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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며느리 자격이 없어요..ㅠㅠ

맏며느리 조회수 : 2,943
작성일 : 2010-06-14 11:40:15
말그대로입니다..제 심뽀와 그릇됨됨이가 참으로...편협하고 쪼잔하여....

저희는 삼형제...제가 첫째며느리..동서들과는 두살터울이죠.
시댁어른들...물심양면으로 잘 해주시고...다만 간혹시어머니의 막말정도가 좀 힘들다할정도...

한 2주에 한번씩 주말에 별장(?)농장에서 모여서 식구들이 놉니다..
시어른들이 무척 행복해하시는 시간이시고 저희들도 그래요...
잘가는 한정식집에서 점심먹고 저녁에 고기집에서 밥먹구..다 어른들이 계산하시고 심지어 차에 기름까지 가득 넣어주시죠..아이들손에는 한 십만원정도씩 용돈주시구요...

그간 시댁이 무척 가까와도 청소,설겆이 어느한번을 며느리에게 안시키세요..어머니 당신이 싫으시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저는 맏며느리지만 결혼하면서 없애버리신 제사덕에 명절2번.남편생일정도만 제집에서 식구들모여 밥먹구요..이때 동서들도 많이 도와줍니다..다들  착하고 경우바르거든요...

어머니께서 간혹 농장에서 직접 밥해드시자는 때가 있어요..
좋은 우족있을때 고아먹는식정도로요..제가 첫째다 보니 저랑 의논하시구 제가 준비를 해가죠...
그런데 그럴때마다 동서들은 아기랑 서방님들만 보내네요..

어제도 밑의동서는 애시험이라고 밑에 5살짜리만 보내고,막내동서도 3살짜리 애기만 보내고..

결국 또 혼자서 애기들 봐가며 밥다챙겨먹이고 집에 우족까지 한다리씩 챙겨주는 오는데 괜시리 부아가..
남편은 눈치보며 말한마디 못하고...
우리애들도 시험인데 그 애기들 미친듯이 놀아주고...

다 좋아요..어머니께서 즐거워서 하시고 그깟 한 열시간 중노동도 아니고 식구들 밥먹는정도..
그런데 제가 마음이 꼬여서...

밑의동서네 아이가 제 아이와 동갑인데 그 아이는 뭐든지 다 최상이거든요...
그러니 순수하게 시부모님 너무 이것저것 최우수상 탔다고 하면 당연히 축하하시고 좋아하시고..저는 순수하게 같이 축하하고...
그런데 그러다보면 제 가족들은 바보같아요...일힘들때면 혼자서 바보짓 다하면서 일하다 정작 우리애들은 잘 챙기지도 못하고..우리애들은 그냥저냥..
동서는 일못한다는 이유와 아이공부로 매번 둘째만 보내고 온갖 칭송은 다 듣고..
사실 제가 비약시켰지만..동서도 착하고 경우바른데 간혹 저한테 좀 약게 살라고 충고(?)를 하더군요..절 위해서지만....

여튼 오늘 왜 이리 마음이 울적한지....
아침에 동서들 어제 땡볕에 농장에서 딴 야채들 보내니 고맙다고 전화왔는데 호호하면서 수다떤 제가 한심하구요..이번 김장때도 어머니랑 둘이 하고 김치보내주기도 싫구요...
그냥 제 그릇이 이정도인데 맏며느리 하려니 참으로 꼴나게 버겁네요..

