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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3학년 학원안다니면안되나여?
운동삼아 시키는 체육관 말고는 다니는게 없어요... 피아노도 다녔는데 지금은 안다녀요...
다른 엄마들이 저를 답답하게 보시네요..
빨리 영어라도 보내라고 하시고,,,
책보는게 취미라서 집에서 거의 책보구요.. 학교 성적도 거의 상위권인데.. 물론 성적이 떨어질때도 있구요..
저랑 울 아들도 지금 생활에 만족하는데.. 제가 우리 아들 교육에 너무나 무관심한건가요??
정말정말 궁금해서 그래요......... 지금 부터 길을 잘들여야 한다며 주변에서 자꾸 재촉들 하셔서...
1. 으
'10.6.29 11:10 AM (211.114.xxx.86)학원 안 다녀도, 스스로 잘 하는 애들은 잘 합니다.
학원 보내서 모두 좋은 학교갈 수 있었으면 대치동 아이들 전체가 다 명문학교 갔겠죠.2. ^^
'10.6.29 11:11 AM (114.205.xxx.221)저희 애는 4학년까지도 학원 안다녔어요.
같은 동네 학원 여러개 다니는 아이보다 학교 시험 보면 점수가 더 잘 나왔지요.
근데 동네 엄마들 사이에 제가 학원 안보내는 대신 집에서 빡세게(?) 시킨다는 소문이 돌더라구요-_-; 정말 저 애들 밥 해주는 것도 힘들어 공부까지 가르킬 체력이 절대 안되는데 말이죠..ㅎㅎㅎ 지금 5학년이 되서 수학 하나 일주일에 3번 학원 다녀요. 영어가 조금 걱정되서 좀 고민돼긴 합니다.....3. 충분해요
'10.6.29 11:11 AM (114.206.xxx.244)주위말에 휘둘리지마세요. 그엄마들이 전문가인가요,아님 자기자식은 서울대라도 보내고 그런말하는건가요. 저번에 교육전문가가 그러더군요.우리나라 엄마들은 왜 옆집엄마말에 휘둘리는지모르겠다. 그옆집엄마들은 다 자식교육에 성공했는가?라고요. 그리고 어릴적부터 학원다니는거 저는 절대반대입니다. 저희 아들도 제가 끼고 가르치고 운동하나뿐이 안시키지만 영재반에 합격하고 공부잘하고 있는중입니다. 저는 모든 정보를 걸러서 듣고있습니다.저 스스로 찾는것도 많구요.
4. ㅁㅁㅁ
'10.6.29 11:13 AM (112.154.xxx.28)엄마들이 주로 많이 저러죠 신경쓰지 마세요 ... 큰일난다고 영어 안보내면 ... 집에서 잘 시키세요 ~~~^^
5. 교육힘듬
'10.6.29 11:18 AM (118.40.xxx.41)감사해요.... 괜히 학원많이 보내면서 학원비에 스트레스받고 또 학원비 아깝다며 아이를 억지로 학원으로 내몰고 싶지는 않거든요... 앞으로 제 소신(?)것 잘해보렵니다... 감사감사
6. ...
'10.6.29 11:51 AM (220.120.xxx.54)같은 처지라 댓글달아요.
제 아이도 초3인데 학원 하나도 안다녀요.
운동 하나 달랑 했었는데 너무너무너무 지겨워해서 잠시 쉬는중입니다.
그래도 학교샘한테 애 똘똘하단 소리 듣고 시험보면 점수도 잘 나와요(영재수준은 아니지만)
저도 동네엄마들한테 시달리다가(?) 그냥 엄마들을 끊었어요.
같은 반에 저희애 같은 애는 한손에 꼽더라구요.
제가 재택근무자라 집에서도 바쁘고 힘들어서 애 공부 제대로 못봐줘요.
연산만 2장씩 꾸준히 풀리는데, 엄마들 사이에선 제가 집에서 애를 잡는다고 소문이 났더라구요.
집에서 일하다 보니 꾸밀 시간도 힘도 없어서 대충 하고 다녔더니 제가 좀 꾸질하게 보였던지
돈이 없어서 애 학원 못보내고 있다는 소문까지 났었구요...@@
엄마들하고 어울릴 시간도 별로 없거든요..우르르 몰려다닐 마음은 아예 없지만요.
소문의 진원지를 알고 보니, 애가 좀 못하는 애 엄마였더군요.7. 기쁨바라기
'10.6.29 12:17 PM (116.37.xxx.217)저희애도 초3인데 예체능빼고는 학원 안보내요.피아노, 태권도는 제가 하고싶다고 해서 보내는거구, 방과후에 원어민영어 하나 하고 있어요. 그것도 한달에 한번씩 과자파티 해준다고 좋아라 가고 있어 걍 둡니다. 그리고 훡원 자체를 엄청 싫어해요. 다니지도 않았는데 애들이 스트레스 받아하니까 아에 가기 싫어하더라구요
8. 저희
'10.6.29 12:20 PM (59.12.xxx.86)저희 애도 학원 안 보내요. 피아노랑 미술 만 보내고 있어요.
학원을 다녀도 자기가 해야 공부를 하는것이지...
솔직히 시간 떼우기 될것 같아 못 보내겠어요.
저도 제 소신껏 잘 해보려고요.9. 저도...
'10.6.29 12:38 PM (113.60.xxx.125)피아노만 보냅니다...영어가 걱정되긴하는데요...
집에서 듣기하고 문제집사다 풀리고 딱 일년해보려구요...
책읽히고 수학두장풀리고 그럽니다...
사교육에 돈 다 갖다바치는 우리나라 교육현실이 싫어서 동참 안하려는 마음이 커요..10. 초3남아
'10.6.29 12:47 PM (112.148.xxx.154)축구 일주일하루 피아노 일주일 두번 영어 매일반 보냅니다..
영어를 안보낼수도 없고 보내면서도 매일가는거 힘들어하는게 보이구요.
그래도 영어 안할수 없더라구요. 집에서 저랑 한달해봤는데 사이가 너무 나빠져서 어쩔수가 없네요
그나마 숙제적은 동네학원인데도 힘들어하네요..-.- 주위에 영어 레벨높은 애들이 너무 많아서
그정도라도 시켜야 할꺼 같아서요11. ..
'10.6.29 12:50 PM (180.68.xxx.83)학원 안보내고 있는 엄마들 주르르 덧글달면서 등장하고 있는 분위기네요. ㅎㅎㅎ
저 역시.. 피아노 태권도는 보냅니다만, 요런건 요즘 학원으로 쳐주는건 아니니까요.
아이한테도 언제든 그만두고 싶다고 말 한마디만 하면 당장 끊을테니 힘들거나 재미없으면 얘기하라고 하는데 2년넘게 잘 다니고 있고요.
공부는 엄마표라고 이름 붙이기에도 민망하게, 때마다 과목별로 문제집 하나씩 사주면서 하루에 한장씩만 꾸준히 풀라고 하고 채점만 해주는게 다에요.
그래도 학교생활 모범적으로 잘하고 가끔 상도받고 하는데 열혈엄마들 아직 저학년이라 모르는거다, 다 미래를 위해 벌써부터 학원 돌리는 거라 말하는데.. 듣고 있다보면 나중에 우리애 성적 떨어지거나 공부쫓아가기 힘들어하더라 하는 하소연 등을 기대하는 말 같아 기분 씁쓸해져요.12. ..
'10.6.29 1:02 PM (110.14.xxx.110)영어는 학원이든 엄마표든 뭐라도 시작하세요
나중에 친구들이랑 너무 차이나면 힘들어해요
조금씩 책 읽고 그렇게 라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