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얘기를 해야하나...말아야 하나...

심경복잡 조회수 : 853
작성일 : 2009-06-25 11:58:55
아이친구엄마를 신랑이 기획하고 있는 일(매장)에 취직 시켜줬습니다.


그런데,,

일을 하다보니 많이 친해졌더라구요...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하겠습니다....

보는이의 관점에 따라서 이해가 될 수도 ,,안 될수도 있는 문제이기에..)

하여튼,,,

와이프인 제가 보기엔 거슬려서..


일단 남편에게 동네아줌마들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고 약간 부풀려 .......겁주고..

윗 상사답게 처신 잘하고 다니라고 얘기하면서...개박살(?) 내주었습니다..


제가 고민 하는 부분은....

그 직원엄마에게 이 부분을 얘기 해줘야 하는건지 말아야 하는건지 갈등하고 있습니다.


별 일아닌일에 오버하며 얘기하는거 아닐까......

하지만.......취직 시키고 각별히 신경써줬는데...........괜히 울 남편만 잘못 한걸로 되는게 억울하다..

너도 미성년자 아니니 처신 잘해라............하고 목구멍까지 올라오는걸 참습니다.


그냥......너도 담부터 그러지 말라고 자연스럽게 얘기해 줄까요..

아님.....남편한테 따끔하게 충고준것으로 끝낼까요...


그 엄마를 그만두게 해라.....원초적인(?) 댓글은.....하지 말아주세요....-.-

저도 그 생각 안해본건 아니지만 딱히 무슨일이 일어나지 않은 상황에서 사람을 함부로 그만두게는

못할거 같아서요....




IP : 124.254.xxx.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6.25 12:37 PM (114.207.xxx.181)

    일단 남편에게 warning을 준걸로 매듭을 짓고
    앞으로 계속 주욱 신경쓰고 지켜보겠다고 남편에게 한번 더 말하세요.
    개선이 안되면 그때는 여자에게도 말해야죠.

  • 2. 원글님이
    '09.6.25 12:50 PM (211.200.xxx.73)

    정황을 생략하셔서, 어떤 일이 있었길래 그러신지 모르기때문에... 뭘 개선해야 할지도 답이 없네요. 정말 별 일 아닌 걸수도 있잖아요^^

  • 3. 그래요
    '09.6.25 12:54 PM (118.176.xxx.132)

    남편한테 경고하신걸로 만족하시고
    지켜보심이 좋을듯합니다.
    괜한 일로 긁어 부스럼 될수도 있잖아요
    에고 그래도 맘쓰여서 어쩌신대요
    그만두랄수도 없는 상황이라니...

  • 4. ..
    '09.6.25 6:25 PM (112.72.xxx.92)

    저는 그런상황 만드는거 자체 반대합니다 취직은 왜시켜주셔서 속 썩으시나요

    물론 그렇게 생각하면 서로 취직도 못시켜주냐고 할지 모르지만 언제 끊어질지 모르는

    아이친구엄마라--지금 상황은 돌릴수도 없고 친하게지내지말라고 하기도 그렇고

    애매한 상황이라 생각해요 그정도까지 얘기 하셨으니 지켜보시는수밖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097 학습지 끊을건데, 참 그것도 아쉽네요ㅠㅠ 5 나는 엄마 2009/06/25 842
470096 수학동화읽으면 수학을 잘할까요? 6 무서운 수학.. 2009/06/25 572
470095 미스터피자 할인쿠폰도 있나요? 4 피자 2009/06/25 729
470094 사임당 화장품 어떤건가요? 3 화장품 2009/06/25 387
470093 중고책상 큰거 어디서 살수 있나요? 2 중고책상 2009/06/25 301
470092 성북구에 좋은 소아과 추천부탁드려요. 6 감사.. 2009/06/25 336
470091 시동생신행갔다오면 꼭 그날 가야되나요?(신종플루땜에 애가 걱정되서요) 9 ?? 2009/06/25 736
470090 SAT 잘 가르치는 학원 1 추천 2009/06/25 480
470089 얘기를 해야하나...말아야 하나... 4 심경복잡 2009/06/25 853
470088 제2차 주방 가정용품 온라인 창고개방 이라고 대화창이 뜨는 저곳 뭐하는 곳이죠? 열받음 2009/06/25 358
470087 급) 해외에 계신 엄마들..parental involvement 3 엄마는 힘들.. 2009/06/25 470
470086 <상충살>이 뭔가요? 3 띠 궁합 이.. 2009/06/25 909
470085 맞벌이하는 분들, 수도세가 얼마나 나오시나요? 7 궁금해요 2009/06/25 712
470084 위내시경+대장내시경 병원 추천해주세요. 6 누나 2009/06/25 677
470083 조미료가 이렇군요. 14 ... 2009/06/25 1,907
470082 넛떼 씨*마 대구 성서점 5 불매합시다... 2009/06/25 366
470081 신촌 ㅇㅌㄹㅇ 대한늬우스 안 튼답니다. 4 고기본능 2009/06/25 695
470080 하루만에 .. 2009/06/25 199
470079 이것도 오줌소태인가요? 3 딸아이 2009/06/25 388
470078 삼양에서 새로운 라면이 나왔네요. 그리고 삼양고추가루 질문... 7 막국수매냐 2009/06/25 853
470077 전셋값 상승세 서울전역 확산 1 .. 2009/06/25 700
470076 em 어디서 사세요? 3 궁금 2009/06/25 797
470075 내년 6월 교육위원도 주민 직선제로 뽑습니다. 5 교육을 지키.. 2009/06/25 318
470074 [사설]서민 못살게 하는 서민 대통령도 있나 3 세우실 2009/06/25 328
470073 브로거요리사 문성*씨가 무슨일이 있나요? 3 제가 무딘가.. 2009/06/25 5,591
470072 독서퀴즈대회에 앞서서 질문드립니다. 1 독서퀴즈 2009/06/25 307
470071 (펌)이준구교수,"'부자들 잔치' 뒤 설거지를 왜 서민이?" 12 불공평 2009/06/25 841
470070 4살 아이 데리고 사이판 어디가 좋은지 추천해 주세요~ 1 ? 2009/06/25 299
470069 상해보험료 갱신도래해서 갱신하신분 계신가요?? 3 상해 2009/06/25 415
470068 우리은행 은행사 박물관... 4 ... 2009/06/25 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