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대구백화점에 갔었어요..(대구 살아요..)
갔더니 미역이 26만원인가 하더라구요..
산모 선물용 자연산이래요.. 물론 길기도 무지 길구요.. 한 150센티는 되는듯.. 양도 많구요...
그 옆에 그 미역을 잘라서 파는데 한덩이에 3만원..
워낙에 미역을 좋아해요..
직접 뜯은 자연산 미역으로 끓인 미역국은 먹어봤어요.. 직접 뜯어서 보내주신거..
그건 맛있었는데..
파는건 어떤지 모르겠네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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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 미역이 확실히 맛있나요?
.. 조회수 : 606
작성일 : 2010-06-22 11:38:13
IP : 121.181.xxx.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6.22 11:51 AM (115.20.xxx.158)보통 미역국 끓이면 뽀얀 국물이 안나오잖아요~~~
근데 요거는 끓일수록 사골처럼 뽀얀 국물이 나오구요 진해요
영양면에서도 월등히 우수합니다2. ...
'10.6.22 12:31 PM (59.10.xxx.25)출산하고 집에서 자연산 미역으로 끓인 국 먹어봤는데 정말 지금까지 먹던맛이랑 달랐어요.
확실히 맛이 다르고 맛있었어요^^
그런데 너무 비싸서~ 출산때 아님 자주 못먹겠죠3. 마트에서
'10.6.22 12:37 PM (221.144.xxx.209)파는 봉지미역으로 국은 못 끓이겠더라구요.
냉국에는 좋지만..
좋은 미역은 끓이면 끓일수록 뽀얗고 진한 맛이 우러나와서
우리집은 곰탕보다 미역국!이죠.
시험때도 아침에 꼭 미역국 한대접 먹어주면 든든해져서 잘 보고 오구요.4. 추억만이
'10.6.22 12:42 PM (58.123.xxx.184)미역이 좋으면 맛이 나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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