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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쪼개기가 생각보다 쉬워요.^^
다 아실테지만 조회수 : 2,608
작성일 : 2010-06-08 00:02:23
매실10 KG을
올해는 장아찌를 담그려고 매실 쪼개기 도전~~
힘이 들어도 끝까지 해내려고 단단히 마음먹고 시작했는데 수월하게 끝났어요.^^
도마위에 매실을 한 개씩 올려 놓고 묵직한 뚝배기를 매실위에 얹어서 꾹 눌렀더니 과육과 씨가
신기할 정도로 깔끔하게 분리되네요.
몇 개 하는 동안 요령도 생겨서, 두어 시간 걸린 듯 해요.
방망이로 내려치면 빗맞을 수도 있고 매실이 저만치 튕겨 나가는데
뚝배기로 툭 치듯이 눌렀더니 꽤 할만했어요.
너무 세게 누르면 과즙이 많이 흘러 나오니까 힘을 적당히 주는 요령만 있음 되네요.
씨를 발라내는 것 땜에 은근히 걱정을 했거든요.
이제 해마다 장아찌 담가도 될 듯 해요.
마음이 홀가분해져서 글 올려 보았어요.^^
IP : 121.132.xxx.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ㅎ
'10.6.8 12:23 AM (125.132.xxx.66)원글님 귀여우세요~
장아찌 맛있게 담가서 드세요 ^^2. 제가 알기로는
'10.6.8 11:07 AM (211.41.xxx.2)과육이 깨끗이 분리되면 매실이 아니고..살구?
과육이 잘 분리되지 않으면 매실이라던데 ...아닌가요?3. 그럼요
'10.6.8 11:39 AM (122.42.xxx.21)장아찌 말고 걍 매실청을 씨분리해서 담그려면 쪼개서
씨랑 과육이랑 같이 담그면 되나요?
저는 액걸러내고 나서 과육을 건져서 잘 먹거든요
장아찌로는 잘 안먹어서요
작년엔 분리 안하고 담궈서 건져서 손으로 갈비 뜯어 먹듯이 먹었거든요
분리해서 담그면 과육 먹기가 수월할듯 싶어서요4. 네
'10.6.8 8:06 PM (121.132.xxx.17)그럼요님,
씨랑 과육이랑 같이 담그면 되요. 그래야지 매실청이 진하답니다.
과육을 건져먹는 맛이 그만이죠.~~그러다가 국물만 남겠어요.^^
매실도 분리가 잘 되는데요.
청매실은 덜 되고 황매실(익은 것)은 좀 수월하다는 차이는 있어요.
살구는 잘 익은 것을 따기 때문에 당연히 잘 쪼개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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