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터지는 관전 소감

[참맛]

1. 박지성, 이청용, 이영표, 기성용, 차두리, 김남일등으로 대표되는 스피드축구를 피하고 수비형의 느린 축구를 선택한데 있다고 봅니다.

상대가 비슷한 팀이면 어느 정도는 통하겠지만, 세계 1,2위를 다투는 최강팀인데 그 정도의 느린 수비팀은 힘들게 없습니다.

마라도나도 공을 들여 준비한 그리스전때의 스피드전략이 필요했던거 같습니다. 물론 그리스전 때의 문제점을 보완해야 하는 건 당연한 거겠지요.

한국팀의 강점은 잔머리가 아니라 스피드형 압박축구라는 거지요. 앞으로 많은 지적들이 있을 거 같습니다.


2. 3번째 골을 먹은 건 차붐의 해설대로 업사이드였는데, 이거 꽤나 중요합니다. 그 때 우리팀은 공격분위기를 아주 타고 있었는데, 그걸 반칙으로 골을 넣으니까, 우리 팀은 추격의지가 사그라드는 순간이었습니다.

아주 억울한 순간이었네요.

뒤에 또 먹은 건 만회하기 위해 공격에 치우치다 보니 어쩔 수가 없었네요.


3. 이제 그리스와 나이지리아가 비겨주길 바라는 게 최선이네요. 그러면 우리가 쉽게 16강으로 갑니다. 남은 경기에 두팀을 동시에 응원하시길.

* 치킨도 못 먹었는데.....

[ㅋㅋ]

제발 비기길 ㅋㅋㅋㅋ 희망이 있는데요? ㅋㅋㅋㅋㅋ

[참맛]

히~
그나마 그거라도 건져야 할 거 안니가요?
아니면 그리스가 이기던가 ㅋ

[그]

오프사이드 때문에 추격의지가 꺽인 건 사실이지만
염기훈의 닭질이 결정적이죠.

[참맛]

염기훈 보다도 감독의 작전이 큰 문제로 보입니다....

[참맛님]

저도 동감.
선수들은 문제없었다고 보는데요?
아르헨티나의 전술에 완전히 말려든 전술이죠 ㅎㅎㅎ
강팀을 상태로 수비하다 역습??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오범석 좋게 보지만 오늘은 오히려 차두리가 나았을것같기도 하고요..
아마도 공격+스피드로 갔으면 무승부는 했지 않을까 싶네요

[참맛]

참맛님/ 예 몇 게시픈들을 둘러봐도 같은 의견들이네요.
허접무가 참 얕은 꾀를 쓰다가 뒤통수 맞었네요.
더구나 인터뷰는 쩝.

히딩크가 더욱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