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인천공항 델타직원들 정말 재섭네요.

항공사 조회수 : 1,537
작성일 : 2010-06-12 16:17:08
제가 델타를 타고 며칠전 미국왔는데요.

카운터 직원이 35분 비행기이니 25분까지는 꼭 비행기에 탑승해야된다고 했어요.게이트 앞에 도착하니 15분이었구요.

바로 게이트앞 화장실서 양치하는데 방송에서 절 부르는소리가 들려 바로 게이트앞 화장실이라 곧 나갈거라고 했지요. 양치하다말고-.-

마음이 급해져서 양치하면서 동시에 쉬야(볼일)보는데 남자직원이 화장실까지 쫒아들어와 빨리나오라고.

미국 안가고싶냐고 다그치는거예여. 볼일보고있는데.

그래서 나와서 출발시간이 아직 20분이나 남았고 카운터 직원이 25분까지만 탑승완료하면 된다고 했다고 말하니 제가 꼴지라며....

근데 방송에선 같은편수에 또 다른사람들을 부르고 있더만요.

어찌되었건 양치하는도중이니 헹궈야하는데 이번에 여직원까지 쫒아와서 안갈거냐고 협박-.-

하도 지롤대길래 대충 헹구고 나왔는데 비행기서 보니 칫솔치약 다 놓고왔네요. 게이트앞 화장실에.

아무튼 거기 직원들 절대 정중하지도 않고 지들이 한국사람이지 미국내 있는 델타직원들마냥. 태도가 딱 그랬어요.

미국이나 캐나다에 있는 델타 카운터 직원들처럼. 물론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대체적으로 친절한편은 아니었거든요.

성수기라 대한항공이랑 100만원 차이나서 할수없이 아쉬운제가 이용하긴했지만 정말 돈만 아쉽지 않았다면 다신 타고싶지 않네요.

정말 생각할수록 화나요. 남자직원이 볼일보고있는데 문두드리며 나오라고.

제가 이전에 항공사 근무해서 대충 아는데요. 35분 비행기라함은 35분에 비행기문을 닫는다는거거든요.

물론 보딩이 일찍 완료되었을경운 조금더 일찍 닫기도 하지만요.

그리고 그날 저 타고도 몇사람이 훨씬 더 늦게 타더라구요.

생각할수록 불쾌하네요.

근데 컴플레인 레터 써봤자 미국항공사인 델타에서 신경이나 쓸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는 컴플레인 레터에 무지 민감해서 정말 가끔 화나는일이 있어도 그 직원이 당할 불이익때문에 자제하는편인데.

델타 아무튼 좋은기억이 없네요.
IP : 76.64.xxx.2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기름
    '10.6.12 4:47 PM (180.66.xxx.183)

    이렇게 생각한게 저뿐만이 아니었네요..
    비행기 많이는 아니어도 꽤 타봤는데 인천항공 델타직원들 싸가지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ㅡㅡ

  • 2. 저도
    '10.6.12 4:57 PM (58.120.xxx.53)

    전직 항공사 직원인데요.
    대개 미국 항공사 직원들 태도가 좀 그래요.저 근무할때도 UA와 DELTA, 노스웨스트 직원들은 같은 항공사 직원끼리 있어도 굉장히 콧대 높은척 행동하더라구요.

  • 3. 원글
    '10.6.12 5:06 PM (76.64.xxx.211)

    정말 재섭죠?? 지들이 한국에서 근무하는 한국인들이 대부분이면서 꼭 미국애들 하는거 따라하는거 같더만요. 전 이제껏 델타만큼 불쾌한적은 없었어요. 남자직원이 화장실까지 따라오는거 정말 불쾌해요. 전 공항카운터 직원이 늦어도 25분까지 탑승하래서 나름 화장실서 1~2분 여유부린건데. 얼마나 지롤하던지.

    그래도 한국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최고죠. 서비스나 외모나.

    흥 델타직원들 지들이 영어를 잘하면 얼마나 잘하냐고요!! 웬 콧대.