참..쪼잔한 제 마음 꾸짖어 주시면 다시 반성하고 아자아자 할께요...동서들 착하고 경우바른데 제가 몇번 있지도 않는 일로 참 속좁게 구네요.
IP : 117.53.xxx.19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14 11:49 AM (221.138.xxx.206)

    원글님 꾸짖을것 없어요 앞으로는 김장도 혼자가서 하지 마시고 주말에 김장하면서
    다 오라고 하세요 안오면 챙기지도 마시구요
    동서들 충고대로 약게 살면 그 일은 연로하신 시어머니 혼자 하셔야겠네요
    제가 보기엔 별로 착하지도 경우바르지도 않아요

  • 2. 네버
    '10.6.14 11:53 AM (112.118.xxx.166)

    편협하고 쪼짠하지 않아요. 착하시고 속이 넓으시네요. 맘이 상하는건 상하는거, 싫다는 거 느끼는건 느끼는거...그러니 사람이지요. 하지만 전화온 동서전화 밝게 받으시고 몇번 안되니 하시며 시어머니 뜻 받드는거 보니 착하십니다요. 동서들도 그냥저냥 하는가본데 몇번 안되는 날, 즐거이 하시고 여기에 속풀이 하시면서 사세요. 그래도 남편분도 눈치도 보시고..전체 이야기로 봐서 두루두루 괜찮으시네요.

  • 3. hanihani
    '10.6.14 11:56 AM (59.7.xxx.192)

    저희 남편은 삼형제 중 막내예요.. 글쓰신 맏며느리님이 저희 큰형님이었으면
    제가 업어드릴텐데.. 저희는 제가 다하거든요.. 제가 다 챙겨드리고 무슨 일있으면
    남편이랑 애들만 보내구.. 처음에 괜찮다가 나중엔 진짜 싫더라구요..
    님의 심정 알아요.. 약게 살다기 보다 그냥 부모님께 할 도리만 하고 사세요..
    나중엔 손해보는 거 같아 저는 부모님한테만 할 도리만 하고, 내 맘 편할 정도만 합니다.
    형님들 내외, 조카들 별로 안챙기기로 했어요.. 그러니 맘도 편하더군요..
    맏며느리라고 꼭 다 잘할 필요없다는 생각입니다. 동서들 착하다고 경우바르다고 쓰셨는데..
    님이 백배는 착하신듯... 편한 길을 찾길 바랍니다.

  • 4. 그냥..
    '10.6.14 11:57 AM (59.26.xxx.161)

    말만들어도 화나네요. 안올려면 남편이랑 애도 보내지 말던지... 저도 맏며느리인지라...

  • 5. 어머..
    '10.6.14 11:58 AM (203.249.xxx.21)

    어머................하늘에서 내려오신 천사인줄알았습니다. 당연히 기분나쁘고 마음이 불편한 일인데....쪼잔한 원글님 마음을 꾸짖어달라고요?????????
    어린 아기만 보내면 그 뒤치닥꺼리 누가 할지 뻔히 알면서 그런 일 하는 것도....남한테 피해주는 행동인거구요. 아기들만 보낼꺼면 오지 말라고 하세요. 원글님은 천성이 타고나시길 너무 좋고 선하신분이어서...제가 뭐라고 말씀드리진 못하겠지만...저라면 못 참을것같아요..ㅜㅜ
    땡볕에 딴 야채 받아들고 전화해서 호호한 동서들에게 전 경악을...^^;; 정말 맏며느리가 너무 좋고 착하시니까 넘 편하게들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마음 넓으신 분이니 선하게 사시면 그 복 자식들이 다 받을 것 같습니다.

  • 6. 음...
    '10.6.14 11:59 AM (211.210.xxx.62)

    그럴경우 애와 아빠만 보내는 동서들이 경우바르게 보이지 않아 보여요.
    그냥 수수방관인것 같아서요.
    저도 맏며느리...

  • 7. ...
    '10.6.14 12:00 PM (125.176.xxx.56)

    제 속마음을 들킨 것 같아요.
    저도 삼형제 맏며느리...시어머니 정말 손크고 좋으시고
    동서들 만나면 하하호호 속없이 떠들고 하지만...
    좀 그릇이 작은듯하게 화날때가 있어요...남들 들으면
    이해못할 일인데...혼자 속상해서 어머니가 주신다는 거
    전 안받는다고 뻗대기도 해요. 소심한 반항이죠.

