 중)

    흠냐.... 전 걍 지나가는 분이 아니라,
    아부지 친구분이랑, 엄마 친구분덜, 친구 부모님들이 잘 그러세요.. -_-;;

    뭐냐고 나 찔러보는 감이야!! -0-

  • 8. ㅋㅋ
    '10.6.29 4:04 PM (70.50.xxx.202)

    원글님 제 얘기 하시는 줄 알알다능
    전 사둔댁에서 조차 겹사둔 맺자고 까지 했다능 전설이....
    여기서 내가 젤 지존 =3=3=3=3=3=3=3

  • 9. 2
    '10.6.29 4:09 PM (61.78.xxx.189)

    ㅋㅋㅋ 저도 그런적 몇번 있는데,
    제가 잘나서 그런게 아니라 집에 이제 저 하나 남았는데,
    집안이 좋다고 2세의 머리를 위해 아무것도 안보고 그냥 며느리 삼고 싶다고.

  • 10. ㅎㅎㅎ
    '10.6.29 4:11 PM (121.151.xxx.154)

    원글님은 며느리삼고 싶다는말보다는
    내아내로 맞이하고 싶다는말을 듣고싶다는 이야기이시죠
    그아들들은생각하지도않는데 원글님에게만 말하니 짜증난다는 이야기인것같네요

    원글님 글이 너무 재미있어서 몇마디 씁니다^^

  • 11. -_-
    '10.6.29 4:17 PM (210.94.xxx.89)

    킁.. 기억하실라나.. 저 그때 그 치명적 결함있는 뇨자..에요 --;;


    며늘감 말고 마눌감..... 이거 어렵나~? -_-

  • 12. -_-
    '10.6.29 4:28 PM (210.94.xxx.89)

    킁..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95&sn=on&s...

    이런 결함이.. ㅡ.ㅡ (조만간 펑~~!!)

  • 13. 웁스
    '10.6.29 4:31 PM (70.50.xxx.202)

    원글님 죄송
    다시 글을 쓰려니 벌써 답이 올라왔네요 ㅠㅠㅠ

    원글님 유머가 짱이네요

  • 14. 나도
    '10.6.29 4:33 PM (70.50.xxx.202)

    원글님 며느리 삼고싶다 ㅋㅋ

  • 15. 끌리네
    '10.6.29 4:38 PM (119.71.xxx.63)

    글보고 대번에 치명적 결함 있으신 그 처자인줄 알아봤어요~ㅎㅎ
    그때 끌린다고 댓글 달았던 여인네여요~^^
    저도 원글님 며느리 삼고 싶네요.ㅋㅋ
    근데, 저는 딸 밖에 없어서리...^^;;;;;;

  • 16. -_-
    '10.6.29 4:40 PM (210.94.xxx.89)

    그때 저에게 끌린다던 분이시군요.. ㅡ.ㅜ
    딸도 있으신 분이 저에게 끌리심 되게씀까~
    전 남의 가정도 소중....(웅???)

    걍 이제 포기하고 마누라나 하나 구해서 살까봐요 ㅡ.ㅜ

  • 17. 원글님
    '10.6.29 4:42 PM (70.50.xxx.202)

    트랜스젠더 였슴까????

  • 18. -_-
    '10.6.29 4:42 PM (210.94.xxx.89)

    트렌스까지 나왔다..ㅠ.ㅠ


    이게 더 치명적일수도 있...... 어이구야.. 털썩..

  • 19. 근데..
    '10.6.29 5:03 PM (114.205.xxx.180)

    정작 아들을 소개시켜주는분은 없더라는~~ㅠㅠ

  • 20. ㅎㅎ
    '10.6.29 5:18 PM (121.151.xxx.154)

    저도 원글님 며느리고 삼고싶은데
    10년만 어찌 기다려 주시면 안될까요
    아니 한오년만이라도 ㅎㅎ

  • 21. -_-
    '10.6.29 5:18 PM (210.94.xxx.89)

    엄훠~ +_+ ㅎㅎ 님, 캡쳐해놔씀당..기냥 발목잡히셨다는..

    엄마랑 나이차이 별로 안나는 며늘~ 을 원하시는군요.. ㅡ.ㅡ;;

  • 22. 아핫
    '10.6.29 5:24 PM (210.90.xxx.75)

    원글님 칭구하고 싶당....ㅋㅋㅋㅋㅋㅋㅋ
    왠지 나랑 싱크가 지대로 일것 같은뎅...
    그러나 제가 나이가 많아서리..ㅜ.ㅜ

  • 23. -_-
    '10.6.29 5:35 PM (210.94.xxx.89)

    아하핫, 저도 뭐 충분히 숙성(사실 곰삮)했습니다.. ㅎㅎㅎ

  • 24. 왕년에~
    '10.6.29 5:56 PM (121.88.xxx.165)

    제 친구 엄마가 정말 저를 눈독 들이셨죠, 며느리감으로요.
    물론 잘생긴 아들도 있었어요.....
    그니까 제 친구 남동생.

