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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소주 1병 정도씩 마시는데, 간이 남아날까요?

말술 조회수 : 1,319
작성일 : 2010-06-10 10:35:51
개그맨 지상렬 씨요. 술 엄청 많이 마시는데, 간 검사 해보면 애기 간이라고 하잖아요.

저는 술 마시고 싶어도, 한잔 들어가면 온몸이 다 빨게지고 힘들어서 못 마시거든요. 그래서 술 잘 마시는 분들 부러워요. 우리나라에선 특히 술 잘 마시는 것도 미덕이잖아요.

유전적으로 간이 나쁜 사람은 술 많이 마시면 건강에 이상오고 그러잖아요.
그런데 아는 분은 언세가 70이 넘으셨는데 젊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쭉 술과 함께하세요. 밥먹고 물 마시듯, 매끼 소주나 맥주 마시는데 취하지도 않고, 걱정되서 병원가보면 간도 깨끗하고 이상없다고 나온다 그러더라구요.

피부가 타고 나듯이 간도 타고 나는 건가봐요.
IP : 211.210.xxx.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억만이
    '10.6.10 10:37 AM (58.123.xxx.184)

    소주 한병이면 저희 부친 식사 반찬이세요 :)

  • 2. 울아부지
    '10.6.10 10:42 AM (121.177.xxx.231)

    75세 젊을때술 엄청드신분 지금 건강 하세요 의사왈 보통사람보다간이 크시데요

  • 3. 벼리
    '10.6.10 10:46 AM (210.94.xxx.89)

    타고나게 알콜분해효소가 높은 사람도 있지만..

    보통 이런 경우.. 한방에 훅 간다고 하죠.. -_-

  • 4. ...
    '10.6.10 10:50 AM (116.41.xxx.7)

    피부와 같다는 비유 공감해요.
    원래 좋은 사람이면 관리 안해도 좋고,
    보통인 사람이면 관리해야 좋고,
    영 아닌 사람이면 열심히 관리해도 겨우 보통 될까말까.

  • 5. 우리는 부부가..
    '10.6.10 11:08 AM (203.152.xxx.112)

    남편이 집에서 거의 저녁을 먹는편이에요
    아이가 하나이다보니 간단한 외식 또는 집밥 도 뭐 거창하진않는데요
    매일...거의 매일 주 7일중 5-6회는 술과함께에요...
    그런지가 거의 1년 넘었어요..둘다 술취하거나 그러진않아요....
    둘이 같이먹는기준으로 소주로는 1-2병..맥주로는 500-1000cc 정도에요
    저는 30대후반인데...1년 지나고서부턴...다음날 숙취는아니고 ..몸이 피곤해요
    지금도...빨래 널면서..아이고 왜이렇게 힘드냐..그러고있네요
    낮잠은 안자거든요...아침에 남편 7쯤출근하면...뭐 별로 쉬는건없어요..집안일하고 운동하고..
    나이탓인지 술탓인지..몸이 많이 피곤해요...
    남편은...둘이 술한잔하면서 이야기도하고 뭐 그러니 좋다고...하는데...
    오늘 유난히 제 몸이 힘들다 느끼는데 이 글을 봤네요...
    제가 살이찌고 피곤하고 그런건 매일 반복되는 반주 탓 아닐까 싶네요

  • 6. 한방에
    '10.6.10 11:25 AM (211.210.xxx.30)

    한방에 훅...에 동감이요.
    불과 몇달전에도 소주 병으로 드셨는데
    갑자기 나빠지셔서 결국 세상을 달리 하셨어요.
    병원에서도 내내 이상 없다고 했었고요.
    타고나기도 하겠지만 무쇠도 두드리면 납작해지듯이 적당히 해야할 듯 싶어요.

  • 7. 뭐..
    '10.6.10 2:15 PM (58.227.xxx.121)

    특별히 좋은 간을 타고난 사람도 간혹 있겠지만,
    대부분은 그냥 평범하지 않나요?
    지능이나 키나, 기타 다른 것들... 극단적으로 좋거나 나쁜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 평균 주변이듯이요.
    제가 들은 말 중에,
    평생 마실 수 있는 술의 양은 누구나 다 같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저는 공감해요.
    젊어서 과음하고 술 많이 마신 사람들.. 나이들어 간질환으로 술을 아예 못하게 되는경우..왕왕 있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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