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는 남자애한테요.

마음이 조회수 : 1,090
작성일 : 2010-06-17 14:38:18
동생 선배인데 저보단 한살 어리구요.

저희부모님은 그 애를 자식처럼 생각하고 잘 챙겨주시거든요. 그애가 사람은 참 괜찮은데 어릴적 환경이 불우했어요. 그럼에도 모든걸 잘 극복한 아주 착실하고 생활력 강한 스타일.

그애도 저희 부모님을 자기 부모님처럼 잘 챙기고 따르구요.

저는 얼굴 10번정도 보고 그냥 인사나 안부건네는정도. 제가 따로 나가 살아서 그애를 볼 기회가 거의 없거든요.

저희 엄마가 그앨 너무 맘에 들어하는데요. (전 돌싱)

저도 그애의 생활력이며 착실함이 끌리더라구요. 근데 그애랑 친해질 기회가 없죠.

제가 놀이공원 티켓이 2장생겼는데요. 친구들이랑은 가기싫고(친구들은 이미 아이가 2씩이나 있어서 서로 불편해서요) 특별히 같이 갈만한 사람이 없네요.

그애가 활동적이고 돌아다니는것도 좋아하고 스포츠도 좋아하고해서 같이 가자고 하고싶은데요.

참 생뚱맞죠? 저요.

뭐라하고 같이 가자고해야할지 참 고민되네요.

자꾸 그 애랑 같이 가고싶은지 저도 모르겠어요. 그냥 친해지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마 그애 제가 전화해서 놀이공원갈래?하고 물으면 완전 황당해할거 같거든요.

저흰 둘다 30대초반.

**동생과는 같이갈수없는 상황이구요. 그리고 저애는 제가 남친이 있는줄알아요**

저도 일단은 친한 친구처럼 지내고싶구요.서로 스포츠 좋아하는것도 비슷하고 활동적이고 그런면에서 친구로서도 잘 맞을거 같거든요.




IP : 76.64.xxx.2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17 2:41 PM (58.141.xxx.75)

    차라리 한장 더 구매해서 동생도 껴서 같이 가세요

  • 2. ...
    '10.6.17 2:41 PM (221.151.xxx.156)

    예.처음부터 놀이공원 가자고 하면 많이 당황해할것 같네요...
    그냥 님것두 한장 더 사시고 동생+그 선배 이렇게 껴서 첨에 자리 만드시면 안되나요?
    동생하고 이야기 잘해보세요...

  • 3. ...
    '10.6.17 2:42 PM (183.102.xxx.165)

    남자로써 마음은 전혀 없으신건지?^^
    그냥 궁금해서요..설사 그렇다해도 어떻습니까. 둘 다 청춘남녀인걸요.
    저라면 야~나 거기 티켓 생겼는데 같이 갈래? 혼자 갈려니 심심하다. 그러세요.
    설사 그 면전에다 대고 "설마 누나 나 좋아해요?"하는 사람 없습니다..ㅋㅋ
    우선 대답은 "어..어..그래요"하고 끊어놓고는 혼자 고민은 하겠죠..^^
    이 누나가 나한테 맘이 있나 없나...
    재밌게 놀다오세요.

  • 4. 마음이
    '10.6.17 2:42 PM (76.64.xxx.211)

    동생은 안간대요. 워낙 뚱뚱하기도하고 꼭 지 여친하고 둘만 놀려고해요.

  • 5. jk
    '10.6.17 2:44 PM (115.138.xxx.245)

    대부분의 30이상된 남자들은 놀이공원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죠.,
    그러니 님이 가자고 했는데 그분이 ok한거면 님께 마음이 있는거고 거절하면 뭐 놀이공원 자체를 좋아하지 않아서라고 생각하면 되겠죠.

    30대에게 별로 좋은 데이트 코스는 아님.

    물론 놀이공원은 서로에게 호감을 가질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긴 하지만요...

  • 6.
    '10.6.17 2:45 PM (218.38.xxx.130)

    맞아요 정말 생뚱맞고 좀..마음이 경계하게 될 것 같아요

    어떻게 하냐면요
    동생이랑 셋이 가는 걸로 말해서 초대해놓구요
    동생의 협조도 받아놓으시구요
    당일날 거기 가는 차에서 만나서 동생이 못간대요 해버리세요. ^-^

  • 7. 마음이
    '10.6.17 2:48 PM (76.64.xxx.211)

    음님 저도 딱 그생각했어요.ㅎㅎ

    아~근데 결국 동생한테 이야기를 해야하는군요. 동생이 아는건 마음이 내키지 않으나 그게 제일 좋겠지요?

