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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에 저처럼 다이어트 하시는 분 없나요?

아라비카 조회수 : 1,034
작성일 : 2010-06-26 15:35:18
운동하고 악착같이 덜 먹고 하는 건 아니지만 조심해서 먹어요. 저번에 병원 갔더니 의사가 16주만에 5키로 늘은 건 심각하다면서 20주때 올 때는 몸무게를 늘려 오지 말라더군요.
그래서 아침마다 몸무게 재 보고 늘었으면 그날은 한 끼를 거른다던지 먹고 싶은 게 있어도 참거든요.
괜찮을까요? 아주 안먹는 건 아니고 그렇다고 임신했다고 맘 놓고 먹지는 못하겠고.......뭐 그런 정도예요.
약간 몇 키로 줄었으면 싶기도하고..... 정말 고민이네요. 근데 정말 평소처럼 아점하고 저녁 먹었는데 그다음날
아무 이유 없이 일 키로가 늘 적도 있어요. 정말 환장.....
임신 중 약간의 식이요법 내지는 아이어트 해도 괜찮을까요?
IP : 112.170.xxx.9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26 3:39 PM (121.143.xxx.178)

    임산부가 안 먹으면 아이가 엄마 영양소를 다뺏어간다고 하네요
    뼛속 치아속 칼슘까지도 다 야금야금 뺏어가서
    산모들이 어느정도는 먹어줘야 아니 잘 먹어야지 된다고 들었어요
    애낳고 이 흔들리고 이 빠지고 팔다리 뼈 약해져서 금방 부러지는 사람도봤는걸요

  • 2. 흐음..
    '10.6.26 3:40 PM (119.65.xxx.22)

    다이어트는 아니고요 제가 동경살때 울 아들을 가졌거든요.. 와.. 거기 의사샘님들..
    몸무게 관리 진짜 철저히 하더라고요.. 살찌면 안된다고.. 너무 많이 먹지 말래요:::
    처음엔 나안테만 그러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일본은 산모의 체중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더라고요 나중에 이유 들어보니까 일리 있더군요.. 아이는 한국와서 낳았는데
    의사샘이 또 체중 많이 안늘었다고 다이어트 하신거냐고::: 아니라고 했는데..
    나라간 문화차이::: 상당하더군요 흠냐..

  • 3. ..
    '10.6.26 3:51 PM (221.146.xxx.109)

    네동생은 살찐다고 임신중에도 먹는거 가려먹고 자녁마다 한시간씩 걷기운동하고 해서 몸무게가 늘지 않았는데, 아기가 3,9 kg 였답니다. 아기가 지 엄마가 안먹는 거 알고 잘 챙겼나봐요. ^^

  • 4. ..
    '10.6.26 4:03 PM (175.202.xxx.94)

    다이어트해도 솔직히 아가에게는 크게 해가되지 않는다고 들었어요.
    아주 심한 운동이나 무조건 굶는건 물론 안좋구요.
    근데...다이어트하신다고 좀 덜 드신다면 아가는 엄마의 기존 영양소를
    가져가서 엄마에게는 더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영양은 좀 챙기시는게 좋을 듯 해요. ^^

  • 5. ---
    '10.6.26 4:12 PM (211.217.xxx.113)

    그냥 퍙소 먹던대로 먹으면 되는데...임신했다고 구지 많이 먹을 필요 없는거 같아요.
    그리고 다이어트 때문이 아니라 순산하려면 운동 하세요~ 걷기운동~

  • 6. .......
    '10.6.26 4:22 PM (210.222.xxx.139)

    입덧 때문에 거의 못 먹고 입원하고 난리쳐도 애는 잘 크던데요..
    엄마 못 먹는 거하고 애 크는 건 별개인 듯.
    문제는 애가 가져간 영양을 엄마가 보충해야 하는데 그게 안되면
    나중에 힘들어요.많이 먹지 않아도 영양있게 고루 드세요.
    그리고 운동하시면 몸무게에도, 순산에도 도움되실거에요.

  • 7. 임산부
    '10.6.26 4:56 PM (125.187.xxx.26)

    저 지금 막달인데 총 13kg늘었어요...남들 보면 배만 나왔다고 하는데...그래도 몸이 무거워서 아주 힘들어요. 다여트 까진 아니지만 식이조절했고, 걷기 운동도 꾸준히 했습니다. 다음주면 40주째인데, 어제도 백화점 돌아다니고 서점가서 책 한권 다 읽고 집에 와서 운동했네요..4개월만에 5키로 늘으시면..많이 늘어난거에요. 막달되니까 진짜 팍팍 늘어나요. 많이 먹지 않는데도팍팍 늘어나요....한 6개월까지 몸무게 안늘어도 상관없대요.; 아기가 아주 작기 때문에 엄마가 평소 먹는 열량대로 먹는 것에서 아주 소량만 취한다고 하더군요.

    일본 임산부들, 체중 관리 하는거 정말 끝내주더라고요. 출산하고 모유수유 할 때도 하루 열량 1800kcal만 먹는대요. 현미밥에 된장국, 반찬 세가지. 가물치며 온갖 보양식...요새처럼 영양상태 좋은 산모들은 먹을 필요 없대요. 저도 동의하고요. 아기 출산하고 6개월안에 살 안빼면 그 살, 고스란히 엄마 살 된다고 하더군요. 저는 모유 수유 열심히 하고 채소, 현미밥 잘 먹을 생각이에요.....

