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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이 오르는지..내리는지 그것땜에 아파트엄마랑 다퉜네요.

궁금이 조회수 : 1,922
작성일 : 2010-06-11 08:46:27
평소 친하게 지내는 아파트 엄마가 집값 얘기하다가 말고 갑자기 집값은 오를거다..

우리 아파트도 몇년전에 이 가격이 될지 누가 알았냐??함서 지금은 사고팔고 매매가 없지만서도 또 금방 오를거

다 하면서 열을 올리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이제 오를일은 없다...백번 양보해서 유지는 되도 오르지는 않을거다 함서 얘기했거든요..

서로 자기 주장이 옳다고 우물안 개구리들끼리 언성이 좀 높아졌는데요...

그 엄마는 책 보면 다 나와있다고..아니 무슨 책에 집값이 오른다고 나오는지..좀 이해가 안가네요..

제 말이 맞는건지..아님 집값 오른다는 그 엄마 말이 맞는건지..

서로 자기가 맞다고 큰소리 내다가 들어왔네요..뭐 싸운건 아니구요..

집값 오르고 내리고야 뭐 어찌알겠냐만은........

지금 상황으로 볼땐 유지되거나 좀 내리는게 맞지않나요??그래서 매매도 없는거고...

그 엄마 주장은 지금 전세값이 엄청 올랐는데..그럼 사람들 심리가 에이 돈좀 더 보태서 집을 사자 그런다고 하는

데요...근데 그게 아니고 집값이 내릴까봐 사람들이 집을 안사고 전세로 하다보니 전세가가 오르는거 아닌가요??

저는 집값은 안오를거같은데........당분간은..
IP : 59.187.xxx.4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쁜이
    '10.6.11 8:50 AM (210.105.xxx.253)

    전엔 그랬죠. 전세가가 무섭게 오르면 집값이 따라 오르는 현상.
    그래서, 전세가가 집값의 선행지수라고도 했는데, 요즘은 안 그런거 같아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일 큰 이유같아요,

  • 2. **
    '10.6.11 8:59 AM (122.37.xxx.100)

    님 말씀 대로 기대감이 없으니 전세가만 올라가는거죠... 요새 누가 집을 사겠어요.. 실거래가 정말 참혹하더라구요. 제가 사는 곳은 고점대비 30프로 이상 내려서 내놨는데도 보러 오는 사람 없어요... 매물 엄청 쌓여 있어서 2년이 넘도록 안 팔리고 있는 집 수두룩합니다.
    몇 년 지나면 나아질거란 기대가 있음 지금 서둘러 집 살 텐데.. 그런 기대감 없어진지 오래 아닌가요? 몇 년 지나면 남아도는 집 더 많아 질텐데...집값 30프로 내린 상태서 현상유지도 힘듭니다..

  • 3. 생각에
    '10.6.11 9:07 AM (221.140.xxx.65)

    미분양된 깡통 아파트도 많다는데... 집 값이 오를 것 같지는 않아요.

  • 4. 전세
    '10.6.11 9:15 AM (183.108.xxx.134)

    어디선가 읽었는데, 우리나라 전세제도는 세계에서 유일한 경우라네요. 곧 전세라는 제도는 사라질거라고까지 하는이야기였어요. 경제에 대해서 참 무지하게 살아왔다는 생각을 요즘 많이
    하게 됩니다. 왜 어려서부터 경제 교육을 받아오질 못한걸까요?? 앞으로의 경제 상황이 어찌될지 어느정도 예측은 하고 살아야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아파트는 사는사람 아무도 없어요.
    적어도 제 주변에서는요. 소득은 줄어들고, 물가는 오르니까 쓸 돈이 없잖아요. 거기다 젊은 세대들은 비싼 아파트는 커녕 정규직도 제대로 얻질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구요.
    전세가격 오르는건 , 사람들이 집을 사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 아닐까요?

  • 5. 솔바람
    '10.6.11 9:16 AM (118.217.xxx.240)

    아파트값에 관한 얘기는 가까운 사람들끼리는 안하는 게 나을것 같아요~~ 그분이 지금상황에서 꼭 집이 올라야 하는 희망과 전제를 깔고 얘기하는 것이라면 더더욱^^ 혹시 그분이 대출무리하게 끼고 계시거나 아니면 오를데로 오른가격에 사서 올인하신거라면 원글님의 말씀에 어젯밤 잠을 못이루셨을지도~~

  • 6. .....
    '10.6.11 9:28 AM (110.12.xxx.152)

    본인 느낌대로 해야지 집값 오르고 내리는것은 이세상 아무도 모를거예요.

    아주 가까운 친척집도 집값 더 내리면 사겠다고 벌써 몇년전 부터 몇억을 은행에 넣어놓고 버티더니 결국은 다 날라갔어요.
    몇달도 아니고 몇년을 넣어놓고 보다보니 그사이 살짝 굴려도 좋겠다 싶어 투자했다고 실수한거죠...집이라도 샀었으면 집값은 떨어졌어도 내집에서 살고있었을텐데,
    곧 있으면 전세 만기 돌아온다는데 전세값만 올라서 다른데로 이사해야 한다고(그렇다고 주식은 아니구요)....옆에서 보면 너무 안타까워요.

