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벌릴 부모는 커녕 자식에게 모든걸 의지하는 부모도 무지 많지요????
작성일 : 2010-06-21 18:17:17
880244
옆에 집사려고 돈좀 보태달라고 했더니 사는집도(요즘 하도 삽질 삽질 해대서 첨엔 삽질로 읽었어요 ㅡ.ㅡ_) 아닌 별장을 지으시면서 돈없다는 시부모가 섭섭하단 이야기를 읽고나니 그래도 그분은 참 복받은 분이네요.
저처럼 한달 생활비를 모두 부담해야 하는 집들도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그돈이면 애들 학원을 두군데는 보낼수 있고 내 노후를 책임질 적금을 넉넉히 넣을수 있는돈인데 하면서 몹시 우울...+ 속상 했는데 이젠 그냥 체념상태...
같이 안사는 것에 만족하며 살아요.
같이 살적에는 정말 너무너무*10000000000000 힘들어서 우울증에다 몸이 여기저기 아팠거든요.
어쨋든 자식에게 손 안벌리고 본인들 노후를 꾸려가시는 부모를 두신 분들 정말 큰~복이라 생각하세요.
매달 생활비에 병원비에 어쩌다 입원치료라도 받을라 치면 그돈 다 우리몫이고......
생활비 쪼들리다 보니 애들이 원하는 학원하나 제대로 못보내고
이렇게 시부모 생활비 대다가 정작 내 노후는 어찌 되는 것인지 우울할 뿐입니다.
IP : 121.161.xxx.2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ㅠㅠ
'10.6.21 6:29 PM
(180.182.xxx.64)
정말 스트레스 받겠군요. 윗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시부모님 명절에만 드리는것에 감사하며 살아야겟어요.ㅠㅠ
2. 같이 안사는 것에
'10.6.21 6:55 PM
(165.194.xxx.30)
같이 안사는 것에 만족하며 살아요. x2 입니다.
매달 시댁에 돈들어갈 일에 시어머니가 제게 "너네가 먼저 내고 나중에 내가 주마" 그러고, 저희 만나면 아들에게 "내가 줘야돼지 않니?" 라고 물으시죠.... 아들인 남편은 "됐어 엄마..."그럽니다.
남편아, 됐긴 뭐가 됐냐?
대출받아 이자내면서 주고, 아내는 자식은 쓸것도 못쓰고 있는데...
그렇다고 형제들이 십시일반 돕는 것도 아니고...
평생 우리만 이렇게 살래?
거지근성 네 동생네는 돈도 안내지, 식구들 외식에 입만 달고 매번 오지...
못산다고 해도 우리보다 잘쓰고 사는데, 왜 혼자 야단이야????
나는 나중에 복안받을란다... 지금 제대로 아이들 키우고 살고 싶다...
글 쓰니 더 열받는다
3. 인생에
'10.6.21 8:05 PM
(121.131.xxx.154)
내일은 없다.
다만 오늘만 있을 뿐이다.
오늘 행복하게 살자.
흐미,,, 어떻게 ???????
숨 쉬고 있다는 걸 감사하자.
걸어다닐 수 있다는 걸 감사하자.
아직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인 걸 감사하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나 감사할 일이 많은 나는 분명 행복한 사람이죠????????잉??
하나더,,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걸 감사하자???
내게 능력이 있으니 나에게 손을 벌리는 거 아닌감유??
아~~~~~~~~~~~~휴
됐다구 봐유,,, 진짜 능력없고 개념없는 인간들,, 지긋지긋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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