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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보고 눈물난적은 첨이네요. 북한선수들 너무 불쌍해요.

에구 조회수 : 2,056
작성일 : 2010-06-21 22:42:30
요전에 했던 경기에 북한이 선전했다는 기사 읽고

마음이 뿌듯했거든요..

그래서 오늘 기대를 갖고 북한 응원했는데..

ㅠㅠ

4골 먹었을땐가 관중석에 북한 응원객으로 보이는 아저씨들 3명 카메라로 비춰졌는데..

표정들이 왜이렇게 또 불쌍해보이는지..


북한 선수들도 심판에 대해 항의없이 순응하고..

다른 나라 선수 같았으면 난리 쳤을텐데..

(정대세 선수 발 정말 아프게 밟혔는데.. 그냥 지나가는 나쁜 심판)

에휴..

선수들 잘 먹지도 못해서 마른거같아 더 짠하네요.

왠지 힘도 없어보이고...

열악한 환경에서 힘들게 훈련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참 마음이 그렇네요.

IP : 58.120.xxx.18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속상해
    '10.6.21 10:45 PM (211.206.xxx.37)

    포루투갈 사는 것도 변변치 않아요,,,

    적이지만, 호날두 잘하데요,,

    양팀다 열심히 뛰었으면 되는 거죠,,, ㅠㅠ

  • 2. ~
    '10.6.21 10:47 PM (220.93.xxx.210)

    정말..너무 안타까워서.... 어서 경기 종료되기만을 기다렸어요...
    전반엔 정말 잘 했는데... ㅠ

  • 3. 동감요
    '10.6.21 10:48 PM (125.177.xxx.83)

    스코어 차가 너무 극단적이어서 더 가슴 아프죠.
    1골만 넣었어도 마음이 덜 착잡할텐데
    점수 차가 그냥 북한의 현실을 보여주는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일런지 ㅠㅠ

  • 4. 정말
    '10.6.21 10:51 PM (180.64.xxx.147)

    저도 가슴이 너무 아파요.
    그런데 유럽에서 포루투갈의 위치는 참 가슴 아픕니다.
    호나우두의 활약과 축구 대표팀의 활약이 포루투갈 국민들의 마음을 달래줍니다.
    뜨신 밥 지어서 불고기 맛있게 볶고 된장찌게 보글보글 끓여서
    북한선수들에게 밥 한끼 먹이고 싶어요.
    잘했다고 등도 좀 두들기면서요.

  • 5. ..
    '10.6.21 10:54 PM (116.34.xxx.195)

    저도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안타까워서.. 화면을 지켜 볼수가 없었습니다..

  • 6. ww
    '10.6.21 10:56 PM (210.126.xxx.240)

    불쌍하긴 님들의 아들이 서해안이라던가 천안함 사건으로 개죽음을 당해도 그리 불쌍하다 훌쩍일지..위선자같으니라고

  • 7.
    '10.6.21 10:59 PM (218.236.xxx.30)

    북한 응원단 비치는데, 씁쓸하더라구요.
    응원 올정도면 그래도 북한 일반?주민들보다는 나은 상황이 아닐까 싶은데, 얼굴은 노동하다 온사람들처럼 마르고 그을리고..
    선수들 가족들인지..

  • 8. ww님
    '10.6.21 11:00 PM (122.38.xxx.8)

    정신차리세요

  • 9. ...
    '10.6.21 11:00 PM (122.46.xxx.32)

    저도 가슴이 아파요, 3대0부터 볼수가 없었어요...

  • 10. 에구
    '10.6.21 11:00 PM (58.120.xxx.184)

    선수들 월드컵기간동안 조리장없이 북한에서 가져온 음식들만 먹는다고하던데..
    특식으로 국수를 줬다는데요. 정말일까요?
    그리고 지면 아오지 탄광으로 간다는 소문도 사실인지... ㅠ

  • 11. ww?
    '10.6.21 11:02 PM (125.177.xxx.83)

    정치와 스포츠를 분리해서 보지 못하니 천안함 운운이 나오죠...
    제대로 서포트도 안될 게 뻔한 가난한 국가에서 44년만에 월드컵에 진출해 가슴이 부풀은 선수들, 그러나 엄청난 스코어차로 결국 지고 만 선수들 하나하나를 인간 대 인간으로 보는 82분들이 이해되실리가 없겠죠.

  • 12. 그러게
    '10.6.21 11:34 PM (110.9.xxx.43)

    피는 물보다 진하네요.

  • 13. .
    '10.6.22 12:40 AM (121.148.xxx.92)

    어제가 경기인줄 알고 천안함 사건 때문에 경기 안해준다고 혼자 급 흥분 했다가
    오늘 보는데,
    정말 눈물나서,
    3골 넣은거 뒤부터는 가슴저려서 도저히 못 ..보겠더라구요.

  • 14. ㅠㅠ
    '10.6.22 12:46 AM (180.67.xxx.152)

    속쓰리고 어질어질..... 속상해요. 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5. ..
    '10.6.22 1:27 PM (110.12.xxx.243)

    얼굴에 주눅든게 보여 더 안타까웠어요..
    저도 따뜻한 밥먹이고 싶어요..
    불쌍하니...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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