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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보고 굿하는 사람들 많은가봐요
한 7~8년쯤됐나...
어찌어찌 하다보니 제가 사는곳에서 자리를 잡았다라구요.
처음에 고향 친구들 몇몇이 모여서 밥두먹구..친구집에도 가보고..
아주 작은 방두칸에 거실부엌 조그맣게 있는집에서 살더라구요..
저는 점을 본다던가 하는것을 전혀 안해서 그뒤로는 관심 끊었고..
가끔 전화통화만 했는데..전화할때마다 목이 잔뜩 쉬어있더라구요
굿해서 그렇다고..어디 산속이라고..
얼굴보려하면 굿하러 어디 간다고..
암튼 그렇게 세월이 흘렀는데..
얼마전 만나보니 집사고..차사고..돈벌었더라구요
**보살 이라하면 다 알아준다고..돈되는 큰굿만 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어려서부터 보아온 친구이고..그 친구의 성향을 알기에..
또 미신이라는것을 안믿으니까..
그 친구가 그렇게 돈벌었다는게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점보고..굿하고 그러는 사람이 참 만구나..하는생각도 해보고..
저는 그친구가 무슨말하면..속으로..**년 또 뻥치네...하고 웃어버리는데..
이제는 예약안하면 만나기도 힘든 보살이 되었다는게 넘 이상하네요..
그 친구한텐는 쪼매 미안하지만 한마디로 웃겨요..
그래도 두번이나 이혼하고 아들 혼자서 키우는 친구가 돈도벌고
잘 지내는게 고맙기도 하구요..
1. 그건
'10.6.26 7:57 PM (114.207.xxx.125)웃긴게 아니라 배아픈겁니다.
2. 보살
'10.6.26 8:18 PM (180.64.xxx.62)그건..님 배는 안아픈데요..진심으로 그 친구 잘된게 전 좋거든요..
3. 배아파보이는데요
'10.6.26 8:23 PM (116.40.xxx.77)아무리 읽어봐도 배 아픈글..
저는..어려서부터 보아온 친구이고..그 친구의 성향을 알기에..
또 미신이라는것을 안믿으니까..
그 친구가 그렇게 돈벌었다는게 이해가 안되더라구요..-돈 많이 벌어 배아파 보임
저는 그친구가 무슨말하면..속으로..**년 또 뻥치네...하고 웃어버리는데..
이제는 예약안하면 만나기도 힘든 보살이 되었다는게 넘 이상하네요..
그 친구한텐는 쪼매 미안하지만 한마디로 웃겨요..-뻥만 치더니 그쪽으로 잘 풀려 배아픔
그래도 두번이나 이혼하고 아들 혼자서 키우는 친구가 돈도벌고
잘 지내는게 고맙기도 하구요..-지지리 궁상으로 살줄 알았는데 너무 잘 풀려 배아픔4. ..
'10.6.26 8:27 PM (116.41.xxx.143)윗님글에 공감하네요
5. ...
'10.6.26 8:30 PM (123.199.xxx.251)저 서른 한살인데요. 올해만 굿하는데 굿판 비용으로만 1150만원 썼구요.
점보고, 준비하고, 뒷돈 얹고 하면 1500은 더 썼지 싶네요..
저같은 사람이 있으니 먹고 사는게 힘들진 않을거에요. 정말 신이 제대로 왔다면요.
굿은 신 받았다고 아무나 할 수 있는거 아니구요..
앉은거리. (징치고 장구치고 ) 선거리 (이게 정말 무당...) 요런게 되야 해요..
보살님들도 공부 하시더라구요..6. ..
'10.6.26 8:34 PM (114.206.xxx.85)배아파 보이는 글로는 전혀 안보이는데요....
그냥 인생 모른다"는 느낌을 원글이가 받은것같은데...
엉.,배 아파보인다는 댓글이 전 좀 이상하네요..7. ..
'10.6.26 8:32 PM (123.199.xxx.251)그리고 제가 보니 보살님들이 좀 팔자가 쎄서...
또 그 신기를 안으로 삭혀 가정성불을 이루시기도 하지만,
너무 신기를 부려먹으면 본인이 박복해 지나봐요..
신을 모셔서 돈을 벌어먹고 살기 때문에
또 자기 신을 위해서 큰 굿도 많이 해줘야 하고 하는데
그걸 잘 못 하면 신이 자기를 치기도 하고 그런데요..
아시는 분은 재혼에 재혼도 하셨더라구요..8. 저도
'10.6.26 8:36 PM (151.16.xxx.215)배아파 쓴 글로는 안 보이는데 그렇게 보인다는 리플들이 여럿 있는거 보니 사람마다 받아들이는게 이렇게 다른가 참 신기하기도 하네요.
제가 보기엔 굿이나 무당 이런 건 일반 사람들 보기엔 너무 먼 관계없는 세계같고 그걸로 정말 돈 벌고 사는 사람이 바로 옆에 있다는게 신기해서 쓰신 글 같은데... 저도 그 많은 점집들이 있다는게 신기하거든요. 점집이 있다는 말은 거기 가는 사람들이 있어서 돈이 벌린다는 말인데... 전혀 그런데 안 가는 저로써는 신기하게 느껴져요.9. 보살
'10.6.26 8:52 PM (180.64.xxx.62)정말 배아파 쓴글 아닌데ㅠㅠ.그렇게 느껴진다면 제가 글쓰는 재주가 없나보네요..저는 그쪽으로는 아예관심없구..이사할때조차 손없는날 이런것두 안보구..또..가끔 술마시고 그럴때면 그친구가 완전 코미디언 따로 없거든요..음주가무 능통하구,,욕두 진짜 잘하구..요. 그래서 그친구가 그런일 한다는게..또 그런 친구한테 몇백만원씩주고 굿을 한다는게 웃기다는거죠..
10. 아이고
'10.6.26 9:36 PM (211.51.xxx.149)원글님이 아니라는데 님들도 너무하시네요. 요새 82는 왜 그러는지
11. ..
'10.6.26 10:01 PM (222.103.xxx.74)웃기다는 표현을 잘못받아 들이시는거 같아요.댓글님들이..
글고 **년 이 표현에 조금 까칠함을 느낀게 아닐까.
원글님은 그냥 친구로만 느껴지는 친구인데..
그런일을 한다는게 안믿기고 남들 굿해준다는게 상상이 안된다는 뜻인거 같은데...
춤이랑 전혀 상관없었던 친구가 에어로빅선생님한다고 해서 웃긴.. 그런거.?12. ...
'10.6.26 10:12 PM (190.31.xxx.96)저도 배아픈 글로는 전혀 안 보입니다. 같은 글을 봐도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네요. 어떻게 그렇게 해석될 수도 있는지요.
13. dd
'10.6.27 12:15 AM (119.71.xxx.173)용한가요?? 그렇담 혹시 서울이면 전화번호좀 알수 있나요?? ^^
14. 보살
'10.6.27 11:40 AM (180.64.xxx.62)서울 아니에요..안산입니다..저는 안믿으니까 용한지는 잘 모르지만...그쪽계통에서는 알아준다 하네요...큰굿도 많이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