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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를 이겼다고 넘 좋아할 필요가 없는 듯

설레발 조회수 : 2,714
작성일 : 2010-06-15 12:23:10
주간지를 보니

그리스는 클럽(리그) 축구는 잘 하지만

월드컵에서는 후진국이랍니다.

그동안 월드컵에서 한 골도 넣지 못 한

유럽이면서도 유럽이 아닌 그런 축구랍니다.

다들 넘 좋아하지들 마세요.


이상, 그리스전 첫골 넣은 이정수라고 해서

숏트랙 이정수를 생각한 아줌마..ㅋ
IP : 119.70.xxx.174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10.6.15 12:26 PM (202.76.xxx.5)

    국민들이 좋아하는 거야 좋아할 수 있는데 정작 대표선수들이 마음놓고 있다면 그게 문제겠지요.
    그래도 아르헨티나 전을 앞두고 약간의 언플이 있을 뿐 긴장하고 있는 것 같아보여요.

  • 2. 근데
    '10.6.15 12:28 PM (221.144.xxx.209)

    이미 좋아해 버린걸 어쩌겠어요;;

  • 3. 세우실
    '10.6.15 12:31 PM (202.76.xxx.5)

    졌어도 옛날만큼은 아니겠지요. 이긴 가운데에서도 경기내용으로 비판이 있었던 것을 보면
    요즘 축구팬들이나 국민수준도 많이 좋아져서 졌더라도 이 점은 좋았더라고 칭찬할 건 했을 것 같네요. ㅎㅎㅎ

  • 4. ..
    '10.6.15 12:33 PM (125.178.xxx.243)

    알아요. 그리스가 약한 팀이라는거..
    하지만 우리 선수들 경기 내용이 좋았고.. 좋은 경기 펼치며 이겼고..
    열심히 뛴 선수들 덕분에 즐거웠고.. 기뻤고..
    다음 경기도 열심히 잘하라고 응원해주고..
    그런건데요..

    잘한건 잘한거예요.
    약한 팀 만나 이긴거 뭐 그렇게 좋아할 필요 있느냐~할 이유는 없을 것 같아요.
    세계 랭킹 1위 팀이라고 모든 경기가 쉽나요? 아니거든요.
    하물며 우리나라는 강팀도 아니고.. 월드컵 출전팀은 그만큼의 기본 능력은 가지고 있는건데
    쉬운 경기는 없는거죠..
    우린 열심이 보고 열심히 응원해주고..
    선수들은 더 열심히 뛰고..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 5. 없잖아
    '10.6.15 12:34 PM (125.186.xxx.141)

    그런 면이 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이건 월드컵 본선리그입니다.
    다들 나름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팀들이죠..

    예전에는 아시아가 전체적으로 수준이 많이 낮았으니 아시아에서 올라온 팀들은
    본선리그에서도 별 의미가 없었기도 했지만 그래도 그리스는 현재의 유럽의 조별예선리그를
    통과한 팀이니 타 유럽팀에 비해 조금 떨어진다고는 하지만 무시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어제 일본과 카메룬 경기도 첨엔 둘 다 동네조기축구 하는거 같고 카메룬은 너무 못한다 싶었는데
    나중에 보니 그게 아니라 우리가 부족하다고 봤던 일본축구조차도 카메룬 정도는 제압할 수 있을 정도로
    아시아 축구가 전체적으로 업그레이드 된 게 아닌가..그렇게 봤거든요..

    아마도 우리가 알아채지 못했을 뿐이지 우리나라 축구 뿐 아니라
    아시아 축구 전체가 상당한 수준에 올라온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어요.

  • 6. 봄비
    '10.6.15 12:34 PM (112.187.xxx.33)

    그냥 좋아한 게 아니라 한국이 정말로 '잘해서' 기분이 좋은 겁니다.^^
    한국이 투지, 투혼, 정신력... 이런 말 없이 축구해본 적 있나요?
    중원에서의 압박부터.... 두말할 필요없이 한국 축구가 진일보했구나...
    뭔가 질적으로 업그레이드됐구나... 를 그냥 보여준 경기였어요.
    박지성-이영표 이후 세대들도 잘 자라고 있다는 걸 느끼게 해줬고...