  • 8.
    '10.6.17 2:50 PM (218.38.xxx.130)

    좀 쪽팔리긴 해도^^;
    평소 입 무거운 편이었다면 한번 믿고 의논해보세요
    부모님도 괜찮게 생각하는 상대인데..동생이 초를 치진 않을 듯..

    아, 근데 좀 시스터컴플렉스가 있는 동생이라면 기를 쓰고 따라갈 거 같은데 ㅎㅎ
    흔한 경우는 아니니까요.. ^^;;;

  • 9. 마음이
    '10.6.17 2:52 PM (76.64.xxx.211)

    절대 거긴 안따라올거예요. 100프로 확실해요. 아~갑자기 그애랑 친구가 하고싶은지 모르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3363 전화벨울리는 SK브로드밴드 어찌 혼내줄까요? 11 매일... 2010/06/17 622
553362 체벌 동영상인대요. 8 놀람 2010/06/17 672
553361 매실장아찌 2 매실장아찌 2010/06/17 468
553360 날씨만큼 우울해요ㅜ,ㅜ 3 우울모드.... 2010/06/17 347
553359 영국 백화점 세일은 언제부터죠?? 3 영국여행 2010/06/17 430
553358 4살5살 영어 그룹과외를 모집한대요. 17 ... 2010/06/17 1,020
553357 정가네님 쌀 ,판매 안하시나요? 2010/06/17 186
553356 여행지 추천해 주세요. 1 공쥬 2010/06/17 209
553355 韓경제, 성장에도 고용창출이 미비한 이유는? 3 세우실 2010/06/17 323
553354 화장발 쥑이네요. 8 메이크업 2010/06/17 2,431
553353 내용증명 보내야 하는데, 주민번호를 아는데 주소를 어떻게 알수있을까요? 5 ... 2010/06/17 622
553352 항암치료를 중단하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6 .. 2010/06/17 2,683
553351 사무실입니다. 이제 슬슬 시작이네요.. 7 코엑스 사거.. 2010/06/17 983
553350 어지럽고 심장이 두근두근거려요.. 3 ... 2010/06/17 743
553349 아이가 아플 때 학교 보내지 않는게 좋지 않을까요? (돌봐줄 사람이 있는 경우) 9 음.. 2010/06/17 816
553348 공정택 "선거비용 반환 못해" 헌법소원 7 소망이 2010/06/17 407
553347 짠돌이 예비신랑때문에 고민이 많아요 20 고민 2010/06/17 2,052
553346 mc the max... 6 푸른꿈 2010/06/17 558
553345 저유치킨 질문드려요...^^; 7 ㅇㅇ 2010/06/17 878
553344 울집은 그냥 냉동 용가리 사서 튀겨먹기로했어요 ㅎㅎㅎ 13 꼬꼬 2010/06/17 918
553343 딸아이 단짝 동생이 수족구 걸렸다는데 상관없겠지요? 3 궁금해서 2010/06/17 360
553342 아는 남자애한테요. 9 마음이 2010/06/17 1,090
553341 접지 해보셨나요? 1 어떻게? 2010/06/17 242
553340 이젠 가카가 슬 카드가.. 9 ... 2010/06/17 808
553339 [동아] 세종시수정안 부결땐 과학비즈벨트 재선정 1 세우실 2010/06/17 169
553338 닭가슴살로 저유치킨 만들어도 될까요?? 7 저유치킨 2010/06/17 756
553337 크록스 웨지힐 샌들 샀어요 3 괜찮을까 2010/06/17 2,360
553336 축구응원갈건데,붉은 옷이 없어요.. 4 승리기원 2010/06/17 389
553335 빌레로이앤보흐 법랑주전자 쓰시는분!!!!!!!!!!!!!!!! 3 알려주세요 2010/06/17 594
553334 전여옥 "초등생 성폭행 사건, 참여정부 온정주의 때문" 51 소망이 2010/06/17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