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버섯가루가 어째서 더 싼거죠?

[궁그미]

여기 장터 뿐 아니라 다른 사이트들에서도 보면 표고버섯보다 표고버섯가루가 더 싼 경우가 많습니다.

이해할수 없는게 건표고에 분쇄비와 포장비까지 더하면 표고버섯가루가 더 비싸야 하는게 맞지 않나요?

지시장 같은 데서 심한 경우는 한 농장에서 파는 같은 무게의 표고버섯가루가 건표고의 가격의 반의 반도 안되는 경우도 봤어요.

성분을 좀 보려고 해도 그냥 표고버섯가루라고만 되어있고 다른 표시는 없더라구요

대체 이유가 뭘까요?

정말 표고 100%가루라면 건표고 안사고 편하게 표고가루만 살텐데 솔직히 더 싼 표고버섯가루 가격이 이해가 안되는거 저뿐일까요?

단가를 낮추고 부피를 늘이기 위해 뭔가를 섞는다면 그 섞는게 뭔지도 궁금한데 그것도 안써있더라구요.

여기 장터아니고, 제가 검색해 찾은 표고농장이 있는데 거기도 표고가루값이 버섯값보다 한 삼분지 일정도의 가격이더라구요.
표고가루 믿지 못해서 건표고 매번 직접 갈아서 쓰는데 저렴한 가루가격을 보니 유혹이 들어요. ㅡ.ㅡ;;

[.]

기둥도 갈고 상품으로는 모양이 안좋을 걸 갈아서 저렴한거 같아요.^^

[제생각에도]

모양이 좀 반듯하지않은건 판매가 잘안되거나 가격을 제대로 못받으니까
그런거같아요

[...]

상품성이 떨어지는, 부러지고 쪼개지고 삐뚤게 자란 안예쁜 애들을 말려서 갈았겠죠.
표고 농장에서 따봤는데, 예쁜 애들은 비율이 별로 높지 않아요. 안예쁜애들이 더 많지요.
그래도 먹는데는 아무 상관 없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