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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꽃들 좋아하세요...
자연의 조합은 색감이나 크기나 촌스러운것들이 없는것 같아요..
사람이 잘 조합하지 못하는가운데 촌스러움이라는게 나오는것 같고..
예전엔 꽃꽃이 이런거 촌스럽다 생각했는데 요즘은 참 세련되고 예쁘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연애땐 꽃선물 안좋아했는데 지금은 예뻐서 좋긴해요..
어떤 꽃들 좋아하시는지요..
근데 좀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가까이서 보면 뭔가 좀 무서운 포스를 풍기는 꽃들도 있는것 같아요..
특히 씨앗많은 종들...
1. 전요
'09.6.29 12:46 PM (124.50.xxx.161)흰색 꽃이 그렇게 이쁠 수 없네요.
큰 것 말고 좀 작은 것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것들요.
봄에는 흰 철쭉, 가을에는 흰 소국, 안개꽃, 하얀 작약, 하얀 민들레 등등요. 심지어 쑥갓꽃도 이쁘네요. 초록색이 힘있게 받쳐주고 흰색 작은 봉오리들이 맺혀있는게 넘 이뻐요.
저 죽으면 꼭 흰 철쭉 심어달라 큰 애에게 얘기할 정도예요.2. 그리워라
'09.6.29 12:55 PM (210.98.xxx.135)이상하게 어릴적 시골에서 자라면서 뛰돌던 뒷뜰,들가, 동산에서 봐왔던 그런 꽃들이
아련히 그립고 어디서 봐도 예쁘게 와닿네요.
작약꽃,제비꽃,할미꽃,아카시아,감꽃, 복사꽃등 그외 이름 모를 꽃들이 많아요.3. ,
'09.6.29 12:56 PM (220.118.xxx.88)할미꽃, 제비꽃.
4. 전
'09.6.29 12:58 PM (116.122.xxx.181)안개꽃..
5. 흰색
'09.6.29 12:58 PM (61.98.xxx.171)꽃이 이쁘다는 님의 의견에 동감.
지금이 흰색 꽃이 많이 필 때거든요.
벌써 져 버렸지만
찔레꽃도 흰색이네요.
치자꽃도 하얀색이 눈부시죠.
산에 가면 함박꽃이 피어날 거예요.
진짜 예뻐요.
그리고 그 틈새로 주황색 나리꽃들이
하나 둘 피어나서 또 예쁘죠.
주황색 화려한 나리꽃도
초록 숲에 있어서 더욱 아름다우니
숲을 이루는 모든 꽃과 나무는 다
아름다운 것 같아요.
엠비가 '대운하' 포기 한다고 하는데
그 말이 진심이어서
우리 강산 길이 길이 보존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6. ^^
'09.6.29 12:58 PM (61.77.xxx.57)나난큐러스.연꽃. 몽오리라그러나 그게 굵고 탐스러운게 좋아요.
7. ..
'09.6.29 1:04 PM (211.108.xxx.17)희망수첩에도 나왔던 양귀비요~~~
몇달 전 통영에 갔는데, 그게 길가에 심어져 있는 거예요.
처음 보는 꽃이 너무 예쁜데 이름을 몰랐어요.
남편은 튜울립이라고..-_-;;
집에 와서 찾아보니 '개양귀비' 라고 하네요. 양귀비의 개량종인가?
너무 예쁘지 않나요?8. 도라지꽃
'09.6.29 1:08 PM (122.42.xxx.9)작년 추석에 도라지 다듬다가 다섯뿌리정도 골라서
화분에 심어 두었는데
세뿌리는 겨울나면서 흙이 되었고
봄에 두 뿌리에서 잎새와 줄기가 올라오더니
드디어 보라색 꽃이 피었네요.
봉오리 터지지 직전 광채나는 보라색이 그리도 신비롭더니
꽃잎 열어진 별모양 보라꽃이 어찌나 곱던지요...9. ..
'09.6.29 1:11 PM (58.224.xxx.82)양귀비 이상 가는 꽃이 없는 것 같아요.
10. 월남치마
'09.6.29 1:13 PM (211.253.xxx.18)전 후리지아를 좋아합니다...
향기 가득한 노란색 후리지아 한다발....나중에 노통 비석옆에 갖다 바치고 싶네요...11. 코스코
'09.6.29 1:16 PM (222.106.xxx.83)쌀꽃, 데이지, 아카시아, 수국, 칼라
12. 큰머리
'09.6.29 1:32 PM (211.55.xxx.70)리시안셔스와 하얀색 프리지아 수국
너무 예뻐서 좋아한답니다13. ..
