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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강아지 미운 강아지가..따로 있나요?
사람도 정이가고 사랑스러운 사람이 이있는가하면 웬지 그냥 싫은
사람도 있잖아요?
강지도 그런게 있을까요?
제가 지금 강지를 키우는데 통 정이 안가네요
이애는 식탐이 무척많고..아무것에나 입을대고요.. 땅바닥에 떨어진건 모두 입으로 가져가요..지우개 종이
호일..
연필도 씹어서 아작내놓고 컴터선도 끓어놓고요 가만있다가 누구랑 얘기하거나 (전화하거나)
할때 짖어대고요
이웃집 새끼강지가 울집에 놀러왔는데요..처음엔 잘지냈어요 근데 그새끼강지를 제가한번 안아준이후로는
그새끼강지를 물을듯 으르렁거리며 공격하고...
육각장에 서 풀어달라고 정말 세시간을 짖어대어 동네사람들한테 좀미안했어요...
애교도많고 귀염떨때도 많지만 ..
제가아는분은 강지를 키우는데 교육시킨것도 아닌데 아무리 앞에 음식이있어도 주인이 먹으라 하지않으면 안먹고 주인가족 아닌 다른사람은 건들지도 못하게 한다는군요...그분은 강지가 너무도 이쁘다네요
개한테도 사람처럼 각각의 개성이 있나요?
강아지가 이뻐 죽겠다는글 도 많은데...그런분들 은 강아지가 이쁘기만 하시나요?
강아지가 주인을 잘따르고 이쁨받을 행동을 하나요?
1. 음
'10.6.28 11:35 PM (114.207.xxx.21)그런건 잘 모르겠구...
점점 개 먹을 날이 다가오는군요... 후후..2. 위분 참...
'10.6.28 11:38 PM (110.13.xxx.248)미친거아닙니까? 댓글 지우시죠.
똥개도 집앞에서는 반 먹고 들어간다잖아요.
님이 더 진정으로 사랑해주면 강쥐도변할거예요.
강쥐가 님이 자기를 미워하는 걸 아는 것 같아요. 제발...버리지마시고 진심으로 이뻐해주세요...3. 이건뭥미
'10.6.28 11:38 PM (211.201.xxx.181)음 ( 114.207.226.xxx , 2010-06-28 23:35:39 )
그런건 잘 모르겠구...
점점 개 먹을 날이 다가오는군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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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가슴에 상채기를 남기면서 후후 하고 웃음이 나오는 당신 누군가요?4. 강아지성격
'10.6.28 11:38 PM (59.9.xxx.20)아이가 키우는거라 버릴순없어요
5. 저..
'10.6.28 11:43 PM (115.140.xxx.175)강아지의 성격은 주인에 따라 많이 결정되는것 같던데요 ^^;;
혹시 훈련이 잘 안되어 있는건 아닌가요? 해야되는것과 안되는것을 분명하게 인지시키고,
복종훈련 해서 절대 사람에게는 공격성향을 보이지 않도록 훈련하고,
착한행동을 하면 심하게 오버해서 칭찬해주세요~
개들은 정말 훈련하기 나름이에요.6. 흠
'10.6.28 11:46 PM (211.224.xxx.24)보아하니 아이 때문에 강아지를 키우시는 거군요.
좋아하지도 않는 데 뒤치닥거리 다 해야되니 귀찮기만 할 뿐이겠지요.
제발...애들이 좋아한다고 움직이는 장난감정도로 생각하고 생명을 들이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원글님의 강아지는 지극히 평범한 강아지예요.
강아지들이 질투가 얼마나 많다구요....
원글님이 강아지를 안좋아하시니
지금 곁에있는 이쁘디이쁜 천사가 안 이뻐 보이는 것 뿐이예요.7. 강아지성격
'10.6.28 11:53 PM (59.9.xxx.20)과연...강아지들의습성이 다 그럴까요? 강아지는 천사고 저는 아니고..
8. 네...
'10.6.28 11:54 PM (218.236.xxx.58)세넘 키우고 있는데, 사람하고 같다고 생각해요.
유년시절을 사랑받고 안정적인 상태에 있던 녀석과 그렇지 못한 녀석 성격이 많이 달라요.
불안정한 환경에서 사랑받지 못했던 녀석은 사람과의 교감도 서툴고 말썽도 많아요.
반대의 경우는 주인과 교감도 잘 되고 저지레도 적고..
또, 견종마다 특성도 있어요.
삼대 지ㄹㅏㄹ견이란 말이 있을정도로 저지레가 많은 녀석들이 있긴하지만, 얘들도 어떤 상태로 자랐냐에 따라 주인과의 교감정도도 다를거예요.
정이 안간다고 하시니, 원글님 강아지는 어떤 상태로 어린시절을 보냈는지 궁금하네요.9. 이뻐 죽겠어요,저는
'10.6.29 12:05 AM (121.88.xxx.165)첫 댓글 '음'님 과음 하셨나봐요.
저는 솔직히 여러번 개를 키워봤는데 머리 좋은 개와 그렇지 못한 개가 있는건 분명한것 같아요.
