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머니, 어머니집 절반만 저주세요..하면 천벌받을까요???

며느리 조회수 : 2,469
작성일 : 2010-06-14 15:02:53
시부모님께서 시골에 농사지으십니다.
아주버님 앞으로는 유산을 벌써 넘겨 주셨구요..
저희는 아직 ....

근데,,,,, 시부모님 집과 바로앞 길을 사이에 두고 집터가 있는데 그것 역시 옛날 부모님께서
사셔서 지금은 작은 텃밭을 꾸며놓으셨어요...

어머니께서 항상 말버릇 처럼....집은 장남이 가져가야 하고...하시는데...
아~~~저는 어머니께서 키우시는 그 텃밭에 욕심이....
나중에 그곳에 집을 짓고 싶은 욕심이 생겨요..

아직 제 속에만 있어요.
남편한테도 얘기하고 싶고 어머니한테도 텃밭은 저주세요..하고픈데...
이런 말 하면 안되겠죠...
욕 먹겠죠???

귀농 생각이 간절하다보니 어머니 텃밭에 욕심이....^^
아~~~ 이럼 안되는데...
형님 들음 욕하겠죠..ㅎㅎㅎㅎ
IP : 123.214.xxx.2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6.14 3:03 PM (218.38.xxx.130)

    땅 얘기 말고 귀농 얘길 먼저 꺼내셔서 남편과 의기투합하면..
    당연히 그 땅으로 오라고 하실 것 같은데요

  • 2. 음님,
    '10.6.14 3:07 PM (220.121.xxx.35)

    현명하신 것같아요.ㅎㅎㅎ

  • 3. 주는 사람 마음
    '10.6.14 3:15 PM (112.72.xxx.175)

    이지 않나요?
    시숙에게 벌써 유산 넘겼다고 우리도?? 하는 마음까지는 이해가 가도
    그걸 입밖으로 내면 욕심많은 며느리밖에는 되질 않죠..
    속은 쓰려도 입밖으로 내지는 않을거 같아요..저라면..
    장남한테 모든걸 올인하는거 아니라면,다른 자식도 염두에 두지 않겠어요??
    생각해두고 있는데,며느리가 먼저 선수치면 얄미워서 더 안줄거 같아요..
    욕심내지 마세요..내꺼도 아니잖아요..

  • 4. 우는아이 젖주죠.
    '10.6.14 3:19 PM (112.169.xxx.226)

    음님 말씀대로 하세요.
    먹고 살 방책 구해 열심히 살겠다는데...도와주고 싶을거 같아요.

  • 5. 다른 상황을
    '10.6.14 3:20 PM (203.247.xxx.210)

    모르겠지만...

    남의 것 탐내면
    나에게 좋지 않습디다...........

  • 6.
    '10.6.14 3:21 PM (218.38.xxx.130)


    저 칭찬받고 신나서 또 써요 ^^;;;
    춤추는 고래~

    원글님 귀농 확정이 좀 이르면 주말농사라도 지으세요
    '어머니 저 땅이 노는데 고구마 감자라도 심으면 어때요? 애들이 흙을 밟아야 건강하다고..^^'

  • 7. 원글이
    '10.6.14 3:33 PM (123.214.xxx.21)

    어머니께서 땅 놀리는거 절대 못보세요...
    지금은 텃밭을 가꾸고 계세요... 그냥 제 생각일뿐~~~~~

    애들 고등졸업하면 시골가서 살려고 하고 있거든요.
    내년에는 애기아빠랑 농사학교다녀볼려구요^^

  • 8. kk
    '10.6.14 4:12 PM (121.180.xxx.178)

    왜 남의 재산에 탐을 내십니까?
    상속은 주면 받는거지 당연히 달라고 하는게 아닌 것이죠.
    부모님 돌아기사기 전에 팔아 열심히 호강하다 돌아가시라고 하는게 맞는데
    그게 잘 안되죠.
    어찌뙛든 내 부모도 아니고 남편 부모 재산에 탐을 내는 건 좀 그러합니다.

  • 9. 원글이
    '10.6.14 4:24 PM (123.214.xxx.21)

    그렇죠? 제가 이런 마음을 가진다는 것만으로도 참 남이란게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맘 가지면 안되는데....
    저도 모르고....형님도 주신다니 저도 좀...이런 마음이 있나봐요...

    친정엄마한테는 엄마가 모은 재산은 엄마가 다 쓰라고 하면서 말이예요.
    나쁜며느리예요...그냥 제 마음속에서 지워야지요..

  • 10. .
    '10.6.14 5:59 PM (119.203.xxx.192)

    원글님 텃밭이 진짜 탐나면
    어머님께 나중에 꼭 저희들에게 파세요 하고 말씀드리세요.
    사면 되는거죠.

