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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 같은 집 보고 살림 대폭 정리에 성공하신 분 계세요?

살림정리 조회수 : 2,755
작성일 : 2010-06-15 00:11:45
어제, 오늘 비가와서 외출안하고 살림 살이 정리하고 있어요.
사실 올가을 전세 만기라 이사가야 하는데
큰아이 내년 초등 입학 앞두고 있어서 좀 더 넓은 평수로 가고 싶었거든요.
그러나, 그러나 ...
전세값이 너무 올라 지금 살고 있는 집(현재 26평) 전세값 맞추기도 만만찮네요.
고민하다 과감히 살림을 줄여보자 생각은 하는데
제가 실천할 수 있을지...
이것, 저것 별것도 아닌 것 아끼느라 못버리고 끼고 있는 살림살이들 많은데
다른 님들은 콘도 같은 집이나, 정리에 대한 책 같은 것 읽으시고
과감히 살람 정리에 성공하신 분 있으신지요?
그리고 후회(?)는 없으신지?

다른 분이 성공하셨다면 저도 할 수 있다 자신감을 갖고 시작해보려구요.
없는 돈에 집늘일 생각말고 짐을 줄여 집을 넓게 쓰는 것에 도전해 보고 싶네요.
IP : 222.234.xxx.3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공이라기 보다..
    '10.6.15 12:30 AM (180.67.xxx.227)

    지난 봄에만 100리터짜리 쓰레기 봉투 세 번 버렸네요.
    항상 어지럽던 식탁위랑 아일랜드, 씽크대가 말끔해요.
    주기적으로 해야하지 싶어요.
    오는 사람마다 보기 좋다 하고...
    청소하기도 좋고, 참 좋아요.

  • 2. 주로
    '10.6.15 12:35 AM (222.234.xxx.36)

    어떤걸 버리신건가요? 재활용 쓰레기로 내놓을 수 있는 것들이 아니면?
    전, 그릇도 많고, 아이들도 터울이 있어 한해 꿀어서 물려 줘야 해서 쟁여놔야 하고,
    특히 책이 문제인데...

  • 3. 책은...
    '10.6.15 12:51 AM (180.67.xxx.227)

    책은 대부분 친구 아이에게 보냈고요...

    저도 담에 쓸텐데... 하면서 쟁여놓는 스타일이었는데, 이번에 버리면서
    맘을 많이 바꾸었네요.
    옷도 2년 안입은 건 버리고요.
    물건도 조만간 다시 쓸 것 아니면 버리고요.
    그렇게 정리하다 보니...
    100리터 세 봉지만큼의 쓰레기...
    친구 차 트렁크 하나만큼의 책...
    시누네 차 트렁크 하나 가득할 만큼의 아이 옷이
    집에서 빠져나갔어요. ㅎㅎㅎ

  • 4.
    '10.6.15 3:18 AM (98.110.xxx.195)

    조금 다른 의견이지만,
    여기서 콘도같다는 집 보니, 그건 생활에 편리하게 정리하고 산다기보단 아무것도 없는 집이던데 그게 왜 좋단건지 의아했음.
    생활하기에 편리하게 있는 살림 정리정돈 잘해가며 사는게 좋은거지 그리 아무것도 없이 치워 버린건 콘도가 아니고 1회용 전시나 다름없다 봐요.
    각자 생활패턴,습관에 맞춰 정리정돈 습관 들이면 콘도까지는 아니어도 늘 정돈된 느낌으로 살수 있고요.

  • 5. 책, 옷, 그릇
    '10.6.15 7:41 AM (183.108.xxx.134)

    책은 가까운 도서관이나, 어린이집 같은곳에 보내는 방법도 있구요. 옷은 작년에 안입었던건 올해도 안 입을 확률이 거의 100%에 가깝다네요....
    그릇은 잘 안쓰거나, 그다지 맘에 안드는것들을 꺼내서 정리하세요.
    그러고 나면, 잡동사니 정리용 서랍장 , 책장 하나가 통째로 비어서 그것 마저 없앨수 있기도 하더라구요. 100리터짜리 하나가 아니라, 트럭 수준으로 나옵니다....

  • 6. 울집도
    '10.6.15 8:29 AM (211.63.xxx.199)

    울집도 아이들 장난감으로 엉망이긴 하지만 저도 주기적으로 버리고 정리하긴 합니다.
    아이들 작아진옷 안 입는옷 연령지난책 그외 멀쩡하지만 안 쓰는 살림..
    그런데도 어디선가 또 얻어오고 받아오고 하는 살림과 옷가지들로 다시 채워지네요.
    냄비도 달랑 3개 갖고 있고, 겨울외투도 아이들은 1벌씩만 갖고 있고, 이불도 딱 2채 갖고 있는데 23평 아파트에서 4식구 지내려니 줄이고 줄이는데 아주 깔끔해지진 않네요.
    여하튼 방법이라면 과감히 버리는겁니다. 저도 버려서 가끔 후회하곤 하지만 그래도 둘데없고 자리 없으면 버립니다.

  • 7. ...
    '10.6.15 9:33 AM (222.234.xxx.109)

    콘도 같은 집에서 불편하지 않아요?
    아무 것도 없고.....
    놀러갈 때 싸오는 게 있으니까 그나마 살지,콘도에 다리미판도 없어....세탁기도 없어...
    없는 게 투성이니까 당연 깨끗해보이지요.

  • 8. ...
    '10.6.15 11:10 AM (180.66.xxx.85)

    중요한건 버리고나서
    다시 사지 않는 겁니다. ^^

  • 9. .....
    '10.6.15 2:38 PM (124.53.xxx.155)

    콘도같은 집이란 필요한 것도 없는 집이 아니라
    필요한 것만 남기고
    부피크고 지저분하게 밖으로 굳이 꺼내놓지 않는 다는 거거든요 ^^

    누가 텅빈 집인 줄 아시나요.
    깔끔한 집이 청소도 빨리 되고 얼마나 좋은데..

    돼지우리에서 물건도 못찾는 거보다 백배 좋음

  • 10. 뽀글이
    '10.6.15 4:25 PM (118.43.xxx.180)

    자꾸 사지만 않으면 될 것 같은데 그걸 자제하기가 힘드네요. 50% 할인한다고 하면 꼭 필요하지 않은데 안 사면 안 될 것 같아서 창고에 계속 쟁여놓네요. 오늘도 쉐프윈 또 질렀어요.이불도 포장도 뜯지 않은채 몇 채나 있는데 또 사게 되고..

  • 11. 원글이
    '10.6.15 4:26 PM (222.234.xxx.47)

    맞아요. 아무 것도 없어서 불편한 집이 아니라 정말 필요한 물건만 적재 적소에 있어 청소도 편하고 물건도 찾기 쉬운집을 말하는 것이네요. 사실 꼭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쟁여놓고 있어 짐이 많으니 막상 필요할 땐 어디다 처박아 뒀는지 몰라 못쓸때가 있더군요.
    중요한 건 버리고, 남주고, 다지 않는다 인것 같습니당. ^ ^

  • 12.
    '10.6.17 2:10 AM (110.15.xxx.141)

    많이 버리고 기증하고... 문제는 최근 또 사들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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