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댁

선택 조회수 : 918
작성일 : 2010-06-15 01:51:47
결혼 12년차 주부입니다

신랑과 시 아버님과 는 사이가 좋지안하 10년간 시댁과 왕래가 없엇어요

신랑은 새어머니 와 배다른 동생 3명이 있습니다

초등 5년까지 할머니 아래서 커다가 중1부터 새어머니 아버니 밑에서 자랐습니다 그  과정에서 아버지의

묘한 정신적인 학대속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습니다.

제가 첫째애  아들을 낳았을때도 시아버님은 크게 방겨주시는 눈치가 아니었어요

그러다 신랑은 시아버지와 말다툼후  시댁과는 10년 정도 왕래가 없었습니다.

신랑은 시 아버니 시자만 나와도 치를 떱니다

이 와중에 작은 아버님이 전화가 왔어요

시골동네에 공단이 들어서는데 땅이 조금 있는데 정리가 된답니다.

돌아가신 할머니 유언도있고해서 작은 아버님들은 장손인 저희 신랑에게 재산을 주려는 모양입니다.

그러면서 시아버지와는 얘기하지 말라 합니다

제 짐작에는 시골에 있는 재산은 조상대대로 내려오는 재산이니 그 재산 받으면  할아버지 할머니 재사는

신랑이 지내야 한다는 무언의 메세지도 있는거 같습니다

저희신랑도 명예퇴직후 딱히 되는 일도 없고 지금은 휴직상태이고 저는 간간히 알바하면서 버티고있는
형편입니다

작은 아버님의 전화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시댁의 시자만 들어도 경기일으키는 저희신랑 그리고  전략적으로 살아라는 작은 아버님의 제안

참고로 도련님은 아들이 없다네요 저희는 아들만 둘입니다 신랑은 장손이구요

그런데 신랑은  시아버지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 정신과 치료를 받았을 정도입니다

제가 중간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할 까요?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저희 시아버님과  작은 아버님과는 사이가 별로 좋지 않은거 같습니다. 작은 아버님들은 시아버님

연세가 73이니 이제 집안을 이끌어갈 구심점이 필요한거 같아 저희 신랑한테 신경을 쓰는거 같아요

하지만 저희 신랑은 소심한 성격에 부딪히기 싫어하는 성격이라 이리저리 고민이 많아 보입니다

재산을 받자니  시부모님도 부담이고 작은 아버님들 성격도 만만찮고 안 받자니 현재 생활이 고민이고

참 어렵네요
IP : 116.38.xxx.1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민
    '10.6.15 3:18 AM (222.112.xxx.179)

    댓글을 달지 않으려다 한마디 드려야 될것같아서요.
    글 내용으로 보자면 종중땅은 아니고 할머니 할아버지재산같은데요.
    1순위 상속권자가 시아버지,작은시아버지등 인데 시아버지와 상의없이 부군께 보상금을
    준다는얘기같은데요, 1순위 상속권자들이 모두 상속을 포기한다 하더래도
    배달은 형제들이 있는데 나중에 상속권 분쟁이 생길것 같은데요.

  • 2. ...
    '10.6.15 5:06 AM (68.38.xxx.24)

    할머니 유언과 상관없이(할머니가 큰아들은 주지말라고 했더라도)
    시아버지에게 일정부분 권리가 있고(유류분)
    할머니 사망과 동시에 이미 상속은 된 것이므로(아직까지 서류는 할머니 명의로 돼 있더라도)
    시아버지의 동의없이는 그 땅을 처분할 수 없습니다.
    즉 시아버지 모르게 할 수가 없습니다.

