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젯밤에 한밤중에 타는냄새가 나더라구요

한밤중에 조회수 : 1,159
작성일 : 2010-06-18 10:51:35
어제 한국 축구 지는것 보고, 그리스-나이지리아전까지 보고 잠이 들었는데요..
날씨가 워낙 더워서 집에 창문은 다 열어놓고 잤어요.
자다가 갑자기 남편이 절 깨우더니 이게 무슨 냄새냐는 거예요.
그러고보니 뭔가 타는 냄새가 나더라구요. 단백질 타는 냄새요.
집안 곳곳을 찾아봐도 우리집은 아니고..
냄새나는 곳으로 가보니 베란다.

아래로 내려보니 우리집 2층 아래서 연기가 나오는거예요.
깜짝 놀라 경비실에 전화하니 전화를 안받더군요.
인터폰에 비상을 눌러도 연락이 안되고...

남편이 재빨리 내려가서 옆 경비실에 얘기하더라구요.
좀 있다보니 연기는 사라지더라구요.

경비아저씨가 얼마후에 와서 말씀하시기를...
그집에서 뭔가를 가스위에 올려놨다가 태웠나봐요.
그때가 새벽 2시반이었거든요.
아마 그냥 잠이 들었던것 같은데...
연기가 집 밖 베란다로까지 나올정도면 무지하게 태운거겠죠.
진짜 불나는줄 알고 깜짝 놀랬답니다.


IP : 121.181.xxx.1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6.18 10:54 AM (180.66.xxx.4)

    예전에 새벽 한시경 빨래 삶는다고 올려놓고 일어나 보니 4시...
    경비아저씨가 인터폰 그때 하셔서 일어났어요. 온방안의 연기가 .... 그 냄새 일주일은 갔지요.
    그 집도 거의 그런경우 아닐까요...;;;;; 그러게 일찍 일찍 자야 되아요...^^;;

  • 2. 옆동
    '10.6.18 10:55 AM (221.163.xxx.14)

    10년전 울 아파트 어떤 집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는데
    대낮이라 연기만 심하고 쥔은 외출한 상태였죠
    그 대만 해도 핸드폰이 다 있던 시절은 아니라 연락도 안되고....
    119에서 오셔서 사다리타고 뒷베란다로 들어가서 불 꺼주고 환기 시켜주고 가시더라구요
    나중에 출두 하셨을 런지는 모르지만 주인은 그런 줄도 모르고 볼일 다 보고 들어 오셨겠죠ㅎㅎ
    불이 안나서 정말 다행~~

  • 3. ..
    '10.6.18 11:17 AM (222.233.xxx.39)

    전 어제 새로산 냄비 태웠다는..
    뭔냄새지 이러면서요.. 아까비~

  • 4. .
    '10.6.18 11:18 AM (125.128.xxx.172)

    큰맘먹고 산 명품 냄비..
    몇번쨰 밤새 태워먹었는데
    신랑왈.. 태워먹을라고 샀냐? ㅜㅜ

  • 5. 원글
    '10.6.18 11:22 AM (121.181.xxx.156)

    ㅎㅎ 사실 저도 냄비 자주 태워요. 근데 어제 연기나는걸 보니 조심해야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진짜 불났는줄 알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3798 맛있는 토마토 구입하고 싶은데요.. 5 토마토 2010/06/18 623
553797 치킨먹을때 먹는 무 3 또또 2010/06/18 773
553796 <질문>장터파는 유황오리 뭐 시키시나요???? 10 ?? 2010/06/18 522
553795 와와닷컴이란 곳에 누군가 제 명의로 가입했어요. 3 명의도용 2010/06/18 1,043
553794 소파를 아는분이 주셨어요 9 소파 2010/06/18 1,093
553793 아르헨티나가 우승할듯해요. 13 ㅎㅎㅎ 2010/06/18 1,688
553792 뮌헨1주일..웰컴카드가 아직 있나요? 3 .. 2010/06/18 341
553791 교재만 구입 가능한가요??? 해법영어교실.. 2010/06/18 282
553790 국민 이퀸즈카드를 쓰는데 연회비가 너무비싸요 2 카드 2010/06/18 909
553789 힐이 너무 높아서 가보시대려고 하는데요.. 3 2010/06/18 612
553788 시판바지락 해감이 안되요 5 어디서사야 2010/06/18 2,720
553787 보험사 보험을 다 취급하는 곳요~ 7 알려주세요 2010/06/18 343
553786 장마준비 어떻게 하세요, 일단 제습기 사고 ..비닐 슬리퍼.. 1 정신없는 엄.. 2010/06/18 380
553785 돌상차릴때요... 9 ^^ 2010/06/18 515
553784 최문순 "'천안함 의혹 주장 논문' UN 전달됐다" 9 세우실 2010/06/18 722
553783 손 느리신분 계신가요? 9 하루가 짧아.. 2010/06/18 1,127
553782 태교음악 추천 3 .. 2010/06/18 291
553781 두돌된 조카 선물줄 병원놀이세트 추천해주세요 3 두돌조카 2010/06/18 545
553780 어깨하고 허리 아픈 분들.. 체조 따라하세요 2 자자 2010/06/18 688
553779 컴질문 도와주세요! 5 급한데.. 2010/06/18 198
553778 어젯밤에 한밤중에 타는냄새가 나더라구요 5 한밤중에 2010/06/18 1,159
553777 편식 좀 하는 아이...식단때문에요 요리책 추천해주세요 3 ^^ 2010/06/18 512
553776 실제 몸무게보다 더 나가 보이는 분 계세요? 저 억울해요...^^; 9 ! 2010/06/18 1,444
553775 슬슬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할려나보군요 1 오후낮에 2010/06/18 260
553774 MB "로봇물고기 커서 다른 고기 놀란다" 22 소망이 2010/06/18 1,263
553773 30살에 새로운 공부내용 지웠어요, 감사합니다^^ 14 고민 2010/06/18 949
553772 주차장에서 사고 2 운전감각제로.. 2010/06/18 531
553771 아마존에서 물건 구입하고 싶은데 방법을 몰라요 11 알려주세요 2010/06/18 1,024
553770 단주 근 한달째에요 (절주가 아니라 단주근영;;) 4 술끊은 여자.. 2010/06/18 447
553769 글 내릴께요... 5 ... 2010/06/18 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