'09.6.29 1:39 PM (122.35.xxx.34)프리지아요..
향이 너무 좋아요..14. 전
'09.6.29 1:44 PM (119.64.xxx.78)라일락, 복숭아꽃, 양귀비, 코스모스요.
대체로 아담하고 투명한 꽃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15. ..
'09.6.29 1:45 PM (211.107.xxx.51)저도 후리지아 넘 좋아요
16. 오오!
'09.6.29 1:45 PM (211.54.xxx.91)저도 리시안셔스 좋아해요.
한 15년쯤 전에 일본 꽃집에서 처음 봤는데요.
그 당시엔 우리나라에선 잘 볼 수 없었어요.
그런데 일본에선 리시안셔스를 '터키 도라지'라고 하더군요.17. 나나
'09.6.29 1:47 PM (114.203.xxx.118)전 종이꽃...스타치스요...
이쁘기도 하고, 다른꽃보다 오래가니까 좋구요,. 말려놔도 이쁘구요...18. 아무래도
'09.6.29 1:50 PM (61.98.xxx.171)우리 들꽃,
이 꽃들이 생태계 파괴로
하나 둘 사라지고 있다니까
더욱 소중하게 다가오네요.
우리 꽃에 많은 사랑이
필요한 것 같아요.19. 전
'09.6.29 1:59 PM (61.85.xxx.188)카라를 사랑해요
그 우아하고 고귀한 느낌
카라 좋아해요20. phua
'09.6.29 2:12 PM (110.15.xxx.16)모여서 꽃을 피면 더 아름다운 제비꽃이요..
21. 라일락
'09.6.29 2:18 PM (211.210.xxx.62)라일락이요.
대문옆에 있었는데
문을 많이 가린다고 싹둑 베어내셔서 한동안 안타까워 했었어요.
냄새도 좋고... 예전엔 동네에 라일락이 많았는데 요즘은 보기가 드믈어요.22. 딴 말이지만
'09.6.29 2:42 PM (211.55.xxx.30)전 극락조화 그 꽃이 좀 무서워요.
예전에 꽃꽂이 배울때 가끔 그 꽃을 소재로 썼었는데
아무도 없는 집에서 문득 그 꽃을 바라보고 누워 있었는데
왠지 새의 눈매 같기도 하고 뿜어져 나오는 포스가 저를 지그시 누르더군요.23. 이어서
'09.6.29 2:43 PM (211.55.xxx.30)전 하얀색의 꽃들이 좋아요.
조팝나무 꽃, 아카시아, 프리뮬라 하얀색 등등...
고상해 보여요.24. ...
'09.6.29 3:23 PM (219.240.xxx.32)전 수국이랑 카라요...
25. .
'09.6.29 3:40 PM (122.203.xxx.2)수국
송이가 작은꽃보단 큼직큼직한 수국이 정말 소담스러워서 좋아요.26. 구절초
'09.6.29 4:19 PM (116.42.xxx.20)전 작은 꽃잎이 4~5개짜리 꽃을 좋아 합니다..요즘 아기별꽃에 반해서 화분에 심어 놓고 보고 있습니다
27. 방싯.
'09.6.29 5:29 PM (125.181.xxx.68)장독대 돌틈에 비쭉 나온 채송화. 또... 하얗고 연보라색 ..도라지꽃
불두화. 코스모스 요런것들이 좋아요.28. 방싯.
'09.6.29 5:32 PM (125.181.xxx.68)양귀비도 넘 예쁘다지요. 그옛날 시골에서 엄뉘가 살포시 한송이씩...재배를 ??했었지요
꽃이 참 이뻤어요.29. 패랭이꽃
'09.6.29 6:10 PM (222.106.xxx.33)그리고 노랑이 이쁜 아이똥풀..^^
하얀 조팝나무꽃도 비 오는 날 보면 저~엉말 예뻐요...30. 저는
'09.6.29 10:18 PM (98.166.xxx.186)보라색 꽃,,,아무거나 보라색 ^^
31. ㅎ
'09.6.29 10:57 PM (119.70.xxx.114)난 해바라기
32. 펜
'09.6.29 11:54 PM (121.139.xxx.220)꽃들은 다 이쁘죠.
그 중에서 코스모스 좋아합니다.
추억이 떠올라서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