  • 3. ....
    '10.6.15 8:15 AM (210.124.xxx.170)

    작은아버님과 터놓고 이야기 해보시라하세요 끝까지 탈안나고 갈수는 없을듯해요
    덩어리가 얼마나 큰지는 몰라도 시아버지와 작은아버지 다 계신곳에서 합의하에 일처리
    하세요 친자식이고 장남인데 속마음은 가지않을까요
    못받으면 할수없고요 --나중에 일처리 더 골치아파지기전에 똑부러지게 하셔야죠

  • 4. ....
    '10.6.15 10:00 AM (211.208.xxx.159)

    나중에 일처리 더 골치아파지기전에 똑부러지게 하셔야죠 2222222

    상속이듯 유산이듯 본인과 상관없이 묘하게 꼬이는것이 있어서
    계속 미루지 마시고 처음 말 나올때 확실하게 하시는 것이 좋아요

  • 5. 뽀글이
    '10.6.15 4:19 PM (118.43.xxx.180)

    시댁이 없는 사람 보면 부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028 서울시는 전지역 폐가전 무료수거 맞나요? 3 이사 2010/06/15 1,052
552027 박지성 인터뷰 볼때마다 21 박지성 2010/06/15 3,179
552026 아이들 공부방 보내는 분들 ~~ 제 말 좀 들어주소~~ 7 공부방 2010/06/15 1,283
552025 장마가 시작된다는데 매실 지금 담궈야 할까요..? 2 고민.. 2010/06/15 738
552024 2010년 6월 15일자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0/06/15 174
552023 6학년 수학문제 입니다. 급해요... 7 도움 2010/06/15 478
552022 선배님들~~~쥬니어옷은 어디꺼가 예쁜가요? 14 엉엉엉 2010/06/15 1,744
552021 토마토 지용성이라서 기름과 함께 먹어야 흡수가 잘되나요? 4 질문폭풍 2010/06/15 926
552020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 3 추억만이 2010/06/15 557
552019 6월 15일자 경향, 한겨레, 한국일보, 프레시안, 미디어오늘 만평 1 세우실 2010/06/15 214
552018 담임선생님과 상담 해야겠지요? 8 초4맘 2010/06/15 1,032
552017 핸드폰 번호와 이름만 알고 있는데 어느 지역인지 알고싶어요. 3 궁금 2010/06/15 1,137
552016 우무콩국 맛있게하는법좀 부탁드릴께요 4 우무콩국 2010/06/15 406
552015 4년전 붉은악마티 입으면 좀 없어보이나요?? 23 실용 2010/06/15 1,999
552014 '고들매기'와 '일하다' 사투리로 달리 말하는 곳이 있나요? 사투리 2010/06/15 175
552013 다리아픈데 먹는약 3 0615 2010/06/15 523
552012 머라카지 마이소.....(음운학 공부하신 분 없으셔요..?) 5 자꾸 2010/06/15 500
552011 몽골 초원에 묻힌 청년 의사…무슨 일이 있었나? 1 세우실 2010/06/15 813
552010 초4남아 아이큐 테스트 결과... 3 경식서석 2010/06/15 1,056
552009 5세 여자아이.. 집에서 데리고 있는게 좋을까요?? 아이둘엄마 2010/06/15 319
552008 ~~오겡끼데스까 대구~~ 1 .. 2010/06/15 342
552007 불어 잘 하시거나, 옆에 불어사전 있으신 분 도와주셔요. 4 불어불어 2010/06/15 424
552006 팬밋 사진인데 베스트글에 있는 사진이랑 비교해보세요. 저사진이 얼마나 악의적인지 21 고현정 2010/06/15 3,308
552005 X-ray 유아가 해도 괜찮은거죠?? 9 걱정맘 2010/06/15 568
552004 나쁜남자 2 미쳤군미&#.. 2010/06/15 883
552003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물려왔어요 넘 화나요 7 화남 2010/06/15 1,068
552002 충남 홍성의 홍동중학교 6 듣보잡 2010/06/15 779
552001 먹성좋은 아들땜에 제 몸이 고생..ㅎㅎㅎ 6 이든이맘 2010/06/15 1,172
552000 마흔 넘어 아직도 이런다면 4 무대책 2010/06/15 2,044
551999 시댁 5 선택 2010/06/15 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