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 뜨끈뜨끈한 손두부를 사와서 글라스락에 옮겨닮고
뚜껑 열어놓고 식힌 후에 냉장고에 넣으려고 싱크대 위에 놓아두었어요.(저녁 6시반쯤)
9시쯤 뭐 마신다고 부엌에 가서 다 식었길래 뚜껑 닫고 냉장고에 넣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침에 나와보니 뚜껑만 닫혀있고 그대로 싱크대위에 있네요 @@
이거 상했겠죠?
바로 씻어서 정수기물에 담궈 냉장고로 보냈는데 냄새가 약간 나는거 같기도 하고
살짝 뜯어서 먹어보니 맛은 변한거 같지는 않아요.
그래도 버리는게 낫겠죠?냄새가 나는거 같다면 말이에요..
참고로 저희집 잘때는 창문도 다 닫아요..먼지들어오는 거 싫어서 안방에 선풍기만 회전시키고 자거든요..ㅠㅠ
아...그집 손두부 완전 맛있는데 너무 아까워요..
일부러 큰거로 사서 주말에 두부전골 해먹던지, 두부 김치 해먹으려고 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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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두부를 샀는데 실온에 놓고 잤어요..상했겠죠?
아까워ㅠㅠ 조회수 : 1,728
작성일 : 2010-06-18 10:02:41
IP : 210.113.xxx.17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6.18 10:36 AM (61.78.xxx.29)문을 열어놓으셨다면 실내온도가 오히려 좀 낮아졌을 텐데 안타깝네요.
냄새가 어느 정도 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냄새가 쉰내같은 내음인가요?
아무튼,, 예전에 저희 외할머니께서 그러셨어요. 두부는 약간 쉬어도 익혀먹으면 괜찮다고..
드셔보셨는데 맛이 팍 간 건 아니니까 전골이나 두부김치는 해드셔도 괜찮을 거 같은데, 모르겠네요..
두부가 어떤상태인지를 정확히 알 수가 없으니..2. ..
'10.6.18 11:35 AM (58.227.xxx.121)두부.. 실온에서 하룻밤 둬도 안상할거 같은데요. 국이나 밥도 실온에 하룻밤 둬도 안상하잖아요.
저라면 냄새 괜찮고 맛 괜찮으면 그냥 먹을텐데..
냄새가 이상한것도 같다고 하시니 애매하네요. 근데 냄새가 이상하게 느껴지는건 그냥 기분이실 있다는 생각도 들어요~3. 원글이
'10.6.18 11:40 AM (210.113.xxx.179)답변 감사해요~
냄새는 손두부에서 나는 콩냄새인지, 쉰 냄새인지 솔직히 헷갈리네요..--;;
저도 압력밥솥에 밥 하면 밥그릇에 퍼서 하루정도 실온에 두고 먹어도 안상하던데..
그걸 생각하면 이게 두부냄새인가 싶기도 하고...
암튼 냉장고에 좀 놓아두었다가 이따 다시 냄새 맡아보고 결정하려구요.
큰 벽돌만한 두부인데 버리려니 정말 속상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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