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82에서 어떤 회원님께서 아이를 안고 운전하는 엄마를 보고..
안전 불감증에 관한 글을 읽었어요. 그 글 댓글에 한 분께서 교통사고를
목격 하셨는데... 아이가 차창 밖에 고개를 내밀었다가 갑자기 급정거를 해서...
아이 목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이후로 계속 꿈에서 나와요. 무서워요.. 3살 아이가 있는데..
우리 아이 얼굴을 보면서도 막 연상이 되고....
사실.. 제가.......
아이 돌쯤해서 안고 있는 아이를 아이가 뒤로 고객를 젖혀서 손에 놓친 적이 있어요.
그때 그 충격으로 지금까지도 한 달에 한 번씩은 떠오르면서 혼자 자책하고 있어요.
아이를 아끼면서.. 사랑한다면서... 왜 그 상황에서 빠르게 대처하지 못 했나 하는 자책감...
아이는 혹 나고.. 병원에서도 검사 안하고.. 의사쌤께서 아이가 잠을 많이 자거나
토하면 다시 오라고 하셨는데... 그런 증상 없어서 다시 안 갔어요....
그런데 그렇게 다친 부위가 나중에 시간 지난 후 휴우증이 올 수 있다고 하고....
제 마음이 너무 무거워요......
이런 제 마음도 그런데.... 그 사고 부모들은 마음이 어떨까 싶으니....
그 충격은 정말 이루말할 수 없을 것 같아요... ㅠㅠ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번에 82에서 자동차 안전 불감증에 관한 글 읽은 후 꿈에서 계속 나와요.. ㅠㅠ
카시트 조회수 : 270
작성일 : 2010-06-10 15:48:37
IP : 115.140.xxx.228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