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왕 초보입니다.
결혼 ㅇ 년차에(몇 년차인지는 말씀 못 드려요. 아직 10년대는 넘어가지 않았다는 것 뿐 ^^;;)
배추김치 한 번 - 그냥 먹을 만
오이 소박이 세 번 - 세 번 다 실패
파김치 한 번 - 실패
나박김치 한 번 - 대실패
동치미 한 번 - 실패
깍두기 한 번 - 실패
전적은 이렇습니다.
실패를 거울삼아 성공할 때까지 정진하지 못하고
그냥 주저 앉은 것이 패인이라면 패인...
하여간, 이번에 담근 오이 소박이도 실패했으나 아까워서 그냥 먹고 있는데요.
양념이 많길래 병에 따로 담아두고, 그냥 냉장실에 넣어뒀어요.
양념이 익을거란 생각은 못하고, 다음에 또 써먹는답시고....
그 양념으로 한 오이소박이는 시어가는데, 그 양념 넣어서 새로 김치를 담가도 될까요?
오이를 너무 짜게 절인것이 실패였지 양념은 그럭저럭 괜찮았거든요. 아까버서...
김치신 내리신 분들 조언 좀 주세요.
아울러, 오이소박이 담그는 법 조언좀...
오이 열개 기준으로 갈챠주시면 안될까요?
절임물은 물 1리터에 소금 반 컵 비율이면 되나요?
지난 번엔 물 1리터에 소금 1컵 비율로 넣고 절임물을 끓이고
그것도 모자라 거의 한 시간 가까이 절이는 바람에 오이가 오이지 수준으로 짜게 됐거든요.
이것도 분명히 어디선가 본 레시피인데, 그 분 누군지 찾아서 제 오이 소박이 드리고 싶어요 엉엉 ㅠ.ㅠ
그리고 전 김치 담글때 새우젓과 시판 까나리 액젓을 섞어서 쓰는데,
밀가루 풀도 쑤고, 맛난 멸치새우다시마북어 육수를 섞어도 양념 맛이 맨날 똑같아요.
문제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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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 김치양념에 새 재료 버무려도 되나요?
김치초보 조회수 : 480
작성일 : 2010-06-18 15:09:10
IP : 221.155.xxx.13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하늘하늘
'10.6.18 4:24 PM (124.199.xxx.137)김치 신 내린 사람은 아니지만 안타까워서요... 양념 맛을 한번 보세요. 시다 싶으면 하지 마시고 원래 맛 그대로이면 하셔도 되구요. 그리고 마지막 질문은, 배합 비율을 좀 달리 해보시면 어떨까요? 나머지는 고수님들께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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