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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고 직장 다니냐고 물어 봐요

자꾸 조회수 : 2,022
작성일 : 2010-06-17 09:16:47
옷도 잘입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 갑자기 살이쪄 맞는 옷도 없어 늘 청반바지에 티셔츠에 운동화 뭐 이렇게 입
고 다녀요.

헌데 어디가서 처음 만나는 사람들이 꽤 자주  직장 다니냐고 물어 보네요.

돈을 잘쓰는 것도 아니고

주부들이 그렇듯이 뭐 전문적인 대화를 하는 것도 아니고

화장을 곱게 하는 것도 아니고  

어제도 보건소 볼일이 있어 등산화에  썬캡에 청바지  입고 갔더니  가끔 보는 분이

오늘은 휴가신가봐요  하네요.

그제도 운동에서 처음 만나서 집이 같은방향이라 같이 오던 분이 직장 다니시나봐요. 하고

직장생활은 16년 쯤 하고 그만둔지 3년 쯤 됐거든요.  말투가 너무 직장 상사 같은가?? ㅠㅠ

너무 없어보여서 부업이라도 할 아줌마라고 생각 하는건가. ㅠㅠ

저의 어떤면이 그렇게 보일까요?


IP : 121.168.xxx.5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0.6.17 9:20 AM (221.142.xxx.2)

    등산화에 썬캡에 청바지 입고 갔더니<-- 의외네요.

    이런 차림은 직장 다니는 차림은 아닌데....그냥..죄송하지만,,,그냥 노점상 아지매들 차림 같아서요...죄송...아니면,,전단지 돌리는.....아...저도 관심이 있어서 이런분들 유심히 봅니다.
    돈벌어야 하는디...

  • 2. ...
    '10.6.17 9:20 AM (211.217.xxx.113)

    남들이 하는말 너무 새겨듣지 마세요. 상대방에 대해 별 생각 없으면서 그냥 툭툭 던지는 사람 많아요. 요즘 직장 많이들 다니니까 그냥 할말 없으면 그렇게 말하는 것일수도 있구요. 암튼 넘 고민하지 마시길...

  • 3.
    '10.6.17 9:21 AM (121.151.xxx.154)

    자주 보이지않아서 그런것 아닐까요
    저는 집순이라서 집에 거의 있는데 그런차림의 저보고도 그런말을하더군요
    한마디로 자신들하고어울리지않으니 그런소리하는겁니다

  • 4. .
    '10.6.17 9:23 AM (121.135.xxx.248)

    전 캉캉치마만 입고다니는 전업주부인데도 직장다니냐고 물어봅디다.
    그냥 의례적으로 하는 질문이려니 하고 별생각 안했는데......
    뭐 이런거있잖아요,, 애 몇이냐 결혼한지 얼마나 되었냐 남편 뭐하냐 이런 쓰잘데기 없는 한국형 오지랖질문들 있죠.
    그런것들 중 하나라고 생각했어요.

  • 5. ..
    '10.6.17 9:24 AM (121.143.xxx.178)

    윗님 말씀처럼 동네에서 자주 보는 분 아니면 직장 다니는 줄 알아요
    별 뜻 없이 얘기하는거니깐 패스 하면 되는데
    근데 등산화에 썬캡이 노점상 아지매?들 같다니요
    운동하는 사람들 요즘 볕이 좋아서 썬캡 다 하고 젊은 여자도 피부관리 상 썬캡하는데
    노점상 아지매????????전단지 알바생???
    말 참 이쁘게 하네요 옷 차림으로 사람 판단이나 하고

    원글님 별 뜻 없이 하는 말이니 신경쓰지 마세요

  • 6. ㅋㅋㅋ
    '10.6.17 9:42 AM (210.205.xxx.195)

    직장 물... 맞아요.. 직장물이 안빠져서 그럴것 같아요.
    옷보다도 말투나 행동이 아줌마 같지가 않아서 그럴꺼예요..

  • 7. 허참
    '10.6.17 9:55 AM (61.81.xxx.14)

    근데 등산화에 썬캡이 노점상 아지매?
    <--말 참 싸가지 없게 하시네요

  • 8. ㅎㅎㅎ
    '10.6.17 10:34 AM (121.88.xxx.73)

    직장 물이 아직 안 빠져서 사 정답인거 같네요. 오래 집에 있다 사회생활 시작하는 사람보면 아직 집인지 회사인지 구분못해보일때가 있어요. 그거랑 마찬가지로 직장생활 그렇게 오래 하셨으면 왠지 분위기가 사무적인 느낌이 배어나오죠. 좀더 기다리시면...ㅎㅎ

  • 9. 궁금해서 캐물은적
    '10.6.17 11:00 AM (58.151.xxx.26)

    사용하는 언어, 말투에서 주로 표난다고 합니다.
    직장다니냐고 물어서, 궁굼하던 차에 어떤 부분에서 느꼈는지 물었더니 그리 대답해주셨습니다.
    대답하면서 좀 당황하시고, 처음엔 그냥 느낌이~라고만 하셨는데, 자세히 말씀해달라고 했더니
    난감해하시며 언어(어휘로 생각함)와 말투라고요.

  • 10.
    '10.6.17 2:53 PM (58.227.xxx.121)

    저 한번도 회사같은데 다녀본적없고.. 뭐 그렇다고 전업은 아니고
    학교에 좀 오래 다니고 프리랜서일 쭉 하고 있는데요...(사실 무늬만 프리랜서지 전업에 가까운..)
    평일날 낮시간에 미장원 가면 오늘 쉬는날이냐고 하던데요..
    말투 때문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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