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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재즈피아노 전공하신분..?
클래식을 전공해서 그런지, 가요나 CCM 분위기를
살려 치는게 잘 이해가 안되요..ㅎㅎ
테크닉적인 면은 열심히 익히고 연습하면 되는데, 실용음악의 그 특유의
분위기란 뭘까요?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시는건 이해가 안되요.
노래를 끌고 갈수 있도록 하라는데.
그게, 소위 클래식에서 말하는 레가토를 말하는건 아는거 같고
(오히려 레가토를 지켜치면 칠수록 느낌이 더 안사는듯)
혹시 재즈피아노 실용음악 전공하신분 계시면 말씀좀 해주세요.ㅠㅠ
1. 비전공자
'10.6.10 10:12 AM (203.226.xxx.11)^^. 전 음악 전공자는 아니예요. 전공 희망자였지요.
미국 유학 때... 소원을 풀긴 했어요. 졸업은 못 했지만... 다른 전공 때문에요...
그 때... 파이프 오르간, 재즈 피아노. 등등을 배웠는데... 재즈 피아노를 배울 때. 지도 교수님께서 항상 하시는 말씀..... 모방이 최고 좋은 선생님이 될 수 있다... 정말 많이 듣는 게 중요하다는 거예요. 초기 피아노 주법부터 시작해서... 가끔 보면 연습작 같은 것을 Recording 한 것도 있거든요.... 많이 듣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제대로 답변 못 해 드려서 죄송.
근데 레가토를 지켜치는 건 좀 아닌듯 합니다. 레가토를 지킬 때가 있고, 딱딱 끊어 칠 때가 있고.... 그런 것 같네요...2. ㅇ
'10.6.10 10:22 AM (218.50.xxx.139)그런거 같아요..평소 가요나 CCM같은걸 잘 안듣거든요..지금 배우고 있는곡이 가요두곡 시시엠한곡 이렇게 반주배우는데 텐션같은 사용법은 조금만 연습하면 될듯한데, 선생님이 쳐주시면 전 그런 삘~이 안나고 자꾸 클래식적인 분위기만 나서 너무 민망한거에요... 왜 있잖아요..ㅎㅎㅎ성악전공자가 가요부르면 나오는 분위기 그런거,,ㅠㅠ 아 오늘부터 가요랑 팝 많이 들어야겠어요.. 여튼 감사합니다!!!
3. 비전공자
'10.6.10 10:35 AM (203.226.xxx.11)아 그리고, 한가지 더요...
혹시 ipod이나, iphone 가지고 계신가요? 만약 그러면 iTunes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iTunes에 보면 iTunes U 라고 하는 Section이 있습니다.
거기에 보면 여러 학교에서 자기네 강의라던지, 특강 머 그런 것들을 Pod Cast로 올려 놓거등요.
그 중에 Georgia State University 를 선택해서 들어가면, Dr. Gordon Vernik 이라는 교수가 있는데요. 그 분이 계속해서 Jazz Insight라고 하는 Pod Cast를 올리고 있습니다. 영어로 되어 있지만... 들어 볼 만 합니다.
참고하세요...
저도 그걸 매일 들으면서 감각을 익히고 있습니다.4. ...
'10.6.10 1:02 PM (112.161.xxx.129)아마 터치가 다르기때문일거에요. 그리고 엑센트 같은 것도 재즈랑 클래식은 다르니까 아마 그것도 고려를 하셔야겠죠.
저는 재즈 전공은 아니지만 반주법같은 거 레슨하고 그러는데 확실히 클래식만 하신 분들은 그 느낌이 안 산다고 많이들 고민하시더라고요.
많이 들으시고 따라하시는 게 일단 좋은 방법이고 유일한 방법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