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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와 분가, 어떻게 보답하는게 좋을까요?

조회수 : 1,220
작성일 : 2010-06-16 15:40:34
시어머니께서 저희와 같이 사시다가 지방으로 다시 내려가시게 되었어요

그래서 고부간 여러가지로 서로 힘들었지만 그래도 고생하셨다고 보답을 하려고 하는데

남편은 시어머니가 친척분들이 미국에 많이 계시고  가시고 싶어하시는데 가신지 오래되었고

또 미국에 아직 살아계신 시어머니의 어머니도 뵙고 하시니

비행기표를 끊어드리면 어떻겠냐 하구요..

전 금액으로 100만원 정도 드릴려고 했는데

어떤게 더 좋을지 고민이네요..

현금은 간편한만큼 좀 받고나면 별 기억이 없을거 같고

비행기표는 지금 예약해도 9월 이후인데

날짜가 확정이어야 하고 (날짜 오픈티켓은 넘 비싸서 힘들어요)

제가 계속 신경써야할거구요..

금액으로 따지만 할인항공권이라 해도 값은 비행기표가 더 나올거고

비행기표만 해야할지, 가서 용돈쓰시라고 달러현금도 또 드려야할거 같고..

그치만 자주해드리는것도 아니고 시어머니 연세도 있으시니

기분좋게 해드리고 싶긴 해요..

그러나 또 비행기표에 용돈에 등등 생각하면 머리가 좀 아프네요.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요?
IP : 115.21.xxx.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행기표만
    '10.6.16 4:04 PM (119.196.xxx.239)

    달랑 드릴 수도 없으니 그냥 백만원 정도 보내 드리세요.

  • 2. 저라면
    '10.6.16 4:07 PM (125.182.xxx.132)

    쓰는 김에 미국.
    일단 시어머니의 어머니 만날수 있게 해드릴껏 같아요.
    물론 형편이 많이 어려우면 안되지만...

  • 3. dd
    '10.6.16 4:09 PM (218.51.xxx.135)

    그러게요. 어떻게 비행기표만 드려요. 미국 친척들에게 가신다면 선물도 사야하고, 용돈도 드려야하고... 그뿐인가요, 여행가려면 그 전에 쇼핑도 하게 되잖아요. 입을 옷이 마땅히 ㅎㅎ

    현금 드리는데, 용돈 드릴 때는 봉투 대신에 어머니 통장으로 입금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4. 시외할머니가
    '10.6.16 4:13 PM (115.178.xxx.253)

    살아계시다면 미국 보내드리는게 좋겠네요.
    연세 높으실테니까요.. 가보고 싶어하셨다니까..
    용돈은 형편껏 조금만 드려도 이해하실거에요.

  • 5. 아우
    '10.6.16 4:13 PM (143.248.xxx.67)

    참 끝까지 말썽이네요.
    원래 지내실때 따로 돈 안드렸나요? 두분 굉장히 많이 버시나봐요..
    남편분 완전 효자시네요. 다 뜻대로 하라구 두세요. 그래야 자기어머니 내쫓았다는 마음 안들테니요.
    자꾸자꾸 댓글 다는데요, 님 버시는 돈 님 아이눈에서 눈물뽑아서 번돈이예요.

  • 6.
    '10.6.16 4:29 PM (115.21.xxx.2)

    휴..윗님 저인줄 아셨군요..
    저도 참 맘이 복잡합니다.
    여하튼 예정보다 빨리 내려가시게 되었고 원래 가시고 싶어하고 갈예정이던 시누네 사정이 생겨서 다른 형제네로 가게 되었어요
    그래서 더 삐지시고 착찹해하시고 방에서도 안나오셨나봐요.
    그러나 저희 아기는 제가 직접 먹을것 음료 과일 아줌마가 적게 한후 다시 물도 잘 먹고 굉장히 활발해졌어요.. 그래서 기쁘면서도 더 가슴아프고 분합니다.
    이제 이미 다 결정된 마당이고 해서 잘 보내드리고 싶은데 다시금 아이가 힘들었을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지네요..
    시어머니는 본인방식으로 아이를 잘 봤다고 아직도 생각하시는 모양이예요.

  • 7. 일년후에
    '10.6.16 6:32 PM (220.75.xxx.180)

    생각해보세요
    우선감정에 치우치지말고
    저 우선 감정에 치우쳐서 정말 저 떨어진 속옷 입고다녀도 어른들께 그렇게 잘해드렸어요
    사시면 얼마나 사신다고
    지금요 정정하니 80이 내일이고 저는 아직 만원에 벌벌 떨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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