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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 떼는 거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조회수 : 556
작성일 : 2010-06-08 23:39:54
18개월인데..젖 먹는 걸 너무 좋아해서..이제 별로 수유량도 없는데..

졸릴 때..짜증날 때..배고플 때 수시로 찾아요..

젖 먹으면서 반대편 젖꼭지 만지작 거리고..아..이젠 너무 귀찮기도 하고..성가시고..

새벽에 젖 먹겠다고 달려들어서..잠도 못자고..끊어야되겠다 생각한게.. 벌써 몇달 째인데..

며칠 전에 게시판에서 젖떼는 거 보고..오늘 반창고 붙였더니..

잘 때 꼭 물어야하는데..아주 통곡을 하면서..눈물 콧물 범벅이 되서는..

숨도 잘 못 쉴 정도로 울어대대요..정말..이러면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저도 가슴이 아파서..다시 물려버렸어요..

어째요..이러다가 자연스럽게 끊을 수도 있을까요..아님..정말 마음 단단히 먹고 끊어야하는건가요..

젖 먹는 걸 좋아 해서..밥을 잘 안먹기도 해요..18개월이면 한창 잘먹어야되는데..

아후..너무 힘들어요..제가 마음이 이렇게 모질지가 못했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IP : 61.102.xxx.1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꽈기
    '10.6.8 11:46 PM (211.255.xxx.26)

    전 식초 바르고 떼었네요~ 젖 먹겠다고 할때 식초 먹저 스윽 발라 놓고 주면(몰래)
    맛보고선 얼굴 표정이..ㅎㅎㅎ

  • 2. ...
    '10.6.8 11:48 PM (222.234.xxx.103)

    결심하셨으면 며칠 밤잠 못 잘 각오하고 시작하세요
    자꾸 끊었다 다시 줬다가를 반복하면 아이 성격만 나빠집니다
    줬다가 뺐었다가 하면 우리어른들도 화가 나잖아요
    원글님 아기 같은 경우를 어른들이 젖맛을 알았다고 하시죠
    젖의 오묘한 달달한 맛이 아이들 입맛에 딱이여서 젖맛을 알면 밥을 안먹고 젖만 먹는다고들 하세요 먹기도 이유식보다 씹지않으니 간편하구요
    다시 각오를 다지시면 한달전 일주일전...삼일전 하루전 아이에게 엄마 쭈쭈도 아야하고 OO이 이제 밥먹고 언니 누나 형...되야지 O일날부터 맘마만 먹는거야~~ 예고해주시고 단칼에 실행하세요

  • 3. ...
    '10.6.9 12:02 AM (121.181.xxx.10)

    우선 아이가 끊는것도 문제지만 엄마가 젖이 불어서 딱딱해지기도 하니까요..
    제가 쓴 방법은요..
    우선 식초와 빨간약을 썼어요..
    평소에 식초 발라서 못먹게하고.. 하루에 한 번정도 젖이 불어서 탱탱해지면 젖을 줍니다..
    거의 일정한 시간에 주었어요..(저는 아침에..)
    그러다보면 젖이 차는 간격이 계속 길어져요..
    그런식으로 서서히 뗐어요..
    저희 아이는 조금씩 젖을 잊어가더라구요..
    물론 지금도 쭈쭈만 보면 환호합니다만..(21개월)
    저는 지금은 젖이 거의 안나오구요..
    젖은 아침에 일어나서만 잠깐 먹입니다.. 그냥 아침 인사정도루요..

  • 4. 같은고민
    '10.6.9 12:35 AM (116.45.xxx.49)

    저도 만 17개월차인데 수유때문에 고민이에요. ㅠ.ㅠ..떼야하는데 지금은 여름이라 집집마다 창문열어놔서 동네시끄러울까봐 못끊겠구요. 가을겨울에 끊으려구요. =_=;;;

  • 5. 두달 걸려
    '10.6.9 1:09 AM (180.71.xxx.23)

    아이 둘다 두달 걸려서 젖 뗐어요.
    간단합니다. 하루에 5번 젖 먹던거 낮에 한번 줄여서 하루에 4번 먹입니다.
    며칠 지나서 익숙해지면 또 한번 줄여서 하루 세번...
    이쯤 되면 젖이 마르기 시작해서 잘 안나오지요.
    애도 몇번 시도해 보고 젖이 잘 안나오니 흥미를 잃어요. 그래도 끝까지 아쉬워하는데...좀 지나서 한두번...
    그러다 어느날 밤에 밤중 수유를 안하고 푹자는 날이 젖 떼는 날이에요.
    젖 부는 일도 없고요, 애 울고 불고 할일도 절대 없어요.

  • 6. 강길
    '10.6.9 10:37 AM (61.252.xxx.246)

    저는 그림그렸어요.
    한 1주일 전쯤부터 "이제 5밤 자고 나면 찌찌 안녕~ 할거야"라고 설명해 주었구요
    그다음엔 가슴에 그림을 그렸어요. 젖꼭지가 입이되고, 그 위에 눈하고 코를 싸인펜으로 그렸지요. 찌찌가 2개니까, 2명그렸지요. 아이가 젖을 찾을때마다 "이제 다른 아가가 가져갔어"그러면서 보여주면 재미있어서 깔깔 웃어요. 그러면서도 젖에 입을 대지 못하더라구요. 한 3,4일정도 낮잠자고 싶어하는데 찌찌 못먹으니까 많이 울었어요. 그거 안쓰러워서 보다듬으며 재웠어요. 첫째 28개월까지 젖 먹였습니다^^;;; 그리고 지금 둘째 낳았는데, 큰애는 그때 엄마 가슴에 있던 아이들이 동생이 되어 태어난 줄 알아요. 그런데 왜 둘이 아니라 하나냐고 계속 물어요^^ 아가가 사랑했던 찌찌, 아름다운 기억으로 빠이빠이 하게 해 주세요^^

  • 7. 원글이
    '10.6.9 4:46 PM (59.86.xxx.110)

    댓글들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저도 젖을 잘 떼야할텐데..82는 보물창고 같습니다..너무 흐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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