  • 8. 못된동서들
    '10.6.14 12:06 PM (221.140.xxx.217)

    솔직히 원글님이 천사는 아니구요, 원글님이야 시어머니가 잘해주니까, 가서 그러는거지, 사실 그 조카들이나, 동서가 이뻐서 애들하고 그러겠어요..?그니까, 천사는 아니고.
    시어머님께서 잘해주시기는 하는데, 며느리들 관계를 잘모르시나보네요.
    아무리 시모가 잘해줘도 동서들간의 관계에서 오는 부당함을.
    담번 시험이면, 원글님도 시험 준비 시킨다고 가지 말아보세요, 어머님께 좀 미안해도.
    그러면, 어머님도 이런상황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겠지요

  • 9. 옛말에
    '10.6.14 12:06 PM (59.3.xxx.189)

    네 염병이 내 고뿔만 하더냐... 라는 말이 참 요새 여러모로 가슴에 팍팍 와닿네요.
    맏며느리가 무슨 죄도 아니고.
    동서분들이 좀 무례하네요.
    속상하시겠어요.
    좋은 마음으로 일하시다가도 맘 상하실만 해요.
    이렇게 말하는 저도 큰며느리...ㅠ.ㅠ

  • 10. @.@
    '10.6.14 12:09 PM (123.214.xxx.21)

    님 동서들 뭐가 착하고 뭐가 바르다는 건지요????
    사탕발림같은 입으로 해결하는 동서들 같아 보이는데요...

    님...맏며느리이고 동서중에 큰동서니까 이제 어머니께 말씀드리세요
    아니 동서들 있는 데서 말씀하세요..
    김장김치 담글때 각자 할 몫은 각자 해서 가져가자 하시구요
    님집에 가져갈 야채만 해다 가져가세요..

    큰동서를 물로 보는거 아닌가여???

  • 11. 맏며느리
    '10.6.14 12:10 PM (220.127.xxx.185)

    로 평생 사신 저희 어머니 말씀이,

    일할 손은 안 오고 먹는 입만 오는 건 무슨 경우냐?

    고 하셨답니다. 원글님 동서들 심보가 참 고약하네요.

  • 12. ...
    '10.6.14 12:15 PM (211.208.xxx.159)

    저 원글님 같은 큰형님 있으면 정말 지극정성으로 모시겠네요
    첫째와 막내라는 것과 생활비 대 들려야 하는 시어머니만 다르고
    상황이 같네요.
    바쁘다고 일한다고 모든걸 전업인 저에게 맡기고는 저녁에 와서
    차려진 상만 보고 치울때되면 그만 간다고 일어나 버리는 형님들
    정말 밉고 한수더 얘들은 먹고 내일 와 하고 갑니다
    으흐 돌아버립니다 어머니 그래 고생많았다 뭘 했는데
    와 준것이 고생스럽다고 그럼 나는 내는 뭔데

  • 13. ...
    '10.6.14 12:17 PM (121.136.xxx.194)

    일할 손은 안 오고 먹는 입만 오는 건 무슨 경우냐?


    오우~~ 아주 멋있는 말인데요?

  • 14. ..
    '10.6.14 12:22 PM (220.149.xxx.65)

    어머님은 참....
    원글님네나 동서들네나 애들이 대여섯살이면 자식들 나이가 서른은 넘었을 텐데
    아직도 자식들한테 밥 사먹여야나 자식들 얼굴 보고 사시는가 보네요...

    그게 무슨 경우가 바르고 착한 겁니까?

    자식들이 모여서 부모님들 식사대접 한끼는 못해드릴 망정
    집에서 해먹일 때는 자기 새끼들만 보내다니;;;
    그런 동서들이 도대체 어디가 경우가 바르다는 건지요?
    그럴 때는 경우가 바른 게 아니라 얌체같다는 표현을 써야 하는 거 아닌가 싶네요

    다음에 또 그렇게 자기 새끼들하고 남편들만 보내면
    얘기하세요
    오지 않을 거면 다 같이 오지 말라고요
    시어머님도 참...
    그런 말씀은 어머님이 직접 해주셔야 할 것을...
    편하다고 맏며느리한테만 서로 고생하자고 하시네요...

