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은 별 쓸데없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하는데
이번에 선거후 버려지는 현수막이 많이 있잖아요
그걸보면서 참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어떻게 쓰면 좋을까 별스러운 생각을 하다가
문득 아이티에 보내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해봤어요
하늘이라도 가릴 천막으로라도 사용하라면 어떨까하는
참 오지랖도 넓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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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용 현수막에 대해서
참견 조회수 : 262
작성일 : 2010-06-07 11:38:26
IP : 211.252.xxx.1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한살림
'10.6.7 11:41 AM (110.9.xxx.227)측에 장바구니 납품하는 업체가 있는데
그쪽에서는 그런 폐현수막을 가지고 장바구니 만들더군요.
저도 어제 시내나가다가 간판가게 앞에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현수막들 봤는데
그걸 시골농가로 보내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어요.
시골에선 잡초올라오는 걸 막기 위해서 비닐멀칭하잖아요. 가을되면 밭둑 여기 저기 시커먼 비닐들이 버려져있습니다. 현수막으로 멀칭하면 더 좋을것같아요.2. ㅋㅋ
'10.6.7 4:30 PM (220.89.xxx.152)시골이라고 하시니 생각납니다
드라이브 삼아 시골로 자주 다니다 보면
특히 산이 가까운 밭에 아마 야생짐승들 땜에 그런지
그 현수막으로 울타리를 한 곳이 가끔씩 보입니다
아주 오래된 것 부터 요 근래 것도 있구요
(정치인 이름이라 대충 시기 짐작..)
학원 광고도 있구요 게중에는 글씨 꺼꾸로도 있고
그거 보면 재미 있어요. 누군가 소중히 사용했고 귀한 이름도 들어 있는데
울타리에 거꾸로 펄럭펄럭 하는것 보면........ㅎㅎ
그러면서 아 저집은 현수막 업체던가. 아님 태풍에 떨어진 현수막 주워 왔을까?
등등. 둘이 얘기하면서 웃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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