    어느날.
    드뎌....
    그 남동생이 조용히 말했어요.
    "누나, 나도 누나가 여자로 보여.....그런데 우리 누나와(제 절친) 우리 엄마 감당할 수 있겠어?"

    역시, 그 녀석은 굉장히 지혜로웠던거죠.
    제 마음을 꿰뚫고 있는....

  • 25. 실제
    '10.6.30 1:22 AM (116.125.xxx.93)

    저랑 굉장히 친한 언니가 있는데 성격도 좋고 어른들께 스스럼없이 싹싹하게 잘하는
    전형적인 맏며느리 스타일인데 아시는 분이 이 언니를 너무 맘에 들어하고 꼭 며느리 삼고
    싶다면서 자기아들에게 소개시켰대요.
    만나고 며칠뒤에 남자에게서는 연락이 안오고 아시는 분이 연락해서는 자기 아들이 연락
    안했냐고 묻더래요.
    남자에게서는 영영 연락이 안오고 남자어머니에게서는 꾸준히 연락이 오는 웃지못한 일이
    있었답니다.

  • 26. ㅎㅎ
    '10.6.30 7:19 AM (119.206.xxx.115)

    어머님이랑 결혼해야했었겠네요..ㅋㅋㅋ
    윗님...친한언니..ㅎㅎㅎ
    어른들이 좋아하는 며느리감이셨군요..ㅎㅎ

  • 27. ㅋㅋㅋ
    '10.6.30 7:57 AM (125.182.xxx.42)

    제 친구넘이 원글님 스탈 이었어요. 얼굴은 박색(정말 죄송...)이에요. 그런데, 성격 좋고, 사람들에게 사근하게 잘하고,,,,등등.
    그 애 보면, 아들가진 엄마나, 조카가진 이모들이 난리였어요.
    오죽하면 울 형부가 자신의 남동생 소개시켜 준다고까지 했겠어요. 중간에 언니가 훼방놓고,,나한테 절대로 소개시키지 마라!!! 협박해서 흐지부지....

    정작, 남자들하고 엮이면, 친구가 시큰둥하다못해서 짜증내거나, 남자쪽에서 후닥닥 피해버리거나,,,,,,알고보니, 친구가 남자얼굴을 상. 당. 히!!!! 따졌더군요.

  • 28. ..
    '10.6.30 8:49 AM (183.102.xxx.165)

    저도 22살 꽃띠 어느 여름날.
    집 앞 버스 정류장에서 학교 가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30대 후반 정도로 보이는
    여자분이 와서 몇번 버스 갔어요? 하고 물어보시길래 "네 아까 지나갔는데 좀 오래
    기다리셔야 될거에요" 그러니까 네~그래요? 하고는 제 옆에 앉아서 여러가지를
    물으시더라구요...그러다가 아가씨가 참 이쁘고 참한거 같다고..혹시 남자친구 있냐?
    그러시길래 "네..있어요" 했더니 "아 아깝네요..내 남동생 소개 시켜주면 참 좋을거
    같았는데..걔가 참 착하고 좋은 애거든..올해 34살이에요" 하는 말에
    완전 뭥미!!!!!!!!!!!!!!! 했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
    저랑 띠동갑..ㅠ_ㅠ
    어흑흐흐흑흐흐흐르흐흐흐긓르릉르흑~

  • 29. 별사탕
    '10.6.30 10:01 AM (110.10.xxx.216)

    저도요...
    딱 한사람만 빼고는 모든 '아줌마'들이 며느리 삼고 싶어했어요
    어떤 아줌마는 울신랑 (그 때는 예비신랑) 보고 복받았다고....쿨럭..

    그 딱 한사람이 울 시모에요...
    울 시모께서는 제가 맘에 안드신 듯..
    결혼연차 꽤 되었지만 여전하십니다....

  • 30. 그래도
    '10.6.30 10:48 AM (61.105.xxx.113)

    저보단 나아요.
    처녀적에 결혼안하고(남들생각엔 못하고-_-)있을 때..
    엄마가 엄마친구에게 "저 웬수 덩어리~ 어쩌고" 하는 야그를 하더라구요.
    그랬더니 엄마친구 말씀이
    "**(제 이름) 내 딸삼고 싶다, 너 우리딸할래?"그러시더만요.
    아들만 있는 아줌마였는뎅 ㅜㅜ 쳇~ 며느리삼기는 싫다 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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