    님 시어머님이 참 안됐습니다
    자식들 밖에 나가 좋은 음식점이나 데리고 가서 사먹어야 며느리 얼굴이라도 보시는 신세가;;

  • 15. 울엄마
    '10.6.14 12:26 PM (115.178.xxx.61)

    울엄마가 그렇게 맏며느리였고 우리들이 그런집에서 자랐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하면 작은아빠들 자식과 차이가 있다면

    시집을 잘갔어요.. 다들 두루두루 시댁삶을 잘 견딥니다.. 그런엄마의 모습을 많이봐서..

    윈글님 넘 대단하시고 착하십니다. 하늘에서 알아줄꺼예요..

  • 16. -
    '10.6.14 12:28 PM (218.50.xxx.25)

    시부모님 별로(???!!!!)에 동서까지 뺀질(???!!!) 대서 홧병 날 것 같은 1인인지라
    원글님 심뽀, 그 정도면 천사급이라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ㅋㅋ
    (하지만 그런 시부모님이라니... 넘 부럽습니다.. 흑.)

    "일할 손은 안 오고 먹는 입만 오는 건 무슨 경우냐?"
    ..이 말 너무 마음에 드네요.

    다음에 한 번 뒤통수 제대로 날리세요(???!!!).
    원글님 가는 걸로 알고 동서들이 올 때, 싹 빠지는 거죠.
    '김장' 같은 큰 일일 때가 좋겠네요. ㅋ
    (예. 제 심뽀는 이 모양이에요~~~~~)

  • 17. 그런데요...
    '10.6.14 1:37 PM (203.247.xxx.210)

    며느리 도리라서가 아니라
    시집을 회사나 학교로 생각해보면...

    내가 싫다고 다 안할 수 없고
    내가 좋다고 내 맘대로 할 수만도 없는 그 정도...를 하는 게 최선 아닐까 합니다

    동서들이 오든 안 오든 그 것은
    내가 관여할 일이 아닐 것 같고요...
    일이 많아 못하겠으면 나 힘들어 못하겠다 내 얘기(만)을 하면 될 일이구요
    봉사도 가는 데 내게 온 아이들 챙겨주면 복 받을 거구요

    내가 시모님 입장이라면
    내가 너무 자주 모이자 하는 건 아닌가 한 번 생각해 볼 것 같습니다...

    라면 먹어도
    내 집에서 뒹구는 게 좋은 때 있는 거
    사위나 며느리, 아들 딸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 18. 내맘
    '10.6.14 1:39 PM (68.4.xxx.111)

    저와 아주 똑같습니다.
    아들 셋 두살터울에 맏아들에게 시집온 맏며느리....
    님처럼 하기를 이십년~
    이젠 가지도 오라고도 안하니까 형제간의 의가 소원해졌어요. 어머님만 서운해하시고요.
    그래도 제 속이 밴댕이속인지 그동안쌓인게 늘어서 하기가 싫어졌네요.
    이제까지 이십여년한것이 도로나무아미타불이 되어버렸지라.....
    그래도 이젠 싫터이다~
    맘에 섭섭한맘이 미움으로 되어가요..... 나만 나쁜x이 된거지요.....

    님 속좁은사람아니예요. 저도 한넓은맘 한 녀자 였었는데요..... 이리되네요.

  • 19. 내맘
    '10.6.14 1:41 PM (68.4.xxx.111)

    계속하다가 한번 속상할 일이 터졌는데
    그때 그만 맴이 돌아서서는 안돌아와요 제가....

    이리살면 안되는데 하는데 하기싫은맘이 더 커요. 이젠.