    그날 그리스가 맥을 못춘 것도 한국이 그리스 공격을 잘 차단했기 때문이지요.
    그동안 '정신력을 앞세운 대한건아'들의 투혼을 불사르는, 안타까운 축구만 보다가
    정말 처음으로 '즐기는' 축구를 본 것 같습니다.

    아르헨티나전에서도 그렇게만 해준다면 저는 져도 기분이 좋을 듯 하네요...
    아쉬움은 남겠지만^^

  • 7. 추억만이
    '10.6.15 12:37 PM (58.123.xxx.184)

    차두리가 메시 다리 부러트려줄꺼에요

  • 8.
    '10.6.15 12:38 PM (175.118.xxx.118)

    저는 안좋아했는디요 ㅎ

  • 9. ....
    '10.6.15 12:40 PM (220.85.xxx.226)

    이기면..대박.!!!
    짐....할수 없구.....
    비기기라두.....찌성~~~~

  • 10. 당연히
    '10.6.15 12:42 PM (218.233.xxx.254)

    좋아해야지요.
    상대가 약하든 강하든..
    숲속의 왕 사자도 토끼를 잡을땐 전력을 다한다는 거.

  • 11. ..
    '10.6.15 12:42 PM (110.8.xxx.19)

    브라질에 이겼다한들 왠일이래.. 그냥 그러고말 판..

  • 12. ..
    '10.6.15 12:57 PM (183.102.xxx.165)

    어쨋거나 저쨌거나 승리는 기분 좋은거에요.
    강팀이든 약팀이든..

  • 13. 봄비
    '10.6.15 1:03 PM (112.187.xxx.33)

    참고로 아르헨티나의 메시가 외계인임을 알 수 있는 동영상.
    수비가 있어도 소용 없음....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2664843&q=%C4%DA%C6%C4%20%B8%DE...

  • 14. 그럼, 화낼까요?
    '10.6.15 1:10 PM (221.140.xxx.217)

    좋아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 15. vi
    '10.6.15 1:12 PM (218.49.xxx.173)

    승패를 떠나서 경기자체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경기에 졌더라도 정말 멋있는 실력을 보여준건 인정합니다.

  • 16. caffreys
    '10.6.15 1:13 PM (203.237.xxx.223)

    그랬거나 저랬거나 좋은 걸 어떻게 해요~~

  • 17. **
    '10.6.15 1:16 PM (211.198.xxx.65)

    이번 대그리스전에서 졌더라도 한국이 잘했다고 생각했을 거예요.
    신체적, 기량적 열세를 정신력으로 어찌해보자 이런 말이 없어진 것만 해도
    대단하지 않나요?
    그리고 선수들이 뛰면서도 여유로와 보이는 것도 좋았고요.
    예전엔 우리와 비슷하거나 약팀을 만나도
    긴장하고 주눅이 들어서 멈칫멈칫하는 것이 보였는데
    이번엔 그런 것이 없었어요.

  • 18. 동영상보고
    '10.6.15 1:32 PM (59.7.xxx.227)

    그저 웃지요..^^도대체 수비수 몇 명을 제낀건가요? ;;세다가 포기 했어요.ㅎㅎ

  • 19. 그래도
    '10.6.15 1:37 PM (211.61.xxx.22)

    전 잘한것 같아요. 예전보다 체력도 많이 좋아 보이고. 예전에는 후반 30분만 넘어가면
    뛰는게 아니라 걸어다녔던것 같은데 이번에는 계속 뛰던대요?

