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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범죄란게 이런거군요. 음화화...
제가 어제 깨먹었어요.;;;
자리에서 일어나서 선풍기를 들고 옮겼어야했는데
게으름신이 오셔서..제자리에 앉아서 코드를 잡고 살살 당겼더니
갑자기 선풍기가 확 엎어지더니 내부의 프로펠러가 산산조각이...
워메..
이걸 어쩌나 하고 있었는데
좀 이따가 만취한 대형어린이가 귀가하더니 --;
침대에 누워서 옷을 벗고 있더라구요.
보아하니..낼 출근하려면 용 좀 써야겠네..끌끌 혀를 차다가
'여명(술깨는 음료) 한병 갖다줘?'했더니 용케 알아듣고 좋대요.
그래서 일어나서 먹으랬더니 죽어도 침대에서 안 나오는거여요.
흘릴것 같다구..의자에 앉아서 먹고 누으라고했는데도 죽어두 침대에만 앉아있길래 불안불안 건네줬떠니
역시나!!!!! 이불에 흘린거여욧
에잇. 짜증한번 내주고 이불을 학 걷어다가 부분세탁할까 하다가
손에 물묻히기도 귀찮아서 --; 세탁기에 넣고 돌리고 널어넣고 잠이 들었어요.
역시나 아침에 머리아프다고
1. ㅁㅁㅁ
'10.6.26 9:06 PM (124.60.xxx.142)ㅋㅋ 일거양득이네요. 선풍기 날개만 구입가능한걸로 알아요.
2. 강강술래
'10.6.26 9:05 PM (121.130.xxx.42)천사와 악마가..강강수월래를 했고 <---------- 요 부분 대박입니다.
이런 명문, 저도 가끔 써먹어도 될까요? 저작권에 걸릴까봐 미리 신고를 ㅋㅋ3. 짜릿
'10.6.26 9:07 PM (59.6.xxx.20)ㅋㅋㅋㅋㅋㅋㅋ
쓰셔요 쓰셔요
"copy right 82cook" 흐흐4. ..
'10.6.26 9:09 PM (114.207.xxx.226)사특마눌 등장이요~!!! ㅋㅋㅋ(이 말 기억하시는 분은 진퉁 82cook 죽순이)
날개는 제가 해결해 드리지요.
http://www.mic114.com/index.htm?cate1=IC/TR&cate2=선풍기날개5. 하얀거짓말...
'10.6.26 9:09 PM (218.237.xxx.229)남한테 피해주지 않고 선의의 거짓말(???) 쪼오금했다치고...
유윈.... 글도 잘쓰시고...(강강술래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
전 정말 결혼한 사람들 지혜롭게 사는 것에 한표!!
이글과는 관계없지만 때로는 생생낼때 생색내고...
얼떨결에 남편님 마음으로라도 조금 느끼시라고 백만표!6. 사특마눌
'10.6.26 9:12 PM (211.201.xxx.181)뭔지 궁금해요!
7. ..
'10.6.26 9:11 PM (119.192.xxx.152)ㅋㅋㅋ 우리남편 떡실신되어 집에 오신날...
그날을 위해 시나리오 하나 작성해야 겠군요.8. 짜릿
'10.6.26 9:12 PM (59.6.xxx.20)꺅 점두개님..
완전 사랑해요 하트 뿅뿅 ~~ 온라인 주문 포기하고 있었는데!
친절한 점두개님..ㅎㅎㅎ
그런데 완전범죄를 위해
남편한테 직접주문하라고 해야겠죠? ㅎㅎㅎ
어..저는 2008년부터 죽순이였는데
사특마눌을 그 전인가봐요...
넘 궁금해요!!!9. 사특마눌
'10.6.26 9:14 PM (121.130.xxx.39)점두개님 혹시 아라레님?
10. ㅋㅋㅋ
'10.6.26 9:14 PM (116.39.xxx.42)만취한 대형어린이....ㅋㅋ 넘 귀여우세요.
벌금 넣으란다고 지금까지 꼬박꼬박 넣어오셨나보네요,, 울집 남자는 지가 말해놓고도 안지키는데.11. ...
'10.6.26 9:16 PM (221.138.xxx.206)날개는 무지싸요 몇년전에 4천원이었으니 지금 올라도 만원미만^^
12. .
'10.6.26 9:15 PM (221.148.xxx.81)사특마눌 등장시점은 완전 옛날이긴 한데 모르시면 어때요 이렇게 재밌는데 ㅋㅋㅋㅋ
천사악마 강강수월래 ㅋㅋㅋㅋ13. ..
'10.6.26 9:30 PM (114.207.xxx.226)헉! 제가 사특마눌이란 말이 아니고요.
이 원글님이 사특마눌2 란 얘기죠.
제가 표현력이 부족했네요 ^^ㆀ
아라레님을 기억하신 사특마눌(121.~ )님 반가와요. *^^*
님을 진정한 82쿡 죽순이로 임명합니다. ㅎㅎ14. ㅋㅋ
'10.6.26 9:47 PM (125.177.xxx.193)재밌게 읽었어요~
15. ㅋㅋㅋㅋ
'10.6.26 9:56 PM (210.2.xxx.124)남편분, 쪼끔 안됐긴 하지만 그래도 이번 기회를 통해 가정의 평화를 위하여 이른 귀가가 이루어졌음 좋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워요
16. 아우~~~정말!!
'10.6.26 10:06 PM (61.253.xxx.81)82는 삶의 지혜가 너무 가득한 곳이예요!!!!!
저도 언젠가 써먹어야겟어요...ㅋㅋㅋ17. ㅋㅋ
'10.6.26 10:04 PM (121.151.xxx.154)절때 죽을때까지 비밀로 하셔야해요
나중에 기분좋을때 말하면 안됩니다
그럼 그때부터 님말을 믿지않을테니까요
끝까지 고수하세요^^18. ..
'10.6.26 10:06 PM (124.195.xxx.147)ㅎㅎㅎㅎ
저도 언젠간 꼭 써먹아봐야겠어요..
일년에 한두번 인사불성으로 들어오는 덩치만 코끼리만한 얼라 있거든요 ㅋㅋㅋ19. 예전자게에
'10.6.26 10:24 PM (110.13.xxx.248)사특마눌글 있었죠, 저도 한자락 보탰는데....
사특마눌은 돈도 잘 안벌면서 성질 드러븐 남편에게 유통기한 지난 오뎅반찬 먹인 사연이구요.
제 얘기는....
남편이 술먹고 화장실 바닥에 쉬를 하고 화장실과 거실 중간에 몸을 걸치고 자길래
이불을 가져다 화장실 바닥의 쉬야를 묻횐 후 덮어줬음,
다음날 아침, 온 몸과 이불에서 쉬야 냄새가 나자
아이들, 이게 뭐냐고 난리나고 저는 화난 얼굴 유지.
조용히 욕조에 물받아 이불 빨개함.....20. 다른건 몰라도
'10.6.26 10:48 PM (119.67.xxx.89)술로는 속을 안썪이니 완전범죄를 할수도 없고..
월글님 남편 귀엽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