  • 11. ......
    '10.6.14 6:16 PM (219.248.xxx.46)

    ㅎㅎ
    저희 시댁도.. 아주버님 부부 아주 부모님 유산 받을려고 난리예요..
    그리고 아마도 다 그쪽으로 주실 확률이 높을거 같은데..
    전 거기에 대해서 불만은 없어요
    다만 신랑에게 확실하게 얘기해놓았어요
    " 형님이 재산 다 가져 간다니.. 그럼 부모님 봉양 제사 등등 모두 다 알아서 할테니
    난 너무 좋아~ 맘 놓아도 되겠네 아싸~" 전 실제 생각도 같구요..
    뭐 재산 다 가져가는 사람이 앞으로의 부모님에 관해선 다 알아서 하겠죠..
    다만 재산 다 가져가 놓고 부모님에 대해 나몰라라 한다면 그때는 가만있지 않을 작정입니다.
    님도 그냥 저처럼 모든걸 내려놓고 편한 마음으로 욕심없이 지내보세요..
    평화가 찾아온답니다. (뭐 앞일은 알수 없지만요.. 형님이 돈만 다 가져가고 누워버리면
    어떻할지는 구체적으로 생각은 못해보고 아무튼 가만있진 않겠다란 생각만 하고있다는
    단점이 있네요..)ㅎㅎㅎㅎㅎㅎㅎ

  • 12. .
    '10.6.15 3:53 PM (110.14.xxx.110)

    그냥 농담처럼 저도 늙어서 여기에 집 짓고농사짓고싶어요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1738 고3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 드립니다. 11 고3맘 2010/06/14 1,167
551737 매실액기스용 유기농 설탕 추천해주세요. 7 처음이예요 2010/06/14 1,127
551736 양수가 흘러 입원했어요 14 올케 2010/06/14 1,468
551735 스테이크할때... 5 요리꽝 2010/06/14 558
551734 전남편과 딸 그리고 나 254 요술램프 2010/06/14 18,566
551733 ip 티비를 볼경우 수신료 안내면 안되는건가요? 2 수신료 2010/06/14 926
551732 이사하면 다시 그릇 씻어야 하나요? 7 로짱 2010/06/14 972
551731 아들 , 고래잡이 11 미니민이 2010/06/14 1,134
551730 겔랑 파우더 색상 어떤가요? 4 겔랑 2010/06/14 756
551729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식당가 아시는 분? 7 궁금 2010/06/14 901
551728 저는 너무 친절한 부모일까요? 1 저도궁금 2010/06/14 630
551727 커피먹고 체 했어요 어떻게 하죠 8 2010/06/14 2,271
551726 ....곽노현 “전교조에 동의 못 하는 부분도 있다” 8 찌라시 2010/06/14 944
551725 (신생아) 변을 못본지 5일째예요. 13 변비? 2010/06/14 829
551724 직장맘님들 하루 스케줄 어떠 하세요? 1 직장맘 2010/06/14 461
551723 기나긴 글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9 ........ 2010/06/14 1,515
551722 코스트코 디카 2 ^^ 2010/06/14 1,725
551721 일본에서 ems배송으로 10kg물건 받으면 관세 얼마정도 내야되나요? 12 궁금 2010/06/14 1,309
551720 역시...일본 피가 흐르는 그들은 어쩔수 없나봐여.. 3 일본앞잡이 2010/06/14 726
551719 혼자 근력운동 시작하려구요....도움 되는 책 추천부탁요~ 2 근력운동 2010/06/14 835
551718 차를 사려는데 추천 좀 해주세요. 애가 둘이에요. 7 저도차 2010/06/14 493
551717 저 과잉 부모일까요? 21 과잉? 2010/06/14 2,355
551716 감자볶음 스텐팬으로는 정말정말 못하겠어요...ㅠㅠ 15 한수 가르쳐.. 2010/06/14 2,482
551715 살림고수님들. 베란다 창문 어떻게 청소하세요? 7 베란다창문 .. 2010/06/14 1,379
551714 모유생성유도기 알려주신분께 감사드려요. 1 초보맘 2010/06/14 359
551713 국가가 부른다... 난 재밌는데.. 13 시청률은 별.. 2010/06/14 970
551712 장터 사과즙을 구입해서 먹는데 초등아이가 하루에 5-6개 먹어도 될까요? 10 거의1년째 2010/06/14 1,024
551711 그게 국제적 망신이라고? 4 사랑이여 2010/06/14 775
551710 쿠쿠 분리형 커버 쓰기 괜찮을까요... 2 밥솥 2010/06/14 526
551709 어머니, 어머니집 절반만 저주세요..하면 천벌받을까요??? 12 며느리 2010/06/14 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