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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할머니들은 보지도 않는 tv를 종일 틀어놓을까요?

엄마 조회수 : 2,611
작성일 : 2010-06-15 13:53:38
제목 그대롭니다.
그리곤 졸고 계세요. tv끄면 금방 눈을 뜨곤~  안잤다구 하세요..엄마..tv도 좀 자야지요~
IP : 119.149.xxx.10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15 1:54 PM (121.190.xxx.113)

    외로버서...

  • 2. .
    '10.6.15 1:55 PM (122.32.xxx.193)

    티비가 말벗이고 친구겸 해서 화면을 안봐도 사람 목소리가 나오니 마음의 위안이 은근히 될거에요
    아마 그래서인듯... ^^;

  • 3. ..
    '10.6.15 1:55 PM (122.43.xxx.61)

    흐흐..
    울 남편은 할머니도 아닌데 맨날 그래요.

  • 4. ...
    '10.6.15 1:55 PM (221.164.xxx.151)

    젊은 저도 보지도 않는 티비 하루 종일 켜놓고 있어요
    외로버서 그랬더라구요 ^^

  • 5. ....
    '10.6.15 1:56 PM (222.113.xxx.225)

    울 영감도~~심지어 리모컨을 왜 가랑이 사이에 낑구고 자냐고 어휴...

  • 6. 어?
    '10.6.15 1:56 PM (222.101.xxx.77)

    우리 신랑도 많이 외로운가보네요
    맨날 거실에서 tv틀어놓고 자려고해요

  • 7. ㅎㅎ
    '10.6.15 1:56 PM (116.122.xxx.6)

    우리 아빠도 맨날 그러세요~~~
    너무 똑같아서 재밌네요.ㅋㅋ

  • 8. 외로워서일거예요
    '10.6.15 1:57 PM (121.161.xxx.64)

    저도 외로울 땐 인터넷에 들어오네요.
    여기 있으면 군중들 속에 있다는 느낌이 일단 드니까...

  • 9. 나도
    '10.6.15 2:06 PM (180.64.xxx.147)

    외로운걸까요?

  • 10. ㅠ.ㅠ
    '10.6.15 2:06 PM (202.30.xxx.226)

    울엄마도 그러셔요.
    리모콘 간신히 찾아서 꺼드리면,
    보는데 왜 끄냐고.. ㅠ.ㅠ

  • 11. ...
    '10.6.15 2:07 PM (220.123.xxx.133)

    그냥 집이 적적 하니까요 다들 나가고 티비 라도 떠들면 사람 사는집 같아서요 ㅎㅎ 저 논네 아닌데도 그러네요

  • 12. 에고
    '10.6.15 2:08 PM (125.180.xxx.29)

    저한테 한소린지 알았다는...
    보지도않으면서 습관처럼 티비켜놓고있네요 ㅜㅜ

  • 13. 울아빠...
    '10.6.15 2:08 PM (118.219.xxx.143)

    똑같애요...
    주무시는것 같애서 멀리서 안방 티비 끄면...바로 깬다는...
    자면 알아서 끊다고...되려 타박...코골면서 주무셨으면서...

  • 14. 남편과 아이들
    '10.6.15 2:09 PM (121.160.xxx.58)

    집에 들어서자마자 티비켜고 티비보면서 졸다가 자요.
    티비 끄면 '보는데 왜 끄냐'고... 동서고금남녀노소를 막론하는게 티비 켜놓고
    사는 사람들 모습인가봐요.
    코 골다가도 티비 끄면 안잤대요. 티비 보는 중이래요. 그런데 다른데 틀면 그것은 몰라요. ㅋ

  • 15. 습관입니다
    '10.6.15 2:12 PM (220.75.xxx.180)

    오래된 습관

  • 16. 원글
    '10.6.15 2:13 PM (119.149.xxx.103)

    아! tv가 친구인가봐요. 에고 엄마가 불쌍해보이네요.
    tv님 면상좀 닦아드려야 겠네요.

  • 17. 돌아가신
    '10.6.15 2:14 PM (59.14.xxx.82)

    울 친정엄니 생각난다. 꼭 저러셔서 내가 홀딱 끄면 내가 언제 잤냐고 소릴 질러대셨는데...
    티비 소리가 자장가 인것 같아요.

