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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한 오이지 담기
어떤 분이 올리신 레시피인데 좀 신기하더라구요, 이게 오이지가 될까 싶은
우선 레시피 적어볼게요.
오이 100개. 소주 1.8리터, 식초 1.8리터, 소금 냉면기로 두 대접, 설탕 3kg
1.오이를 뺀 나머지 재료를 큰 그릇에 잘 섞는다
2. 오이를 버무려 통에 담는다.
3.녹지 않은 소금, 설탕을 제일 위에 뿌린다.
끝
너무 간단한데 정말 고민이 되는겁니다.
이상한 맛이 나지 않을까 싶어서 고민되면서도
방법이 너무 간단해서 너무 해보고 싶은거예요
그래서 결국 이 방법대로 했구 오늘이 5일째인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네요.
전 레시피보다 설탕 ,소금, 식초의 양을 조금 줄였는데
맛있네요.
아작아작 오드득 씹히는 맛이 젤 좋구요.
아직 소주 맛이 약간 나는 것 같아 좀 걸리지만
많이 시거나 달지는 않아요.
1. ^^
'10.6.26 2:42 PM (211.201.xxx.47)정말 간단하네요.
맛만 좋으면 대박입니다.2. 반만
'10.6.26 2:57 PM (125.178.xxx.31)저도 따라해볼랍니다.
장마철에는 오이가 쓰다고 하던데....
설탕이 많이 들어가니.......괜찮겠죠?3. .
'10.6.26 3:01 PM (119.196.xxx.235)저는 소주만 빼고 소금설탕식초 같은 비율로 해서 만들었는데....
아직 맛보기 전이지만... 냄새가 그럴듯 해서 기대중입니다.ㅎㅎ4. .
'10.6.26 3:06 PM (180.70.xxx.186)따라해봐야겠어요. 오이지 풀무원제품 사먹는데 비싸서..ㅎㅎ
5. .
'10.6.26 3:19 PM (119.203.xxx.43)마늘쫑도 그렇게 하시는 분이 있던데
설탕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좀...6. ...
'10.6.26 3:26 PM (24.16.xxx.111)소주 대신 넣을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집에 소주는 없는데..
와인을 넣으면 안되나요?7. ..
'10.6.26 3:58 PM (115.161.xxx.136)위 레시피가 오이지 맞나요? 오이피클이나 오이장아찌 아닌가요? 내가 아는 오이지와는 많이 다르네요.
8. ...
'10.6.26 4:05 PM (203.130.xxx.53)저 작년에 오이지 레시피검색하다가 네이버에서 보고 해봤는데
하지마세요, 오이지도 아니고 피클도 아닌 요상한 맛입니다.9. .
'10.6.26 4:28 PM (119.196.xxx.235)윗님~ 그런가요? 하얀 것도 안끼고 간단하다고 해서 따라해봤는데.. 맛이 요상한가요?
내 오이 25개...ㅠ10. 그런가요?
'10.6.26 8:30 PM (59.31.xxx.183)원글인데요, 식초, 설탕을 줄여서 그런가 아주 시거나 단 맛이 강하진 않은데 술 맛이 좀 많이 나서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까 기다리는데 계속 그럴까요? 겁없이 한접이나 했는데.. 삼투압 작용이 강해서인지 아삭한 맛은 일반적인 소금물에 하는 것보다 더 아삭한 거 같구요. 그래서 담엔 소주를 빼고 해 볼까 생각중인데..
11. .
'10.6.26 10:22 PM (115.161.xxx.136)위레시피로 한접이나 하셨다구여!!! 어쩐지 위로의 말을 해줘야할것같은 느낌....
12. 그냥
'10.6.26 11:50 PM (58.120.xxx.222)물과 소금만 넣으세요.
전에 설렁탕집 깍두기 비법이라고 사이다 넣는 깍두기 담았다가 사이다 특유의 향이 나서 다 버렸어요.
원재료의 맛을 살리는 요리법이 질리지 않고 최고의 맛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