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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는 게 싫을 때

지긋지긋 조회수 : 1,226
작성일 : 2010-06-22 23:03:07
제가 여자라는게 싫을 때
별로 없으나
생리할 땐 정말

전에 누가 '굴을 낳는 기분' 이라고 하더군요

배는 누가 쥐어 짜는 듯 아프고
현기증에
허리까지 끊어질 것 같고

설사까지...
아침에 더워서 아이스라떼 한잔 마시고 외부회의 나가다가 택시 안에서 급 신호가 와가지고.
식은 땀 한바가지 흘렸어요 .......ㅠㅜ

기분은 왜이리 더러운지
날 낳은 부모님이 원망스러울 지경
얼굴엔 트러블로 근질근질....

나이드니까 더하네요
날 더우니 땀차고 정말 헉
IP : 121.166.xxx.10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ㄹㄹ
    '10.6.22 11:05 PM (119.195.xxx.92)

    예상적중

    생리대값도 아깝고 정말 짜증

  • 2. ..
    '10.6.22 11:22 PM (59.19.xxx.110)

    생리통은 왜 있는 걸까요... 궁금...
    정말 예전 할머니들 말로 밑이 빠지는 기분.. 내장들이 한없이 무겁게 가라앉는 느낌...
    제 친구는 생리하기 싫어서 팔에 삽입하는 그 피임기구 할까 심각하게 고민하던데요.
    삽입하면 한달 생리해야한대서 고민...

  • 3. 흑..
    '10.6.22 11:42 PM (86.161.xxx.124)

    격하게 공감! 이라는 표현이 이럴 때 쓰라고 있는 것이군요.
    정말 한 달에 한 번, 여자라는 것이, 남자는 이런 고통을 안 겪는 다는 것이 화가 난다니까요.
    전에 누군가 '애기를 낳아야 하니까 준비과정이라 생각해~'라고 위로아닌 위로를 해주는데
    낳는 것도 고통인데 왜 준비까지 해야해! 라고 울컥했었죠...
    정말 힘들어요.... 흑흑

  • 4. ㅋㅋㅋㅋㅋ
    '10.6.22 11:46 PM (118.46.xxx.117)

    굴을 낳는 기분ㅋㅋㅋㅋㅋㅋㅋ
    완전 공감합니다ㅋㅋㅋㅋㅋ근데 왜케 웃기죠

  • 5. .
    '10.6.22 11:50 PM (183.98.xxx.166)

    어머나 '굴을 낳는 기분' ^^;;;;;;;;;;;; 누가 그런 야릇하면서도 공감가는 표현을 했는지!

  • 6. 여자
    '10.6.22 11:59 PM (222.106.xxx.107)

    난 매끼 밥을 여자인 엄마인 내가 해야한다는데

  • 7. 저는
    '10.6.23 12:27 AM (124.50.xxx.31)

    생리통이 없어서 별로 그냥 그렇구요
    저도 매끼 밥을 여자인 내가 해야한다는거...
    저도 차려주는 밥상이 좋은데..ㅠㅠ
    매끼 반찬 국 찌개 만들어 차리는것도 참 지겹네요ㅡㅡ;;

  • 8. 헉,
    '10.6.23 12:29 AM (211.237.xxx.195)

    전요님, 제 친구아닌가요.
    제 친구가 아기 낳을때 그랬어요. 별로 아프지도않은데 조~금 아파서 병원갔는데, 1시간만에 낳았다는,, 그친구가 극심한 생리통이었거든요. 거짓말 안보태고 생리통보다 아주 쪼금 아팠다네요..

  • 9.
    '10.6.23 12:32 AM (58.227.xxx.121)

    굴을 낳는 기분이라니... 그 표현력에 감탄감탄 하고 갑니다. ㅋ

  • 10. 으흠
    '10.6.23 12:48 AM (122.38.xxx.8)

    생리하면 배도 좀 아프고, 찝찝하고, 신경쓰이고.......
    좀 그렇죠.... 참 불편하니..ㅠㅠ

  • 11. 저도
    '10.6.23 12:49 AM (116.36.xxx.55)

    저도 생리할때.. 전 생리통이 정말 심해요.. 1년중 3~4번 정도 심할때가 있는데.. 그땐 거의 기절이거나 병원에 실려갈정도.. 설사,두통,구토,배틀어짐, 허리끊어짐 .. 생리통의 기본통증이지만 전 강도가 상상을 초월해요.. 정말 그땐.. 여자라는게 너무너무 싫어요.. 약먹어도 소용없구여.. 병원가서 주사맞아요.. ㅠㅠ 애 낳으면 생리통도 없어진다는데 전 아닌거같아요.. 생리통이 심한대신 아이낳을때는 1시간 30분 만에 낳았답니다 -.-'' 아,, 생리날짜 다가오면 전 무서워요 ㅠㅠ

  • 12. 저도
    '10.6.23 12:54 AM (116.36.xxx.55)

    헉님의 친구분 처럼.. 저도 애 낳을때 진통이 생리통 보다 조금더 아팠어요.. 워낙 생리통에서 느낀바가 커서 애 낳을때의 그 진통은.. 약간 더 아팠다 정도~ 생리심한 달에는 애낳는 기분이에요~

  • 13. 나이에따라
    '10.6.23 1:19 AM (121.139.xxx.160)

    애고 임신중에 가장 좋았던게 생리를 안한다는 거였어욯ㅎ
    그런데 나이를 먹어감에따라 요거 그만했음 싶다가도
    딱 그만하게 되면 씁쓸하지 않을가 싶네요

  • 14. ...
    '10.6.23 8:38 AM (61.79.xxx.38)

    남자들처럼 여행 자유롭지 못한거..아무렇지 않게 배낭하나 메고 전국일주 이런거 하고싶어요.

  • 15.
    '10.6.23 9:07 AM (221.148.xxx.106)

    여자라서 힘든 부분 - 생리통, 임신, 브래지어
    여자는 아이 낳는 고통도 큰데 생리통까지. 거기다 자궁 관련 질병도 수두룩하니 억울함
    남자는 웃통 훌훌 벗고 거리낌 없이 다니는데 여자는 더워도 브래지어를 하고 다녀야 함

  • 16. 저는
    '10.6.23 10:51 AM (180.224.xxx.39)

    여자라서 한적한길 다니는게 어렵다는점이 싫으네요.
    나쁜놈들좀 제발 사라져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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