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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아이 학교숙제..월드컵에 대한 생각을 써오라는 숙제...뭘 쓰지요?
독점중계이런걸 써가면 되는건지....월드컵의 유래,정보 이런걸 써가는건지..
정말 생각을 써가는건지.....저렇게 보내면 어떻게 숙제를 하라는건지.,..
1. 흠
'10.6.20 6:31 PM (211.208.xxx.5)원하시는 답변이 아니라 죄송합니다. 제가 미혼이라서 그런지 모르지만, 이런건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애들이 고민하고 애들이 생각해야 할 일 아닌가요? 지식인에 질문을 올려도 애들이 올려야 하는거구요. 이해가 안돼요...
2. 숙제
'10.6.20 6:32 PM (222.235.xxx.230)1학년인데...
3. 그래도
'10.6.20 6:33 PM (152.99.xxx.41)애들이 알아서 써야죠...
오늘 저녁에 축구 같이 보면서 ... 애 의견을 물어보세요..
저라면 ㅠㅠ 부부젤라가 너무 시끄럽네..
초1이니 이정도로 .. 유도 할듯..4. 1학년도
'10.6.20 6:34 PM (58.228.xxx.224)생각이 있지 않을까요?
정말 애들 숙제에 엄마들이 대신 고민해주는거 정말 도움이 안되는건 맞아요.
생각할 시간을 안주게 돼서 결국 머리 나빠지게 됩니다...뭐 애들 학원 때문에 그런다면, 더이상 할말은 없지만요.
1학년이라면 더 간단하지요. 걔들도 보면서 생각할거 아니예요.
덕분에 티비를 볼수있게 됐다든지...응원해야 해서 짜증난다든지..5. 1학년
'10.6.20 6:42 PM (116.40.xxx.205)윗님들 말씀에 동감이요...
1학년도 1학년만의 생각이 있어요...
자꾸 자신의아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대신 고민해주시고 그러면
결국 아이에게 도움이 되지 않아요...6. ...
'10.6.20 6:43 PM (141.223.xxx.132)말 그대로 아이의 "생각"을 쓰면 됩니다.
월드컵에 대한 자료조사가 아니니까요.
아이가 느끼는 대로, 떠오르는 대로 쓰게 하시면 됩니다.7. 숙제
'10.6.20 6:47 PM (222.235.xxx.230)자료조사가 아닌 느낀점 쓰라는거겠죠?
제가 방향을 잡아야 유도를 하던 뭐를 할꺼 같아 물어본거에요.
무조건 해주는게 아니구요.....8. 1학년도
'10.6.20 6:49 PM (58.228.xxx.224)아니,,,그전에 아이에게 먼저 물어보셔야지요...
아이가 정말 아~~~~무 생각이 없다면 그때서야 님이 나서는거고요.9. 숙제
'10.6.20 6:51 PM (222.235.xxx.230)당연 먼저 물어볼겁니다!!
몰라라고 하면 어찌해줄까 물어본겁니다......휴..10. 에효
'10.6.20 6:53 PM (121.151.xxx.154)아이생각이 있겠지요
당연
그러나 엄마가 최소한 생각하고 있어야지 아이생각을 이야기할때
덧붙여줄수도있고 아이가 모르는것을 잡아줄수도있지요
교육은 학교에서만하는것이 아니라
부모도 하는겁니다
당연 숙제도 부모가 도와줄수있구요
요즘 젊은 분들이 많이 들어와서 그런가
왜이리 까칠한 답변들이 많은지
좀 화가 날려고하네요
이런말안쓰고 싶지만 전처럼 평화로운곳이엿으면 좋겠네요11. 그럼
'10.6.20 6:57 PM (116.40.xxx.205)이번 기회에 오늘 하는 축구 경기 같이 관람하면서
대화를 해보면 어떨까요?
그러면서 중간 중간 월드컵에 대한 자녀분의 생각이
어떤건지 자연스럽게 물어보시고 거기에 대해 응수도 해주시고요...
그것을 숙제로 옮기게 하시면 될것 같은데^^12. 좋은펜션
'10.6.20 7:25 PM (222.106.xxx.107)부부젤라,응원,붉은 악마,남아프리카공화국,우리식구들이 월드컵을 보면서
축구선수,유니폼,자블라니축구공,축구감독아저씨......다양하게 화제를 ....
쓰는 방법 : 월드컵관련사례->나의 생각->그래서 월드컵은 OOOOOOO하고 생각해요.13. ..
'10.6.20 8:46 PM (124.199.xxx.22)당연히 아이 숙제는 아이가 해야하는 겁니다..
그러나..
월드컵에 대한 생각??
초4..여자 아이인데...며칠전에서야 월드컵이 뭐냐고 묻더군요..
접하지도 관심도 없는데 생각(의견)을 피력하기가 쉽나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부모 숙제가 되는 겁니다..
아이의 생각??
엄마, 아빠가..아무런 말도 해주지 않으면 글쎄...그 <생각>이라는 것이 나올까요???
시청을 하면서..월드컵, 축구, 국가대표...응원,,,등등의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한서 설명이 먼저 없고서야..과연 혼자 할수 있는 숙제가 될까 싶습니다..그것도 1학년!.
숙제는 애들 혼자 하라고 하시는 분들께....
애 없으신 분들은 나중에 애 학교 보내고 이야기 하시구요.
애 있으신 분들은 너무나도 현명하고 똑똑한 자립심 강한 아이를 두신것을 부러워합니다..~ㅎㅎ
암튼,,
도와줄 수 밖에 없는 숙제입니다..~14. ...
'10.6.20 10:40 PM (141.223.xxx.132)바로 위 댓글을 보니
저는 저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 고마와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집에서도 이런저런 세상 이야기를 많이 하긴 하지만요.
2006년에 초3, 1 이었는데
큰 아이는 물론이고 작은 아이도
학교에서 월드컵에 대해 이야기도 많이 듣고 그에 따른 활동도 많이 했었거든요.
토요일엔 빨간티와 두건쓰고 페이스페인팅도 했었구요.
그래서인지 일기 주제로 정해주시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난 동계올림픽 땐
피겨스케이팅은 물론이고 스키점프, 컬링경기도 동영상으로 보면서
선생님 설명과 함께 서로 이야기 나누기도 했다고 하구요.
기아돕기 성금모금 할 땐 주먹밥으로 급식을 대신 하기도 합니다.
환경학교나 바다체험도 반별로 계획짜서 다녀오고
세계문화체험으로 외국인이 자기 나라 소개하는 시간도 종종 있고.. 그렇습니다.
그 때마다 일기나 체험학습 감상문 형식으로 자기 느낌이나 생각을 적어보도록 하기 때문에
저희 학교 아이들처럼 다들 그렇겠거니 했네요.15. ...
'10.6.20 11:00 PM (118.222.xxx.229)학교에서 그런 숙제를 내주었다면 수업 시간에 월드컵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을까요?
선생님이 뜬금없이 그런 숙제를 내주진 않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렇게 내주면 숙제를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그냥 문맥 그대로 해석해서 숙제하면 될 것 같은데요...?
월드컵이 뭔지 모른다면,,,월드컵이 뭔지 모르겠다, 관심없다...이렇게 써도 자기 '생각'을 쓴 것일텐데 아이 스스로 숙제를 못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까칠한 댓글들이 있다고 뭐라시는 분들 계시지만
원글님이 그런 뉘앙스로 쓰셨으니 그런 댓글이 달린 것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