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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 아들이 왜 시험날짜가 이렇게 멀어....@@@@@@

애들시험공부 조회수 : 550
작성일 : 2010-06-15 13:46:10
참...이걸 자랑이라고 말하면 안되겠죠..

둘째녀석 작년1학년때 시험보면 딱절반입니다...
올해 2학년....그나마...15개14개 .....

그래도 해야되지 않겠냐...하면서 문제집 풀리니...

'엄마, 시험이 언제야?'
'응...금요일이야...'
'왜 시험날짜가 그리 멀리 있는거야? 내일 쳤으면 좋겠다'
....
시험성적은 중요치 않습니다..
그저 밖에 나가 놀고 싶을 뿐~~~~

학원도 안다니고...방과후 2개하는거 뿐인데...이것도 녀석이 하고싶다해서...

학교들어가기 전에는 맘껏 놀으라며 유치원도 늦게 보냈어요
근데 학교를 보내고 나니 뒤처지는 아들보며 ...선생님의 태도도 걱정되고....

너무 못하는건 안되겠다싶어서 집에서 문제집 풀리는데...
이것도 하루종일 밖에서 공차며 뛰어 놀다....집에 와서는 꾸벅꾸벅....
다크써클 생긴 눈을 비벼가며 문제 풀다 잡니다...

오늘아침 학교갈때 꼭 집에 와서 문제 풀고 놀아라 했는데 아직 안옵니다.
여전히~~~~

아~~~~모르겠어요..
너무 심한가 싶기도 하고...그냥 놔두는게 맞나 싶기도하고..

남편은 물가로 데리고 갈수는 있지만 억지로 물을 먹이지는 못한다고 그냥 두랍니다..
아이 교육 뭐가 옳을까요???
IP : 123.214.xxx.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0.6.15 1:51 PM (119.64.xxx.95)

    시험 내일 쳤으면 좋겠다는 말 너무 웃겨요.
    도움은 못돼드리네요. 착하고 구김없고 따뜻한 아이일것 같아요.
    어릴때 좀 쳐져도 크면서 스스로 빠짝 따라가는 아이들도 많이 봤어요.
    저랑 동갑으로 큰 제 사촌은 초등학교때 반타작하고 뒤에서 헤매더니
    뒤늦게 공부에 욕심붙어서 좋은대학가고 지금은 검사랍니다.

  • 2. 저는
    '10.6.15 1:51 PM (218.233.xxx.252)

    맞벌이라 평일날 공부시키기 힘든데요.
    그래서 주말에 공부시키는데 시험이 금요일이면 참 난감하더라구요.
    목터져라 가르쳐 준거 일주일 사이에 다 까잡주십니다. 울 아들놈은...
    그래서 월욜날 시험보는게 더 좋더라구요.
    우리 아이학교는 7월초예요.
    방학 다 되서 시험치면 범위만 늘어나고 별로...
    아들이나 엄마나 농땡이 입니다.

  • 3.
    '10.6.15 1:51 PM (220.86.xxx.121)

    '왜 시험날짜가 그리 멀리 있는거야? 내일 쳤으면 좋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습니다~~

  • 4. .......
    '10.6.15 1:54 PM (222.113.xxx.225)

    우리 아들을 보는듯하네요..ㅎㅎㅎ
    운동하고 와서 땀에 쩔어 씻고나서 책상에 앉히면 꾸벅꾸벅 ㅋ

  • 5. 원글이~~~
    '10.6.15 1:57 PM (123.214.xxx.21)

    정말 딱보면 개구쟁이처럼 생겼어요..
    두녀석다~~~~

    일명 가족들끼리 하신다는 말씀이....촌실방하다...
    밖에 워낙 돌아댕기니 새까맣게 탄데다 온 옷에는 먼지투성이, 얼굴에 땀을 흙묻은 손으로
    닦아서 얼룩덜룩....
    누가보면 애엄마 뭐하냐 욕하지 못을 정도로....

    근데 그냥 좀 공부는 그만그만하니 하면 암말안하겠구만
    뒤에서 깔딱깔딱.....
    그것도 좋다고 흐흐흐흐흐....

    요즘은 주변에서 더 뭐라하니 참 팔랑귀 엄마가 어찌해야할지 ?????

  • 6. 그러게요
    '10.6.15 2:05 PM (125.178.xxx.192)

    오늘 학교갔다와서 엄마 시험보고 왔어~ 하면
    저도 좋겠습니다.^^

    그야말로 평소실력 그대로 봐야 하는게 시험인것을..
    이건 모 몇주전부터 공지를 해 주시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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