  • 20.
    '10.6.15 1:38 PM (121.166.xxx.151)

    그럼 이겼는데...좋아하지 말까요? ㅎㅎ
    그 팀이 잘하는 팀이든 못하는 팀이든 승 / 패 /골득실로 결정나는잖아요.
    못하는 팀과 이기든, 잘하는 팀과 이기든 결과는 이긴거에요..
    그 팀이 잘하든 못하든
    그리스한테 진 상태로 우승후보인 아르헨티나와 붙는것과
    그리스에게 이긴 상태로 우승후보인 아르헨티나와 붙는것 어떤게 좋을까요?
    그것도 2:0 으로 이겼으니 골 득실에서도 앞서고요.

    월드컵에서는 이길 수 있는 상대에게는 확실하게 이겨놔야한답니다.
    그 팀이 잘하는 팀이든 못하는 팀이든 상관없어요.

  • 21.
    '10.6.15 1:44 PM (180.64.xxx.147)

    세보니 6명 제꼈군요.
    전성기 마라도나를 보는 듯해요.

  • 22.
    '10.6.15 2:02 PM (116.40.xxx.205)

    그래도 그리스가 유로 2004때 우승한 전력도 있습니다...
    월드컵보다 더 알짜배기 대회가 유로대회란 말이 있을 정도인데...
    그리고 이긴 경기니까 좋아해줘야죠...
    축구는 공이 둥글기 때문에 강대국이고 약국이고 장담할수가 없는
    경기입니다...
    그런 경기에서 이겨줬는데 기뻐하는게 당연한거 아닐까요?

  • 23. ...
    '10.6.15 2:10 PM (119.64.xxx.151)

    원글님은 우리나라가 브라질을 이겨도 기뻐하지 말라고 할 사람...
    브라질 같은 강팀 이기는 건 우리가 잘해서가 아니라 브라질이 못해서라고 할 사람...

    그런 식으로 생각하면 이 세상에 기뻐할 일 하나 없겠네요.

  • 24. ㅑㅑ
    '10.6.15 2:23 PM (218.238.xxx.246)

    원글님 그리스 피파랭킹 우리보다 높은 팀이예요.

    그리고 2004년 유럽선수권대회(유로2004) 우승한 팀이예요..;;;;;

    현재 레하겔 감독이 2004년 유럽선수권대회 우승당시 감독님이시구요.

    유럽선수권대회는 유럽의 모든나라가 출전하는 컵대회구요.

    그런곳에서 우승한 나라가 그리스예요.

    우리나라 국대선수가 너무 잘싸워준거죠.
    충분히 좋아하고 축하해주고 기뻐할 일인거같아요~~^^*

  • 25. 열심히 노력하고
    '10.6.15 2:43 PM (211.207.xxx.222)

    땀흘린 애들이 첫경기 잘해서 이겼으면 좋아해야지..
    이건 뭐 월드컵 우승을 해도 다른 팀들 컨디션이 안 좋았던 거니 기뻐할 거 없다고 할 양반이네요..

  • 26. 메시는 누굴까.ㅎㅎ
    '10.6.15 2:50 PM (121.88.xxx.165)

    메시는 정말 요괴인간 일꺼예요. ㅋㅋ "예수님(하느님은 아니였던것 같고...ㅋㅋ)과 축구 하는 메시"라고 마라도나가 그랬던가요.
    차두리가 메시만큼 달려주기는 하는데...ㅎㅎㅎ 너무 앞서 달릴것 같아서....ㅋㅋ

  • 27. ^^
    '10.6.15 3:23 PM (119.206.xxx.115)

    저도 여기서 메시를 알정도로 축구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지만
    그리스 그리 만만한 팀이 아닐정도는 알아요..

  • 28. 뽀글이
    '10.6.15 3:50 PM (118.43.xxx.180)

    대한민국이 잘 했다 보단 그리스가 넘 못해서 우리나라가 이긴 것 같아요,,

  • 29. 참나
    '10.6.15 6:46 PM (121.147.xxx.151)

    우리나라가 세계 최강도 아니고
    이겼으면 당연히 좋아해야지
    그럼 브라질이나 아르헨과 이겼을때나 좋아해야한단 말?

    이긴 건 이긴 거죠.
    우리나라 요즘 뭐든 눈높이만 높아져서 큰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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