  • 20. 내맘
    '10.6.14 1:50 PM (68.4.xxx.111)

    쓰다보니 내신세타령만 ... (죄송)

    앞으로는....이렇게하세요.
    절대 먼저 전화하시지마시고요. 호호거리지마시고요.하실말씀만 딱!
    가급적이면 어려운셩님으로 사세요. 점점 시간이 걸리지만 어려워서
    아이들 딸려보내지도 않게 될겁니다. 동서는 안오고 서방님 혼자 오셨나요?라고 감정없이 물으시기만 하시고. 대답하시면(시동생이 변명하실때) 아~ 예~ 로만 답. 그리곤 입 다무세요.
    싸 주시는것은 어머님 말씀이 있으실때 싸 주세요. 미리 맘 넓으신 티내시지마시고요.
    요점은 어려운 맏형님으로 입지를 잡으시면 좀 맘이 편합니다, 쪼끔~

  • 21. 나두 맏이
    '10.6.14 3:31 PM (180.68.xxx.41)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건지... 저도 속좁은 맏이지만 자리가 자린지라 헤헤 그렇게 되고 동서는 훨 부담을 덜 느껴서 뺀질거리게 되는가봐요.

  • 22. 원글
    '10.6.14 5:06 PM (110.92.xxx.14)

    입니다..우찌 이런글로 제 동서들 흉만보는 기회로 삼았나봅니다...;;;;
    위의 댓글님..너무 좋으신 의견 감사드려요...주옥같은 댓글들..어찌나도 하나같이 감사한지요....그런데 저희시부모님..무언가를 사주어야 며느리 얼굴보는 처지는 아니시구요..당신들이 그리 하셔야 직성이 풀리시는 분들이라...한없이 죄송한것 분명 맞구요...괜한 말로 얼굴붉히기 싫고 괜시리 어색해질가 쉽게 웃으면서도 말 못하겟더라구요...애기들만 보내지 말라구...
    어머니께서 좋아하시니까요..그리고 어머니께서 이것저것 챙겨주라시는데 싫다고 할수도 없고...저더러도 너 얼굴도 힘들어보이고 하니까 일있으면 오지말라 하시는데 제가 차마 그러지를 못해서요....다 제가 자초해놓고도 이러구 궁시렁거리니..
    동서들은 이런제가 더 답답하겠죠...

  • 23. 그렇게
    '10.6.14 5:12 PM (121.134.xxx.95)

    세월이 흘러...
    아이들이 커서 대학 갈때쯤이면,
    원글님네 아이들이 동서네 아이만큼 공부 잘 해서 좋은 대학 가면 모르지만, 그렇지 않게 되면,,,
    동서는 애 잘키우고 살림 잘한 며느리요,
    원글님은 그동안 한 일도 없이 애 못키운 죄인이 되어 있을지도 모른답니다..
    지금 원글님이 혼자하는 고생을 그때까지 기억해줄 사람은 원글님 하나밖에 없을겁니다..

    애부터 챙기세요..
    애 챙기고도 가능하시다면, 그 뒤치닥거리 혼자 다하셔도 뭐라 안합니다..

    PS....원글에 동서가 애 시험 핑계로 가족모임에 작은 애만 보내고,도 그 결과(최우수상)를 칭찬하는 시어머니 모습을 보고 하는 얘기입니다..
    공부에 신경 안쓰는 집안이라면, 동서가 애 시험핑계로 가족모임에 안오는 걸 야단치시겠지만,
    그렇지 않은걸로 보아,,,,,인성교육에만 중점을 두는 집안은 아닌걸로 보여(성적에도 관심이 많은 집안),,,댓글 썼답니다.
    우리나라가 워낙 성적에 연연하는 사회인지라,,,
    애 대학 잘 보내면, 그 엄마는 모든게 용서된다는 걸 뼈저리게 경험했거든요^^

  • 24. 앗..
    '10.6.14 6:01 PM (110.92.xxx.14)

    윗님...가슴에 퍽...와닿는말씀..명심하겠습니다...원글이///

  • 25. 원글님
    '10.6.14 6:29 PM (180.64.xxx.147)

    제 형님이 되어 주세요.
    제가 충성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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