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기대를 안해서 그냥 그래요

[ㅈㅈㅈ]

2002년때 히딩크 매직이후에 2006년도 난리도 아니였죠.
전 그때는 진짜 기대를 했어요.
그런데 그때 실망을 너무 해서.
올해는 기대자체도 안했고 그리고 더더욱 월드컵을 틈타서 악의 무리들이 무슨짓을 하지 몰라서
그냥 조용히 보냈으면 좋겠다 생각을 한 케이스죠.

그런데 그리스전에서 너무 잘하드라구요.
그러니 기대를 할수 밖에요.
그러나 감독전술부터 여러가지로 미숙한점이 오늘 보이네요.
허정무 감독 스탈이 오늘 나오더라눈.

이제 그냥 차분히 볼랍니다.
기대도 안하고 축구에 관심도 없다가 이렇게 또 설레발 치는 제자신도 웃기고.

[아쉬움]

그래도 이번 월드컵에서 골이 대부분 1골이나 많이 나와봐야 2골인데
오늘 골 득실차는 너무 충격이네요...ㅡ.ㅡ

[사실]

그리스전 이겨놓고나서 방송에서 아르헨티나 이길 수 있다고 설레발 친 탓도 커요. 사실 실력차 생각하면 이기는 전략이 아니라 골득실차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했어야 하는데 되려 골득실차가 참 후달달 하죠

[저도]

기대 안했는데 그리스전에 기자들이 너무 설레발을 치는 바람에 기대하고 봤더니만
4:1 진짜 열 받네요.

[그래도..]

예전보다 체력은 훨씬 나아진것 같았어요
후반전에 아르헨티나 선수들 움직임이 좀 느려진듯 싶었는데
우리선수들은 전반전이나 별차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골을 연거푸 허용하다보니
기가막히긴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