    그냥 집은 집일뿐.....집 한채가지고 투자로 생각하면 좀 그래요.
    내집이 있으면 마음부터 안정이 되구요.

    뭐 당장 대출 많이 끼고 사는것이 아니라면 집값 더 떨어지기 기다리며 계속 전세 사는것도
    아닌것 같아요....돈 가치도 점점 없어지는것 같고.

    보금자리 보금자리 하지만 지역 좋은곳 아니면 미분양 되더군요.
    지금 골라서 구입할수 있을때 맘에 드는 지역 골라서 구입하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 7. **
    '10.6.11 9:38 AM (122.37.xxx.100)

    보금자리가 지역도 문제지만 지역적 메리트 없는데도 불구하고 가격이 터무니 없이 높게 책정되어서 그럴거에요.. 가격이 저렴하다면 지역이 조금 안 좋은 곳이래도 미분양 나진 않았을텐데...

  • 8. ..
    '10.6.11 9:39 AM (114.207.xxx.153)

    두분 중 누가 옳은지 그른지 아무도 모르죠.
    그런데 저는 집한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아파트값 폭등하길 바라고 집값 올랐다고 좋아하는거 보면 많이 씁쓸해요.
    사람의 욕심이 참...
    저도 서울에 쬐끄만집 한채 갖고 있는 사람이지만 집값 내렸으면 좋겠어요.
    집 없는 사람들도 두루두루 잘 살 수 있으면 좋겠거든요.
    고만고만한 서민들 집값 오른다고 살림살이, 삶의 질 높아지나요??
    제 주변에도 집값 폭등을 외치면서 한나라당 찍어야 집값 오른다는 강남주민 있어서 피곤해요.

  • 9. 이제는
    '10.6.11 9:40 AM (202.136.xxx.37)

    특정 지역만 무사하고 나머지 지역은 대세하향기조일 것 같아요.
    강남/서초/송파 이런데는 크게 떨어지진 않겠지만 (거기에 수요가 여전히 몰리니깐)
    그렇다고 집값이 예전처럼 오를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저도 위 지역에
    작년 집을 산 사람인데, 그냥 실거주용이니까...하면서 마음의
    위로를 한답니다 (좀 비싸게 샀걸랑요)

  • 10. 추적60분
    '10.6.11 9:57 AM (117.53.xxx.145)

    이번주가 부동산 폭락에 관한 이야기였는데요.
    아파트 수요자가 30,40대인데 현재 우리나라 인구분포상 2014년을 기준으로 팍 떨어진대요.
    (우리동네 초등학교 1학년이 반밖에 안차서 놀랐는데 정말 인구가 줄긴 주나봐요.)
    부동산 사이트의 아파트 시세 그래프와 국토해양부 실거래가 시세 그래프가 확실히 차이가
    있더군요.
    부동산 사이트들은 약간(?), 기울기가 비스듬하게 내려가는데, 실거래가는 직선으로 그을 수 없을 만큼 거래가 뜸한 점으로 찍히고 기울기도 더 확실히 기울어졌어요.
    방송에서는 부동산 사이트 가격은 주인들이 팔리기 원하는 호가를 올린것이라 차이가 난다 그러더군요.

  • 11. 신만이
    '10.6.11 10:27 AM (114.203.xxx.40)

    안다는 문제로 싸우지 마세요. 그냥 각자 생각대로 하는거죠.

  • 12. 뭐 그런문제로
    '10.6.11 10:54 AM (122.34.xxx.34)

    싸움씩이나 하시나요?
    그 아줌마는 집 사놓고 나름대로 떨어지면 자기가 힘들어지니까 그렇게 믿고 싶은것 같은데
    거기다 대고 궂이 떨어지네 어쩌고 하면서 혈압올릴 필요는 없지 않았을까 싶은데..
    저도 집 값 떨어졌으면 하는 사람이지만 누가 오른다고 해도 그래? 그런가? 하고 맙니다..
    그거 누가 정답 갖고 있는 문제가 아니잖아요. 이러다 폭등할 수도 있고..

  • 13. 시간
    '10.6.11 12:28 PM (218.145.xxx.102)

    82가 아니라

    세월만이 답을 줄 수 있는 문제입니다.

  • 14. ..
    '10.6.11 2:21 PM (116.34.xxx.195)

    그건.. 아무도 모르지요..세월만이..

  • 15. 집 한채로
    '10.6.14 10:42 AM (119.67.xxx.158)

    집 값 오른다에 열올리시는 분 보면, 정말.. 죄송하지만, 무식 ㅠㅠ

    걍 자기 생각대로 하는거고. 정말 조심해야 할것같아요, 아파트가격과 종교 문제 정치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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