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처 스팀청소기 쓰시는분?

[스팀청소기]

얼룩덜룩한 마룻바닥 정말 못 봐주겠어요 ㅠ
누가 ㅎ 스팀보단 카처가 월등히 좋다고 하는데..
사용하기 편리한지.. 아이 있는집에서도 안전한지..
과연 마룻바닥의 거뭇한 얼룩도 제거가 되는지(한번에는 아니겠지만 꾸준히 사용할경우)
등등이 궁금하네요..
전시장도 너무 멀어 가질 못하겠고,
홈페이지의 정보가 다예요..
그리고 마케팅에 별로 신경을 안 쓰는지(이게 맘에 들긴 하지만) 블로그에도 별 노출이 안 되네요..
베스트모델이 30만원 초반대이던데.
돈값을 할까요? ^^

[카처]

저도 십년전쯤 모델을 쓰는데 예전집 장판일 때는 팍팍 썼어요.
참 좋았어요^^
그런데 지금집은 마루라 조심스러워 아직 써보지 않았어요.
마루에 스팀청소기 써도 되는지 저도 궁금합니다.
안쓴지 일년쯤 되었네요.

카처 제품 자체는 참 좋은거 같아요.

[스팀청소기]

전 옛날에 벼룩으로 저렴하게 구해서 정말 잘 쓰고 있어요.
스팀분사가 빵빵하고, 물방울 안 맺히고, 때 제거가 수월하기는 한데,
아주 오래된 찌든 얼룩까지 완전히 제거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쓰고 있는데요..]

저도 이삿짐센타사람들이 사용하는거 보고 샀거든요. 32평이면 30만원대면 충분할거예요.
곰팡이가 아닌 거무죽죽한 얼룩은 지워져요. 말끔하게. 마루바닥곰팡이는 깨끗하겐 해결안되었고요.
편한지 불편한지는 사용자들이 워낙 다앙하니까 뭐라못하겠어요.
단점이라면 손잡이가 뜨거워지므로 장갑을 끼고 하시는게 좋겠더라구요.
그런 단점이 있음에도 잘 샀다고 스스로에게 칭찬하곤 해요.

[남편이 쓰는중^^]

한경희 스팀 쓰다가 3번 AS받고 청소기 대가 부러져서...
고민끝에 산 카쳐 저희는 한 2년 된거 같은데요.
사실 제가 쓰진 않아 쓸때 어떤지는 잘 모르겠으나 남편은 길이도 적당하고 스팀력에 굉장히 만족합니다.
강화마루말고 아파트 일반 마루인데 마루에 윤기가 좌르륵 흐르네요^^
저는 강추합니다.

[저 써요]

카처하고 한경희는 비교가 안 돼요. 카처는 물이 훨씬 많이 들어가고 굉장히 가볍게 밀립니다. 한경희처럼 손목에 무리 가지 않아요.

바닥이 손걸레질한 것보다는 확실히 깨끗하고요. 다만 모든 스팀 청소기가 그렇지만 원목 마루 중 저렴한 것은 일어날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