  • 8. 임산부
    '10.6.26 4:57 PM (125.187.xxx.26)

    참, 엄마 몸무게 많이 늘지 않아도, 그래도 애기가 크대요. 38주때 체중이 3.3kg이었어요....
    잘 관리하셔서 순산하시와요~

  • 9. 정말정말
    '10.6.26 5:10 PM (125.182.xxx.42)

    조심해서 먹었어요. 임신중에 많이 붓는거, 몸무게 확 많이 나가는거,,,,임신중독증으로 가던지 아니면 다른 심각한 병으로 갈수도 있는 심각한 문제거든요.

    원글님 다이어트는 심하게 굶는게 아니에요. 먹기는 세끼 꼬박 먹되, 어떤걸 얼마만큼 먹느냐가 관건 이에요.

    한국식으로 미역국에 잡곡밥.. 나물류에 기름기 다 제거된 고기 한주먹은 세끼 꼭 먹어줘야 합니다. 이게 다이어트식 이에요. 이렇게 먹어도 살 전혀 안쪄요.
    님처럼 지금 그렇게 먹으면 더 불을 겁니다.

    아이하나 더 있다고 무조건 두배 먹는게 아니라,,,,님이 처녀적 먹던것에 고기 조금 더, 우유 한두컵 더 마시는 정도만 하면 됩니다. 고기는 매일 꼭 님 주먹만큼씩은 먹어줘야합니다.
    단백질이 아이 치아와 뼈 및 머리 형성에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하거든요.

    걷기....하루에 세시간씩 걸어다녔어요. 백화점에서 걷는다던지...내가 아이 가지고 일부러 그렇게 걸어다니는데,,,왠 임산부들이 낮에 그렇게 많이 걸어다니던지요...혼자서 웃었습니다.
    다들 조심하는구나...싶었어요. 막달에는 아기 잘 나오라고 계단 오르기만 하루에 두번씩 했습니다.

  • 10. 음..
    '10.6.26 7:44 PM (211.41.xxx.54)

    울 언니가 임신하기 전에도 좀 말랐었는데 살찌기 싫다고
    그냥 보통때보다는 조금만 더 먹고 운동은 애기 낳기 전날까지 등산도 하고 걷기운동 하루에 2시간씩 했거든요..
    말랐는데 배만 나온정도...
    회사 사장님이 언니가 내일부터 공부 못가르친다 애기 낳기때문에..
    했더니...임신했는 줄도 모르더라구요..

    하여간 애기도 3.5kg이고 언니도 16키로 쪘지만...몸은 전혀 안쪘고
    붓기도 2~3주만에 다~빠지더라구요...원래 몸무게로...
    하여간 임신기간동안 운동 계속하고 몸에 살을 찌우면 안되는구나~~~싶었어요..

  • 11. ...
    '10.6.27 6:58 AM (58.120.xxx.16)

    작년에 임신했을때 입덧하느라 토하고 못 먹어도 몸무게 하나도 안 줄었고요. 입듯끝나서 토하진않게되자 일주일에 1키로씩 늘더라고요.
    나이도 많아서 혹시 살찌면 안좋을까봐 임신기간내내 밥세끼 먹던 만큼만 딱먹고. 간식 거의 안먹고...배고파도참고...직장도 거의 하루종일 서서 일하는 직장이었고...밤에 집에 와서 1시간씩 걸어다니고...그래도 살 찌던데요.
    결국 19키로쪘어요. 겨우겨우 노력해서 제 몸무게 느는 속도를 줄여놔도 애 몸무게는 넘 늘어서 나중엔 의욕을 잃고 마지막 3주는 다이어트 포기하고 하루에 쿠키도 하나씩 먹었어요. 하루에 3시간걷고 13층까지 계단 오르락내리락하는건 하긴했지만...
    예정일 되자마자 유도분만해서 바로 애 꺼냈어요. 그래도 4키로..;;;;
    애낳고 1주일뒤에 9키로 빠졌고요...그 뒤로는 잘안빠지네요.
    완모중인데도요...산후조리원에서도 체중조절하느라 밥 남기고...간식도 주는것도 안먹고했는데...요즘도 배고파도 간식 안먹고 물마시고요...
    지금 애가 6개월인데 아직 3키로 남았는데 이건 몇달째 안빠지고있어요.

  • 12. ...
    '10.6.27 8:37 AM (112.214.xxx.66)

    그래도 잘 드세요.일본은 2.8kg으로 낳아서 잘 키우자 이런 흐름도 있어요. 작게 낳아서 크게 키우자는데 저는 그게 좋은건지는 잘 모르겠다능.
    저도 임신중독증 될까봐 조심스레먹고 13kg만 늘어서 아기 낳았는데 2.6kg이었는데다가 빈호흡으로 입원까지 하고 그래서 아기가 너무 작으면 어쩌나 겁이 많이 나요. 그래도 잘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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