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뭐가 그렇게 부럽니?
월수 500에 400쓰고 나머지 빚갚고 있는데 그게 뭐가 부럽니?
빚없이
일주일에 두번 도우미 불러 집안일하고
남편 골프
백화점 화장품
전신마사지
마트
밥은 아예 안하고 외식~~
그러고 살면서 남편이 언제 짤릴지 모르는 막연한 불안감때문에
부부 공무원하는 우리가 그렇게 부럽냐?
사람이 자기 상황에 맞춰 사는 거 알고
부부 공무원이라면 남들이 그래도 좋겠다 하는 거 다 알지만
니가 나 부럽다는 건 정말 아닌거 같다.
1. 뭐가?
'10.6.7 11:28 PM (124.80.xxx.222)푸념한번 해봤어요.
나만 보면 니가 제일 편하다, 니가 제일 부럽다는 친구가 있어서~~
오늘 날도 덥고 직장 스트레스도 있는데 그냥 확 해버렸어요.
어디가서 그런 소리 하지 말라고 욕먹는다고~
많이 벌어도 쓰임이 커서 저축 얼마 못한다고 해서
700을 썼다는 말은 700을 누리고 살았다는 말이라고
니가 지금 누리고 있는거 나는 감히 생각지도 못하는 거라고
너는 선택을 할 수 있지만
나는 선택 자체가 아예 안되는거라고~
으~~~~~2. 나는
'10.6.7 11:32 PM (61.81.xxx.254)원글님과 원글님 친구 둘다 부러워 흥~
3. 걍
'10.6.7 11:34 PM (218.186.xxx.247)하는소리일텐데 뭘 그리 신경 쓰세요?
정말로 부러워 할리가? 뭔가 괜히 편 들어 주고 싶은 마음에 부럽다,얘 하는 사람 많아요.
전혀 민감히 들을 사항이 아닌듯..4. 에효
'10.6.7 11:34 PM (121.151.xxx.154)너무 속상해하지마세요
아무리 많이 벌어도 만족못하고 살다보니 다른사람들 눈에도
없이사는것 처럼 보이지만
적은벌이로 살지만 조금은 느긋하게 살다보니 다른사람눈에는
엄청 가진사람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제가 그래요
저는 맞벌이로 500인데
남편이 350이고 제가 150
고등학생둘이지요
그런데도 사람들은 우리집이 엄청 부자인줄압니다
왜냐 제가 없다는 표시 안하고
그런말도안하고 그냥 입다물고 살거든요
울집차는 17년된 소형차이고
27평인데도
우리는 엄청 부자인줄알고
제가 가지고 다니는 마트 2만원짜리 백도
몇십만원짜리로 압니다
남들이 그런식으로 나오면 그냥 웃어요
제 형편을 모르고하는소리이다싶어서요
님도 님이 마음의 여유가지고 사니까
그렇게 느껴지나봅니다
그러니 님이 더 행복하게 잘 사는것이니
맘쓰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