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그림에 소질있는 아이 미술계 말고 다른 진로 추천해 주세요.

초2아들 조회수 : 706
작성일 : 2010-06-08 16:51:18
아직 초2지만

다닌지 얼마 안된 미술학원에서 선생님들마다 우리 아이 그림에 놀란다고 극찬(?)을 해주시고
좀 인지도 있는 학원에 그림 보내봤더니 우리 애를 지도하고 싶다고 연락오고
일단 아이가 너무 좋아하고
적성도 좀 있는거 같습니다.

제가 어려서 미술을 좀 해봐서 그쪽으로 완전 문외한은 아닌데 색감선택이나 붓터치, 관찰력등은 저도 놀랄정도구요.

근데 미술을 전공시킬 집안 형편은 못 됩니다.
예고를 가서 미대를 가면 좋겠지만
남편은 평범한 회사원 것두 외벌이...
남편이 홍대를 나왔는데 미술계통으로 나가는건 절대 반대랍니다.
후배들이 취직하기 힘든거 보고선...
제 친구들중 미대를 나와 잘 된 친구가 미술학원 운영이네요.
디자인 회사등은 연봉이 적고 힘들더군요.

순수미술쪽은 아니더라도
돈을 덜 들이며 아이가 좋아하는 직업을 갖길 바라는데 무엇이 있을까요?
생각되는건 건축?
그거 외에 무엇이 있는지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16.120.xxx.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축?
    '10.6.8 4:52 PM (112.149.xxx.69)

    건출설계 쪽은 어떨까요?

  • 2. 지나가다
    '10.6.8 4:57 PM (116.38.xxx.229)

    건축설계쪽도 경기에 민감한 업계라..뭐가 그렇지 않겠냐마는..
    순수미술쪽이 아니라면 설계쪽이죠..산업디자인, 건축/인테리어, 도시, 조경
    범위는 무궁무진하다는 거..
    아직 초등 저학년이니 꾸준히 관찰해보시고 결정하셔도 될듯..

  • 3. ...
    '10.6.8 5:46 PM (219.255.xxx.50)

    어릴때 그림과 음악에 소질이 있는건 머리가 좋은것의 결과인 경우가 많습니다.

    느긋한 마음으로 좀더 지켜보고 결정하는게 좋을듯해요.

  • 4. 지나가다
    '10.6.9 11:06 AM (211.51.xxx.9)

    건축설계쪽은 미술보다 더하면 더했지 절대
    돈과는 무관한 쪽이예요. 그쪽으로는 아예
    쳐다보지도 마세요.
    그런데, 이건 다른 얘기지만, 미술한다고 반드시 예고에 가야하나요?
    그냥 꾸준히 취미로 시켜보다가 본격적으로 고등학교때
    준비해서 미대가도 되는데요. 그리고 아이가 정말 좋아해서
    하는거라면 길은 열린다는 말이 있어요. 정말 좋아해서
    매진하다보면 자기가 갈 길이 보이고 또 그 길을 따라 가다
    보면 성공할 수도 있구요. 어찌됐던 아이가 진정으로
    좋아하고 가장 잘하는 것이 미술쪽이라면 해볼만한
    가치가 있는거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9028 공교육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어 정말 기뻐요. 12 .... 2010/06/08 514
549027 삼선슬리퍼가 편한가요? 9 보기싫다 2010/06/08 1,205
549026 교육감 아들 외고 논란? 니들은 쉬워서 좋겠다. 6 비아냥만으로.. 2010/06/08 879
549025 아기용품 흔들침대로 바운서란거 샀는데 엄청 허접하네요 11 애기용품 2010/06/08 777
549024 곽노현교육감님 이야기에 예상했던 반응이 안나오니까 무지 맘상했나봐요..ㅎㅎ 14 .... 2010/06/08 1,387
549023 입주 아파트 구경하는집 신청하려는데요??? 12 궁금 2010/06/08 1,809
549022 아이가 짐보리 센터를 옮기고부터 재미없어해요.. 2 ... 2010/06/08 371
549021 밑에 곽노현 교육감 짱이네요 보지마세요 5 알바가 쓴글.. 2010/06/08 326
549020 중학교 수학과외선생님 구할때요 1 수학.. 2010/06/08 830
549019 임신 힘들게 하신 분들 계세요? 7 긍정의 힘 2010/06/08 1,657
549018 곽노현 교육감 정말 짱이네요!!^^ 6 2010/06/08 1,048
549017 "여당 겁나서 어디 여론조사 발표하겠나" 2 소망이 2010/06/08 570
549016 시누 결혼식, 검정색 의상 이상할까요? 8 더워 2010/06/08 2,200
549015 차두리 양파.... 웃기네요.. 9 두리차.. 2010/06/08 2,538
549014 남자도 보육교사 따고 채용될 수 있나요? 안 될 거 같은데.. 6 아이좋아 2010/06/08 533
549013 한미 대잠수함 훈련, 천안함 하고 상관 없다네요 8 노랑머리 2010/06/08 624
549012 이광재 강원도지사님~ 3 :D 2010/06/08 686
549011 중고 베르나와 대우 라노스2 어떤게 나을까요? 자동차 2010/06/08 272
549010 피로감이 많을때 뭘 먹으면 나아지나요??? 13 .... 2010/06/08 2,038
549009 곽노현교육감 아들이 어느학교 다니는게 그렇게 중요한가요 11 근데요 2010/06/08 941
549008 가카가 내밀 개헌카드 중 1 2 ... 2010/06/08 397
549007 맛있는 두유 추천해주세요. 1 123 2010/06/08 407
549006 택배기사님께 음료나 기타먹을것..다들 드리시나요..?? 15 택배 2010/06/08 2,323
549005 (19금) 입니다. 4 @@ 2010/06/08 2,481
549004 의료민영화 강력한 드라이브 준비완료 18 의료민영화 2010/06/08 915
549003 그림에 소질있는 아이 미술계 말고 다른 진로 추천해 주세요. 4 초2아들 2010/06/08 706
549002 안희정 "지도자가 국민에게 무릎 꿇는 건 흉이 아니다" 2 세우실 2010/06/08 718
549001 트위터리안 초청, 천안함 궁금증 설명 1 고교생 2010/06/08 366
549000 4분만 투자하면 '4대강사업' 허구 보여 민심 거스르는 '야간 삽질' 현장을 가다 1 소망이 2010/06/08 254
548999 '순살시민'이란 글이 삭제된 이유가 뭐죠? 9 p 2010/06/08 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