  • 18.
    '10.6.15 2:14 PM (116.40.xxx.205)

    저도 혼자있을때는 집에 티비 틀어놔요...
    안 보는데도요...
    아마 무의식중에 외로워서 그런걸꺼에요...
    솔직히 아무도 없는집이 너무 조용하면 적적하쟎아요...
    이해해 드리세요...

  • 19. 파파페포
    '10.6.15 2:19 PM (125.185.xxx.152)

    파파페포메모린가..거기 보면 엄마가 매번 텔레비젼보는 게 나와요.
    참 싫었는데 어느날 본인이 텔레비젼 보고 있죠.
    그리고..아..엄마도 지금 나처럼 외로웠구나 그래서 텔레비젼을..
    뭐 그런 에피소드가 생각나네요. 그땐 참 맘이 짠했는데..

  • 20. .
    '10.6.15 2:31 PM (121.88.xxx.165)

    저도 결혼전에 늘 티비 켜놓고 있다가 잘때까지도 켜놓고....ㅎㅎ
    아마도 외로워서 아닐까요?
    저는 나름 혼자 있는걸 즐긴다고 생각했는데 엄마가 늘 자는 방에 들어와서 티비 꺼주시던 기억이 납니다.

  • 21. 제 생좀 각에도
    '10.6.15 2:31 PM (125.186.xxx.174)

    아마 외로워서이지 않을까..싶어요..

    요즘 제가 그래요..
    티비 안보는데 혼자 덩그러니 있을 때 저도 모르게 그냥 티비 틀어놓고 있어요.

    한때는 항상 ytn을 무조건 틀어놨었는데 이젠 그것도 좀 그래서
    오락프로 사람들 나와서 왁자지껄하는 것들요..이미 여러번 봤던 건데도 그거 틀어놓고 그냥 딴일해요..

    혼자 있을땐 왠지 좀 적적하더라구요..

  • 22. ..
    '10.6.15 2:34 PM (125.241.xxx.98)

    저도 퇴근하면 티비 틀어 놓습니다
    일하면서 뉴스도 듣고 솔깃한 이야기 나오면 보고
    맛있는 음식 나오면 감상도 하고

  • 23. 저도
    '10.6.15 2:41 PM (211.54.xxx.179)

    간간히 그러는데 외로웠나 보네요 ㅠㅠ

  • 24. 울남편
    '10.6.15 2:55 PM (114.199.xxx.241)

    계란말이는 야채를 많이 넣고 띠른 둘러준다는 의미로
    다시 겉을 말아주었답니다.
    생각보다 아이들도 좋았어요.

  • 25. 뽀글이
    '10.6.15 3:43 PM (118.43.xxx.180)

    울 남편도 그래요. 전기세 아까워 살짝 끄면 금새 알고 안 잤다고 머라해요.

  • 26. 제 생각도
    '10.6.15 4:29 PM (125.177.xxx.193)

    외로워서..

  • 27. ..
    '10.6.15 4:46 PM (125.184.xxx.162)

    아들놈이 꼭 티비를 켜놓고 컴퓨터합니다.
    게임에 열중해서 모니터속으로 들어갈라하면서도 티비는 혼자 떠듭니다.제가 종종끄면 본다합니다. 어제 제가 82하면서 티비를 켜놓았더니 그놈이 엄마도 티비켜놓고 컴퓨터하네~하면서 비웃습니다. 무슨 내용인지 아냐면서... 다행히 본 프로길래 아는척했습니다만, 뜨끔합디다.

  • 28. ...
    '10.6.15 4:58 PM (221.138.xxx.39)

    사람이 그립고 외로워서 그렇다고 하던데요, 따뜻하게 관심 줄 사람이 필요해서라고...
    누가 그러더군요, 왜 그럴까 했는데...지금은 그 맘 이해된다고.
    물론 습관성인 사람도 있지만..

  • 29.
    '10.6.15 5:05 PM (112.223.xxx.67)

    외롭고 적적해서..
    그게 꺼져 있음..얼마나 조용하겠어요
    막막하고 고요하겠죠.
    전 이해가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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