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를 춥게 키워야되는건가요? 덥게 키워야되는건가요?

.... 조회수 : 2,608
작성일 : 2010-06-20 12:16:22
우리 시부모님의 절대적인 믿음은

자고로 아이 뒷목에서 땀이 촉촉히 나야 감기에 걸리지 않고 잘 큰다 입니다.

신생아때 밤에 깨서 우는걸 들으시고는(신생아는 밤에 깨서도 젖먹잖아요.)

추워서 저런다고..온도가 안맞아서 그런다고 얼마나 한소리를 하셨는지..

저희집에 오실때 젤먼저 아이 옷상태부터 살피십니다.

봄쯤엔 7부 입히면 놀다가 허리살도 좀 나오고 다리도 나오는데..

옷 저렇게 춥게 입혔다고 타박...시어머니나 시아버지나...ㅡ.ㅡ;

친가에 가면 여름이외에  우리집 아이는 위에 내복을 두개 입고 놉니다.

심장이 따뜻해야된대요. 애가 막 땀을 뻘뻘..머리에서도 냄새 목에서 쉰내..ㅡ.ㅡ;

애가 오면 창문은 절대 못열어놓죠. 저는 더워서 죽으려고 하구요.

시어머니는 자식들을 그렇게 따뜻하게 땀내고 키워서 어릴때 병원도 별로 안갔다 하시네요.

육아서에 보면 아이는 시원하게 키우라하는데...

근데.........

도대체 어떤게 맞는건가요????
IP : 58.148.xxx.6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20 12:19 PM (211.49.xxx.134)

    어느쪽이든 과한것은 안좋고 ...전 약간 차게 키웠습니다 한겨울에 반티입고는 견디지못할 실내온도 정도요

  • 2. ..
    '10.6.20 12:20 PM (119.70.xxx.132)

    저는 조금 시원하게 키우는 게 좋다고 알고 있어요. 그래야 면역력에 도움이 된다고...전에 티비에서 일본 유치원 관련 프로그램이 나오는데, 아이들 튼튼하게 키운다고 추운 겨울에도 반바지 원복 입혀서 수업하고 뛰어노는 모습이 나오더군요...

  • 3. 아이마다..
    '10.6.20 12:21 PM (122.32.xxx.63)

    다르겠지만..전 시원하게 키웠어요.
    아이를 8월말에 낳아서 산후조리할때도 에어컨 틀었구요.
    아이 목욕도 신생아때부터 미지근한 물에 시켰구요.
    아기낳고 병원있을때 시부모님 오셔서 몸 따뜻하게 해야한다고
    전기요 올려놓고 가시면 전 가시면 바로 껐다가 오시면 다시 켜고 그랬죠..

    특히 신생아는 땀띠도 잘 날텐데..
    저희 어머니 예전에 저 아기 목욕시키는 거 보고 쟤는 애를 찬 물에(당신 기준에) 씻긴다고 기함을 하시더라구요 ㅋㅋ

    근데 우리 아들 감기치레 많이 안 하고 건강하게 잘 자랐구요.
    지금 9살인데 땀이 많은 편 아닌데 더운 건 못 참네요. 추위는 많이 안 타구요.

  • 4. 적당하게..
    '10.6.20 12:21 PM (121.136.xxx.199)

    춥게도 덥게도 아닌 적당히 쾌적한게 좋은 거겠죠.
    땀이 뻘뻘나게 키우거나 추워 벌벌 떠는게 무슨 건강에 이득이 될까요?
    더우면 문열고 추우면 문닫고 아이가 편안하도록 그저 순리대로 키우면 되는 겁니다.

  • 5. ..
    '10.6.20 12:23 PM (180.69.xxx.151)

    뭐 다들 알아서 키우는거겠지만.
    너무 덥게 키우면 나중에 추위를 너무 타더라구요.
    벌벌떨고..

    그래서 좀 시원하게 키우는게 나은거 같던데.

  • 6. ...
    '10.6.20 12:28 PM (59.10.xxx.25)

    뭐든 적당한게 좋은거죠. 일본따라하진 마세요. 일본에서 애들 살 시퍼렇게 되도 엄마들은 따숩게 껴입고 다닙니다 - -;

  • 7. ...
    '10.6.20 12:41 PM (59.10.xxx.25)

    참 그리고 육아책에 보면 덥게 싸놓는것도 좋지 않지만 둘중에 저체온이 더 위험하다고 되어있습니다. 참고하셔요.

  • 8. 옛말에
    '10.6.20 1:16 PM (119.207.xxx.86)

    머리는 시원하게 발은 따뜻하게 키우라는말이 있더라구요.

  • 9. ^^
    '10.6.20 1:46 PM (119.198.xxx.52)

    아이에 따라 다 달라요~~

    아마 부모가 젤 잘알거고 우리 아이에 맞춰 키우면 됩니다..

  • 10. ..
    '10.6.20 1:57 PM (121.139.xxx.14)

    춥게키워야한다고 들었는데.. 저희 친척분들도 그렇게 키우셨고.. 저도 엄마가 그렇게 키웠다고 ..

  • 11. ..
    '10.6.20 2:41 PM (121.181.xxx.10)

    감기 잘걸리는 아이는 춥게 키워도 덥게 키워도 걸리는거 같아요..
    저는 무지 차게 키웠는데 22개월동안.. 감기 저번달에 딱 한번 걸렸어요..
    즉.. 20개월은 감기한 번 안걸렸다는거죠..

