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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정말 너무 힘들어요.

어휴 조회수 : 2,085
작성일 : 2009-07-06 20:20:00
집에서 컴퓨터로 하는 일인데요

정말 너무 힘드네요... 신체적으로 말이에요 ;;

제가 어깨가 좀 잘 결리는 스타일이거든요.

시력도 나이먹으면 나빠질까봐 걱정이 되고...

그래서 한 시간, 혹은 두 시간 간격으로 시간표를 짜 놓고 쉬는 시간을 넣으면 일이 정말 진도가 안 나가요.

그리고 쉬는 시간에 이것 저것 딴 거 조금 하다보면 다시 일로 돌아오기도 힘들구요.

그렇다고 그런 거 없이 그냥 일을 하면 집중하기 시작해서 진도는 팍팍 나가는데 대신 하루 일 하고 나면 온 몸이 정말 팍팍 쑤시구요... 어깨랑 목이 너무 결리구요.

그리고 마감 스트레스도 엄청나고...

보통 일 주시면서 하는 말씀이, 아 분량 얼마 안 된다고, 금방 할 수 있을테니까 언제까지 해 달라고...

그래서 받아보면 이건 도저히 일주일 밤낮을 꼬박새지 않으면 제대로 안 나올만한 분량이구요.

왜 일의 분량을 제대로 말씀하지 않을까요? 쉽게 말씀한다고 해서 일이 쉽게 되는 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그리구... 미리미리 좀 계획을 짜서 일을 진행하시면 될텐데 일 들어오는 거 보면 백이면 백 전부다 급한 일이에요.

집에서 재택근무하시는 분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시간표 조정하며 일 하시나요?

정말 쉬운게 없네요.
IP : 87.6.xxx.10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09.7.6 8:24 PM (87.6.xxx.101)

    ㅎㅎ 안 그래도 제가 한의원 단골이거든요... 저희 동네 침을 정말 잘 놓아서 멀리서도 사람들이 찾아오는 한의원이 있는데 어깨 결리면 항상 거기 갔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외국 살아서 도저히 갈 수가 없네요. 외국에선 비용이 더 비싸니 마사지도 못 받고(한국에선 어깨가 너무 심하게 결리면 아~주 가끔이지만 마사지 받았었거든요. 여긴 넘 비싸서...ㅠ) 침도 못 맞고 가끔 뜨거운 곡식 주머니로 찜질은 해 주는데 그래도 풀리지가 않네요.

  • 2. 미안하지만
    '09.7.6 8:25 PM (116.41.xxx.184)

    저두 재택근무 하는데..뭐 하는일은 조금씩 틀리겠지만..
    열심히 한다고 해도..70만원 넘기기가 힘드는데...
    보통 집에서 일하시는분들은 얼마나 벌수있을까요...
    일이 어렵고 쉽고를 떠나서 어던지 궁금 합니다..
    님은 어느정도 되는지 물어봐도 실례가 안될까요..?

  • 3. ..
    '09.7.6 8:25 PM (211.245.xxx.107)

    저도 컴터로 하는일이 직업이고..(cad) 재택근무 비슷하게 해봐서..
    님의 심정이 완전 이해가는데요...--

    혹시 기혼이신가요?
    그러면 집안일 눈에 띄이고...
    낮에는 일 못하고...새벽까지 하는게 반복이에요...ㅠㅠ
    제가 하는 일은 수금?도 만만치 않답니다...ㅠㅠ

    진짜 오래 할일 못되요..체력소모 장난아이라는...ㅠㅠ

  • 4. 미안하지만
    '09.7.6 8:26 PM (116.41.xxx.184)

    아..외국이구나..그럼 비교가 안되겠네요..

  • 5. ...
    '09.7.6 8:28 PM (218.147.xxx.84)

    재택근무는 주로 어떤일을 하시는지요?
    저도 하고 싶은데.... 소개해주세요^^*

  • 6. 원글
    '09.7.6 8:29 PM (87.6.xxx.101)

    저는 미혼이고, 혼자 살아요. 아직 공부하는 중이구요... 그래서 재택근무라고 해도 진짜 생계처럼 하고 있지는 않은지라 제가 얼마 버는지 말씀드려도 도움이 안 될 것 같아요, 미안하지만님...^^;;

    그리구 ..님, ㅎㅎㅎ 제가 미혼이긴 하지만, 혼자 살면서, 또 학교 다니면서 일 하다 보니 역시 집안일이 산더미예요. 밥 해 먹는 건 어찌 하겠는데 설겆이 하고 간단하게 집안 쓸고 닦고 좀 하고 나면 어떻게 그렇게 시간이 훌쩍 지나가있는지... 그리고 일 맡길 때랑 달리 돈 받을 때는 치사하고 힘들게 구는 사람도 많죠.

    재택근무가 편한게 아니에요...ㅠ

  • 7. 원글
    '09.7.6 8:35 PM (87.6.xxx.101)

    ...님, 저는 제가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다 맡는지라...^^;; 그리고 전에 한국에서 다니던 직장 + 여기 교수님 소개로 이것 저것 잡다한 일이 들어오는 거거든요. 그래서 딱히 뭐라고 하기가...^^;;

  • 8. .
    '09.7.6 9:38 PM (114.202.xxx.111)

    어깨 결리는데는 스트레칭이 최고인것 같아요.
    아플때나 안하다가 하면 힘들기도하고 한두번으로 풀리는것도 아니지만 꾸준히 틈틈히 해보세요.
    아픈것 없어지구요 예방도 된답니다.
    스트레칭 할때는 건성건성 하면 효과가 없구요 어깨 돌리는 동작 같은걸할때 어깨힘만으로 돌리고 동작을 할수 있는한 크고 정확하게 하면 좋아요.
    스트레칭의 기본은 내가 하고자 하는 부위의 움직임이나 당김이 정확하게 느껴지도록 하는거거든요.그 부위에 집중 하면서요(제생각은요^^)

  • 9. 어깨
    '09.7.6 9:39 PM (92.228.xxx.249)

    결리시면 의자를 컴퓨터 의자처럼 허리에 좋은 의자를 쓰시고
    모니터를 눈높이에 맞춰서 조금 높이세요.
    키보드는 체리키보드 (독일산이지만 전세계에서 팔고 있음) 처럼
    기계식 쓰시거나 MS인체공학 키보드 쓰시고,
    마우스도 인체공학으로 유선형으로 된 마우스로 바꾸세요.

    일하시는 중간중간 팔 뻗어서 스트레칭 해주시구요.
    맨날 병원 다닐 수도 없잖아요.

  • 10. 효과 좋아요
    '09.7.7 12:16 AM (222.239.xxx.12)

    부항하세요

  • 11. 수영
    '09.7.7 8:58 AM (211.58.xxx.5)

    만한 거 없어요. 전 하루 10시간 꼬박 번역하는 재택인데 새벽에 수영다녀요.
    전에는 어깨 결리고 허리 아프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정말 6개월 이상 다니니 머리도 맑아지고 아픈거 없어요. 수영 강추입니다. 단점은 시간이 좀 들어 수면 시간이 줄어든다는 거네요^^

  • 12. 재택근무
    '09.7.7 10:22 AM (203.232.xxx.3)

    진짜 힘들지요.
    남들은 편한 줄 알지만 진짜 중노동이니다. 24시간 풀가동 같은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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