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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성폭력이 뭐에요?"하고 물었다.

엄마 조회수 : 719
작성일 : 2010-06-29 13:43:00
초등학교 5학년 남자아이 입니다.

요즘  TV에서 성폭력사건 뉴스가 많이 나오고 어제도 뉴스를 보면서

아들이 성폭력이 어떤거냐고  묻더라구요.

아이한테 적나라하게 얘기를 해야하는지 아니면

두리뭉실 얘기해야하는지 참으로 난감했어요.

어떻게 아이한테 설명을 해줘야할까요?
IP : 118.32.xxx.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29 1:54 PM (118.45.xxx.61)

    저도 초2딸아이에게...성폭행이 어떤건지 설명을 어찌해야하난 난감해서..--

    늘 그런뉴스가 나오면 아이를 불러 같이 보거든요
    저봐라...저 나쁜 아저씨가...어쩌고 저쩌고 말을 해주는데..
    그냥...언니를 때리고 아프게하고 피나게하고했다...이러는데...
    정말...어디까지의 설명이어야하는지...

    전 정말 무식하게도...초5학년에서야 생리라는걸 알게되었는데..
    이런 현실이 속상하고 그러네요

  • 2. ㅜㅜ
    '10.6.29 2:10 PM (183.102.xxx.165)

    어휴, 정말 어려운 문제네요.
    우리 아이도 좀 더 커서 그렇게 물으면 뭐라고 말해줘야 될지 벌써 고민이 됩니다.
    그냥 성적으로 폭행을 가했다고 하면 될지...
    성적인 폭행이 뭐냐 물으면 성적으로 원하지 않는걸 강제로 시켰다고 해야 하나..
    아 정말 고민입니다.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ㅋㅋㅋ

  • 3. .
    '10.6.29 3:14 PM (58.227.xxx.121)

    초등 5학년이면 알거 웬만큼 아는 나이 아닌가요?
    그무렵부터 학교에서 성교육도 하는거 같은데.. 여자 아이들은 초경도 하구요.
    제대로 가르쳐 주셔야 할것 같은데... 어휴..저도 말은 이렇게 하지만 막상 제 아이가 물어보면 좀 난감할것 같네요.
    남자 아이니까 아빠 보고 가르쳐 주라고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 4.
    '10.6.29 3:14 PM (180.70.xxx.167)

    참 아이들 양육하기 힘든 세상입니다..ㅜㅜ
    전 특별히 성교육을 시키진 않지만
    애들 씻길때 팬티나 속옷속의 내 몸은 정말정말 소중해서
    다른사람에게 보여주거나 만지게 하면 안된다고 얘기해 줘요.
    나도 내 몸을 스스로 아껴야된다고요.
    성폭력도 이런 맥락으로 설명하시면 어떨지요?

  • 5. 정확히 알려주세요.
    '10.6.29 4:02 PM (119.149.xxx.35)

    상대방이 좋아하지 않는데
    그 사람 몸을 만지거나, 이상한 마음으로 쳐다보거나, 말을 건네면
    모두 성폭력이지요.
    성폭행/성추행은 또 다른 문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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