    그런데 원글님 시집어른들은.. 좀 심하신거 같아요..

  • 12. .
    '10.6.20 2:50 PM (119.66.xxx.37)

    요즘은 춥게 키우는 방향으로 권하는 분위기입니다.
    온도가 차가우면 몸에 열이 오를 일도 잘 없더라구요.
    옷만 두껍게 입혀도 갓난아기들은 열오르기도 하잖아요.
    서늘한 공기에 습기 조절 잘 하면 감기도 안 걸려요.

  • 13. 쐬주반병
    '10.6.20 2:50 PM (115.86.xxx.49)

    머리는 차갑게, 발은 따뜻하게요.

  • 14. .....
    '10.6.20 5:11 PM (112.164.xxx.76)

    춥게 키우는게 좋다기에 신상아때부터 찬 방에서 키웠습니다.
    고1인데 감기에도 병원 가지않고 면역력으로 이겨냅니다.
    조금만 더워도 갑갑해 합니다.

  • 15. 과학적인
    '10.6.20 5:31 PM (116.36.xxx.100)

    근거는 모르겠지만 전 춥게 키운다에 걸고 싶어요.
    시골서 자랐던 저희 4형제는 할머니가 금이야 옥이야 꽁꽁 싸서 키웠어요.
    바로 뒷집은 7형제였는데 먹고 사느라 바빠서 아이드리 천둥벌거숭이로 컸어요.
    우리집 형제들은 다 허우대 멀쩡한데 (남자 형제 둘다 180이상) 추위에 그렇게 약해요.
    여자인 저는 말할 것도 없고요.
    그런데 뒷집 형제들은 어찌나 단단하고 야무진지 아픈걸 못봤어요.
    지금도 너무 곱게 키워주셔서 일케 약골들이라고 푸념해요.
    전 키운다면 좀 시원하게 키울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4635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16 간극 2010/06/20 2,457
554634 미국 현지 화장품 가격(클라란스, 비오템, 에스티로더) 4 ding 2010/06/20 2,889
554633 멕시코만 기름유출 알고계신가요? 10 재앙 2010/06/20 1,078
554632 사진 올리는 법 좀 알려주세요.. 3 사진올리기 2010/06/20 427
554631 초4 수학문제 좀 가르쳐 주세요. 6 초4 수학문.. 2010/06/20 595
554630 삭제되었습니다. 3 .. 2010/06/20 508
554629 아이들은 말고 어른만 해당하는 건데요. 5 제생각 2010/06/20 833
554628 일드 mother 를 보고 펑펑 울어버렸어요.. 3 ㅠ.ㅠ 2010/06/20 981
554627 밑에 글에 나오는 비빔밥이 매운탕 마지막 국물에 비벼주는 24 궁금 2010/06/20 1,973
554626 울나라에서 처음 치마를 입게 된게 1 치마바지 2010/06/20 270
554625 어젯밤 게시판을 강타한 그 '문제있음' 글은 다 어디로 갔나요? 9 한여름밤의 .. 2010/06/20 1,434
554624 옆에 아이스크림 글 보면 참 씁쓸하네요... 38 그냥 2010/06/20 8,321
554623 친하게 지내던 사람한테 도덕적으로 언행적으로 실망을 많이 했다면.. 4 소망 2010/06/20 968
554622 82님들 음 미 체 과목 시험성적에 반영되나요? 4 제비 2010/06/20 547
554621 알바가 아직도 있나요? 5 왜? 2010/06/20 356
554620 알바 어디서 구하나요?? 5 대학1년 2010/06/20 595
554619 속바지에 한자락 보탬 1 프랑스엄마 2010/06/20 687
554618 못쓰는 우산은 어떻게 버려야하나요?? 2 부탁해요~~.. 2010/06/20 1,066
554617 고등자녀 두신분들 언제 주무시나요? 20 고딩맘 2010/06/20 2,048
554616 원두커피? 1 ^^ 2010/06/20 317
554615 무우 김치를 쌀뜨물에 담갔다가 된장풀어 만드는 조림을 본거 같은데요,. 3 무우 2010/06/20 467
554614 "30년 사용한 전화 해지...통신사가 보상해야" 1 시원한 판결.. 2010/06/20 821
554613 속바지 얘기 하니 생각나는 야한 유머 (19금까지는 아니예요) 1 속바지 2010/06/20 1,578
554612 옷걸이는 어떻게 버려야 되나요 ? 7 옷걸이 2010/06/20 1,038
554611 흰색티에 김치국물이 4 .... 2010/06/20 970
554610 펌) 명진스님이 북한전 응원하러 봉은사로 오시래요. 4 봉은사로!!.. 2010/06/20 874
554609 사촌이 보험영업을 시작했답니다 8 난감 2010/06/20 1,104
554608 부항효과 좋나요? 등,어깨 결리는데요 7 부항효과 2010/06/20 2,221
554607 (급질) 건오미자를 불려서 그대로 꿀에 담궈도 될까요? 10 무식이 용감.. 2010/06/20 726
554606 징글징글하게 안먹는 아이.. 8 ㄴㅁ 2010/06/20 1,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