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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장애도 유전인가요?

유전 조회수 : 836
작성일 : 2010-06-17 09:47:37
시아버지 여동생분과 남동생분이 두분다 언어장애가 있으세요.

여동생분은 듣는건 들으시고 말은 더듬는정도보단 훨씬 심하고 아무튼 저는 하나도 못알아들을정도 남동생분은 청각장애와 언어장애 다 있구요.

제가 보기엔 한집안에 두분이나 그런거보면 유전인거 같은데 저희 시어머니는 유전 절대 아니라고하시네요.

아마 제가 걱정을 해서 그런거같은데.

사실 좀 신경쓰여요.

확실히 시각장애는 유전인데 언어장애는 어떤지 모르겠어요.
IP : 99.248.xxx.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0.6.17 10:04 AM (221.139.xxx.171)

    시골에서 그러니깐 예전 어릴때지요
    아버지가 언어장애인데
    그 자식들 4명중 3명이 언어장애였어요
    언어장애뿐 아니라 살짝 그러니깐 2%부족한 집 봤어요
    그래서 저도 아마 유전인가보다 했는데요
    100%는 아니더라도 유전이기는 한 모양인데요

  • 2. 모든
    '10.6.17 10:26 AM (203.142.xxx.230)

    선천적 장애는 유전적인 요소가 있는거 아닌가요?
    물론 의사들이야 정확하게 유전이다라고 말해주지 않겠죠. 과학적으로 그런 부분까지 증명된게 없을테니. 하지만 건강검진을 한다고 해도 집안 식구들 병력을 물어보는데. 장애라는것 자체가 전혀 관계없을수는 없겠죠.

    참고로 제 조카(형님 딸)도 청각장애라서 인공와우수술했어요. 근데 의사가 유전일 확률은 반반이라고 했다더군요. 근데 제 생각에도 유전같아요. 주변에 눈에 보이는 분은 없지만, 시댁쪽이 청력이 좀 약한것 같아요. 시아버지만 해도 다른데 다 건강하고 그 흔한 노안도 없는데 보청기는 끼시거든요(최근 5년전부터 귀가 안좋으시지만)

    그리고 제 아이. 형님 큰 아이가 다 세돌이 넘어서 말을 했어요. 제가 볼때 청각이 좀 약해서 귀가 늦게 트인게 아닌가 싶거든요. 물론 순전히 제 추측이지만,

  • 3. 아닌듯..
    '10.6.17 10:59 AM (180.224.xxx.39)

    유전이라기보다 환경때문이라고 알고있어요.
    다른경우이긴 하지만 부부가 지적장애가 있는 가족을 알고있는데요
    아이들 둘다 영향을 받았더라구요.
    그래서 그쪽 전공하신분께, 지적장애도 유전이 되는거냐고 물었어요.
    그랬더니 유전이 아니고
    그 부부가 아이들이 자랄때 적절한 대응, 표현을 해주지 못했기때문에 아이들도 못배워서 그런거라고 하더라구요.
    언어장애..확실히는 모르겠지만 이런경우랑도 비슷하지않을까싶어서 답글달아봅니다.

  • 4. 유전
    '10.6.17 11:03 AM (211.184.xxx.199)

    요샌 멘델의 유전법칙보다 훨씬 복잡한 유전 방법들이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1-1 유전보다는 여러 유전자가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 질환이 발현되는 건데요, 언어나, 지적장애는 가족성(유전적일 소인)이 높은 질환에 속합니다. 딱 하나의 유전자가 관여하는 것은 아니구요. 염기 위치의 문제 외에도 유전자 구조 문제, 발현 억제 / 촉진 문제, 유전자 반복배열 문제등과 같은 것들도 유전적인 부분에 해당되구요.
    환경과 관련없이 순수한 유전자의 원인일 부분에 대한 연구가 쌍생아 연구, 입양 연구들인데요, 그런 연구를 통해서 알게된 사실들이에요.

  • 5. 원글
    '10.6.17 2:24 PM (76.64.xxx.21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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