  • 4. 화나면
    '10.6.12 7:27 PM (118.217.xxx.162)

    남자직원이 화장실까지 따라오는거 소송 함 해보세요..
    뜻밖에 큰 공돈 생길 수도 있어요^^

  • 5. 그래도
    '10.6.13 11:52 AM (110.10.xxx.55)

    컴플레인레터 써보세요. 안받아줄거 같아서 안쓰신다는 건 그들의 콧대를 더 높이게 하는것이지 않을까요?...못될수록 써야하고, 안받아줄수록 써야지요. 그래야 개선이 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1113 일음일양지도(一陰一陽之道) 1 verite.. 2010/06/12 339
551112 오늘 그리스전 어디 서 보시나요?? 6 월드컵 2010/06/12 890
551111 외국 생활. 5 호주. 2010/06/12 1,054
551110 사촌언니 결혼식에 축의금 얼마 해야 할까요? 6 이든이맘 2010/06/12 1,476
551109 매실액기스 발효후 건져낸거 먹어도 되나요?? 8 매실 2010/06/12 1,361
551108 usb 는 어디에 쓰는 물건인가요? 6 무식 2010/06/12 990
551107 아버님이 위중하시다면??? 4 고민중 2010/06/12 646
551106 비도 오는데... 7 ㅡ,ㅡ 2010/06/12 652
551105 현멍박대통령부부 꿈꾸신분 보세요 ~ 14 검은삼베수의.. 2010/06/12 1,574
551104 월드컵축구경기중,,나팔소리ㅠㅠ 11 어제 2010/06/12 1,469
551103 지금 케비에수2 에서 하는 드라마... 4 ... 2010/06/12 701
551102 내가 이렇게 월드컵에 관심이 없었던 적이...있었나...;;; 18 이든이맘 2010/06/12 1,873
551101 경향은 어떤가요? 8 한겨레그만 2010/06/12 883
551100 선거 민심 뭉개는 靑·政… 대통령 10일째 쇄신 외면 2 세우실 2010/06/12 349
551099 日언론 "천안함, 유엔 입구에서 발목 잡혀" 3 verite.. 2010/06/12 704
551098 뱃속 아기 몸무게가 큰건 엄마가 많이 먹어서 인가요 15 돼지엄마 2010/06/12 1,663
551097 오늘 인생은 아름다워 하나요? 11 태섭이 2010/06/12 1,785
551096 저 몇년째 아이피가 같았는데 오늘 보니 아이피가 달라져있네요. 4 이상하다 2010/06/12 598
551095 무식한 질문인지 모르겠는데 재보궐에 유시민님 나오면 안되나요?? 6 ?? 2010/06/12 1,044
551094 돈 말고 다른 가치 있는 일을 찾고싶어요.... 5 돈 말고~ 2010/06/12 487
551093 82 자게에서 읽었던...제일 웃긴 얘기가 뭐였어요?ㅋㅋ 33 멍박우울증환.. 2010/06/12 3,283
551092 큰 침대 신랑이랑 옮길 수 있을까요? 12 아기맘 2010/06/12 645
551091 어젠가 그젠가 웃긴글 있었는데...기억이... 7 ... 2010/06/12 1,051
551090 여동생 축의금 또 해야할지 조언해주세요~ 3 축의금 2010/06/12 738
551089 상암 주변길 어떨까요~~ 중요한약속이 하필오늘 1 이것도 고민.. 2010/06/12 219
551088 인천공항 델타직원들 정말 재섭네요. 5 항공사 2010/06/12 1,537
551087 국회방송 혹시 없어졌나요 1 허거걱..... 2010/06/12 242
551086 동네 애기엄마들 간단한 모임 음식은?? 5 ... 2010/06/12 1,134
551085 정말 요즘 성범죄 많이 일어나는군요 2 아이리스 2010/06/12 477
551084 mp3노래다운받는법 알려주세요 4 답답맘 2010/06/12 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