지금 키우는 개는 어찌나 저를 만만히 보는지....
그래도 이뻐 죽겠으니 저도 저를 이해 못하겠네요.
실은 여기 게시판에 물어보고 싶었어요.
"왜 개는 주는것 없이(??) 무한정 사랑스러운가...." 하구요.....ㅎㅎ (진심)10. ..
'10.6.29 12:09 AM (58.173.xxx.67)사촌동생 둘이 한 어미로부터 나온 강아지 형제들을 각각 분양받아 키웠는데, 비슷한 환경에서 자랐어도 성격이 판이했어요. 한 놈은 점잖고 의젓해서 가족간 서열에 잘 편입된 반면 다른 한 놈은 강아지 노홍철.. 정도로 정신사납고 질투가 심하고, 식탐이 지나쳤어요. 물론 식탐이야 강아지들 모두에게 있는거지만, 먹을 거라면 주인도 상관없다는 식탐은 밉상이지요. 타고난 성격이 이런 강아지들에겐 훈련이 더욱 중요해요.
11. 무조건이뽀
'10.6.29 12:14 AM (222.238.xxx.247)키우다보면 뭔짓을 해도 이쁘던데요 ㅎㅎㅎ
요즘 배변을 화장실에서 잘 가리다가 아무데나 봐놓아도 버릇가르치느라 일부러 소리는 지르지만 잘먹고 잘싸니 그마저도 이쁘네요.
또 우리강아지 아니어도 7년이나 때되면 봐주던 넘도 뭔짓을해도 다~이쁘더라구요.
그리고 저위에 음님 넘 나쁘네요.....12. 음
'10.6.29 12:16 AM (71.188.xxx.240)우리 아이가 다니는 동물병원 수의사선생님 말씀으론,
개 성격=개 주인 성격, 얼추 같다고 하네요.
우리집은 딱 맞음.13. 강아지의
'10.6.29 12:34 AM (211.221.xxx.11)잘못은 주인탓이라고 알고 있어요.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듯이 개들도 마찬가지에요.
잘못된게 있으면 훈련을 시켜야 돼요.
다른 강아지들과 비교하지 마시고 이쁘게 보고 사랑으로 감싸주세요.
그리고 아이가 좋아해서 키우기 시작했는데 아이가 크면서 관심이 사라지니까 귀찮아져서 버린 사람들 얘기 많이 들었어요.
강아지는 장난감이 아니랍니다.아이가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옆에서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14. 여기서는
'10.6.29 1:26 AM (121.139.xxx.160)전 애완견은 키운적이 없고 어릴때부터 걍 집에서 누런 똥개만 키워봤어요
그래도 이뻐해도 흰수염이 나도록 키웠고 나중에 죽어서 묻어주었지요
개도 나름대로 개마다 사람처럼 성질이 다르기도 하지만
사람도 아이를 이뻐하는 사람과 그저 그런사람이 있듯이
개도 좋아할 수도 싫어할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웬지 분위기가 개를 싫어하면 나쁜사람같이 취급되는것 같네여15. ...
'10.6.29 2:01 AM (97.113.xxx.84)많이 짖는건 관심을 끌고 싶어서 그럴 때가 많아요.
원글님이 아이 때문에 키우시는 거면
강아지가 그냥 하숙생 같은 존재인데
정이 들고 예쁠 수가 없지요.
하지만 강아지는 원글님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거 같아요.
원래 애완견이란 사람을 따르기도 하지만
원글님이 밥을 주는 "주인"이니까
원글님 사랑을 받고 싶어할 거예요.
전기줄 물어뜯지 않아도 되도록 다 치우고
강아지는 개껌 사주고
훈련을 잘 시키면
정말 원글님에겐 이쁜 강아지가 될 거예요.16. 강아지때는
'10.6.29 2:25 AM (121.88.xxx.243)거의 그러는 편이에요.
뭐든지 입에 넣으려고 하고
우리 아기들도 기어다닐 때 입에 뭐든지 넣잖아요.
강아지들도 그렇드라구요.
배변 습관도 한번 들이면 잘 하는데
잘 가르키는 과정이 힘이 들지요.
한달 정도만 지나서 정이 들면 그 넘 안보이면
찾게 될 거에요.17. 추억
'10.6.29 5:10 AM (92.231.xxx.223)어릴 때 키우던 강아지들 생각이 뭉클뭉클 나네요.
좀 까다로운 놈이 있기는 있죠.
그래도 키우다보면 정들어서 안 이쁜 놈 없지요.
강아지 키우고 싶당~18. 오모~
'10.6.29 9:08 AM (221.150.xxx.79)강아지 성격이랑 주인 성격이랑 같지 않은 경우도 많아요.
우리집도 강아지랑 성격이 반대고, 앞집 강아지도 주인이랑 성격 정반대라구요~ -_-19. 규리
'10.7.3 11:55 AM (120.142.xxx.82)저도 강아지 많이 키웠는데...진짜 정이 가는 애가 있고...미운애가 있어요...
주인 닮는건 생활태도지...성격은 아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