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의 여자에요…오늘부로 병원에서 류마티스관절염이란 진단 확정을 받고 오는 길입니다.
저는 말로만 류마티스, 류마티스관절염 이란 얘기만 듣고 실제로는 이게 무슨병인지,
뭔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제가 걸렸다는게 참 믿기지도 않고 허무하고 그런 기분입니다.
간호사나 의료 쪽 일 다니는 친구들이 이 류마티스관절염 이라는 질환이 완치가 안되고 완치가 된다 해도 평생 동안 하기도 힘든 거라 사는 내내 약물에 의존해야 한다고 하네요
그냥 갑갑하고 답답하고 억울하네요..드라마 대사처럼 왜 하필 많은 사람들 중에 나여야만 했을까 하는..그런 생각들…평소 몸이 쑤시거나 욱신거릴때도 단순히 피곤하거나 하는걸로 단정짓고 신경을 안썼던 지난 날들이 괜시리 후회되기도 합니다..잘때도 뼈가 아프거나 편한자세로 못잔적도 많은데
여기저기 지식 찾아봐도 원인은 밝혀진것도 없고 딱히 특효약이나 치료약같은것도 없어보이고.그래도 그냥 평생 먹더라도 약물치료 꾸준히 하다보면 병도 점차 약해지고 나을 거라 생각 했는데 간호사 친구가 약 이라는 것도 많이 먹으면 부작용이 날 수 있고 나중에는 약효과가 아예 안날수도 있더라고 하더라구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류마티스관절염…..
저같은 젊은 나이에도 쉽게 온다는데 좋은 정보가 있어요. 그냥 쉽게 지나쳤던 단순한 증상들이 류마티스라고 하더군요, 여러분들도 꼭 보시고 저처럼 되지마시길 바랄게요..
http://www.kormedi.com/news/article/1197928_2892.html?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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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만큼 우울해요ㅜ,ㅜ
우울모드.. 조회수 : 347
작성일 : 2010-06-17 15:01:06
IP : 121.166.xxx.2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광고글
'10.6.17 3:03 PM (112.154.xxx.145)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92&sn=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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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93&sn=off&...2. ㅡ.ㅡ;;;
'10.6.17 3:07 PM (117.111.xxx.2)광고 그만 올리세욧!
3. .
'10.6.17 3:07 PM (221.148.xxx.19)안스러워 댓글 달려고 했는데 기분 너무 나쁘네요.
이런식으로 광고 하지 마세요 !
스토리 짜느라 애 많이 쓰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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