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코스트코에서 삼성카드를 잃어 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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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만나고 ...집에 들어갈 시간이 남아 잠깐 가까운 근교 코스트코에 들러서 ...
월요일 인데도 사람들이 만원이었어요...
이것 저것 구입하고 카트를 밀고 계산대에 섰는데 바로 60대 보이는 할머니,할아버지가 카트를 제 바로 옆자리로
옮기더라고요 그래서 계산대에 사람이 많아 옮기는가 했는데...바로 앞에 줄자가 있고 전 그 위에 삼성카드를 올려놨지요 그리고 바로 앞에 트로피카 쥬스 두통이 놓여 있더니....계산을 한것인지 갑자기 제 카드가 없어진거예요...
그래서 계산원한테 카드 못 봤냐고 했더니 못봤다고 하면서 아무런 행동도 못하고 말도 못하고 그냥 죄송하다고  하는데 어떻게 그냥 젊은 직원이 와서 카드사 전화번호 알려줘서 바로 분실신고 했네요...
그나마 다행인지라 큰 해킹이나 현금인출은 없었지만 ..CCTV하나 없는데에서 이제껏 수많은 돈을 주면서 ...
외국음식을 사먹은 것이 잘못된것 같네요....
다시는 코스트코 이용하고 싶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