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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시누이들 앞에서 이런소리 하면 기분이 나쁜 상황인가요?
본인(올케) 나이는 34살이고 작은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고요
3살 4살박이 아이들을 시댁에 데리고 갔는데 시누들이 재밌게 잘 놀아줍니다
애들이 시누들을 좋아하고 잘 안기고 하고 시누들도 애들을 좋아라 하는상황
남편이 그걸보고 '젊은 아가씨들(시누들)을 처음봐서 그래 젊은 아가씨들을~~ 너네가 이뻐서 애들이
좋아하나보다 ㅎㅎ '
그리고 본인더러 " 당신 어린이집에 다 20대 후반 30대 밖에 없지? 애들이 그런 선생님들만 보다
젊은 아가씨들을 첨봐서 좋아하나보다'
이런말을 한다면..
기분이 나쁠 수 있는 상황인가요?
제 얘긴 아니고 들은 얘긴데 좀 궁금해져서요 기분나쁠 수 있는 상황인지 아닌지..
1. ggg
'10.6.17 11:31 PM (211.217.xxx.113)실제로 아이들이 젊은여자 이쁜여자 좋아한다는 말을 하도 많이 들어서 아무렇지 않은데요.
2. **
'10.6.17 11:41 PM (114.199.xxx.24)남편이 잘한거같진 않지만
그렇다고 뭐 그렇게 기분나쁠 일도 아닌거같은데....
그냥 팔이 안으로 굽는구나하고 웃어넘기면 안되나요?3. ㅎㅎ
'10.6.17 11:45 PM (174.92.xxx.248)자꾸 하면 기분 상할 것도 같지만 글로만 봐서는 그럴 만한 상황인지 잘 모르겠네요.
사실 어린 아이들이 이쁘고 젊은 언니, 누나 좋아하긴 해요.4. 오버이신듯
'10.6.17 11:48 PM (112.153.xxx.25)신랑 하고 시누들하고 나이 차이가 그럼 한 열 살 이상 날 가능성이 크겠네요. 한참 피어나는 나이의 내 동생들이 이쁘죠.
5. 그냥 쬐려보고넘겨요
'10.6.18 12:15 AM (112.169.xxx.226)반반이예요.
틀린말도 아니고...아이들이 더 잘압니다.
반복적인 말이라면 아주 몹쓸..이구요.6. ..
'10.6.18 8:54 AM (211.199.xxx.37)뭐 사실 맞는말이기도 하죠...그럴때는 아~ 그렇구나 그런데 어린이집에서 선생님으로는 경험이 중요하기때문에 넘 어린 선생님은 곤란하기도 해.가끔 이뻐해주는거랑은 다르거든..하하하..하고 웃고 넘어가면 될듯.
7. 근데..
'10.6.18 9:19 AM (122.32.xxx.63)매번 그렇게 말하면 짜증날 거 같아요. 저라면..
물론 아이들이 젊고 이쁜 사람 좋아하기도 하지만 그것보다 자기 예뻐해주고 잘 놀아주는 사람 좋아해요.8. 흠
'10.6.18 10:29 AM (119.196.xxx.65)말하는 뽄새가 원래 그렇게 재수없는 스타일일 것 같네요.
젊은 여자가 어쩌구 저쩌구... 가치관 자체가 여자란 젊어야 맛이다라고 생각하는 듯 하네요. 평상시에도 다른 곳 많이 쳐다볼 듯 해요. 그냥 젊은 언니들 만나니까 신기하나부다.. 그러고 말면 되지 뭘 선생들 나이까지 물어봐가면서 확인하고, 아주 꼴깝을 떠네요. 저같은면 진짜 남편이란 인간 자체에 회의가 들 것 같아요.9. .
'10.6.18 10:47 AM (61.78.xxx.29)읽다보니 기분 나빠지는데요.
팔이 안으로,, 뭐 이런건
결혼생활 하다보니 참는게 습관이 되어서 그냥 그런가부다 하는 정도로 넘어가는 거 아닌가요.
그냥 억압하는 거죠. 그래야 별탈없이 살아지니까..
부르르 할 일은 아니더라도 기분 살짝 나쁜 거 맞습니다.10. 게시글중
'10.6.18 11:38 AM (210.224.xxx.227)6/18일 자게글중
어린이집에서의 아이 교우관계로 글올리신 분이 계신데
글쓴분 왈...담임 선생님이 결혼하고, 나이많고...
그래서 아이에게 신경써주지 않는다...
이런표현을 하셨던데
아이엄마인 여성들에게도 그런 편견이 있는데
남자분들 보기에는 아이들은 젊은 아가씨를 좋아한다..
뭐 그렇게 보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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