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즘 공익광고 참 잘 만들지 않았나요?

덥다 조회수 : 456
작성일 : 2010-06-06 14:02:53
저는 주로 라디오를 듣는데 귀에 쏙쏙 들어오는 공익광고들이 있어요..

부모는 꿈을 꾸라 하고
학부모는 꿈 꿀 시간을 주지 않고......

또  사대강 광고도 너무 좋아요...

전 시민단체와 곽노현 교육감 후보 측에서 광고하는 줄 알았어요..

티비에서 보니까 다 공익광고이고 환경부와 케이티엔지에서 하는 것 같던데

사대강 하겠다는 광고가 사대강 하지 말자는 광고 같고

부모와 학부모는 곽노현 찍으라는 광고 같아요..^^

IP : 121.160.xxx.20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음만은
    '10.6.6 2:08 PM (113.30.xxx.23)

    다 맘에 안들다가
    그거 하나 진~~~짜 잘만들었더군요.
    모든 학부모가 고민하는 주제에 대해 어쩜 그리 컨셉과 카피를 잘 뽑았는지...

  • 2. 학부모
    '10.6.6 2:16 PM (125.129.xxx.119)

    정말 딱입니다...

    4대강은 아직 못들어봤네요...

  • 3. 저는 생각이 달라요
    '10.6.6 3:44 PM (116.39.xxx.42)

    부모는 멀리 보라 하고 학부모는 앞만 보라 합니다
    부모는 함께 가라 하고 학부모는 앞서 가라 합니다
    부모는 꿈을 꾸라 하고 학부모는 꿈 꿀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당신은 부모입니까 ? 학부모입니까?

    다른건 모르겠고 이 광고를 말씀하시는 거라면...

    저는 학령기 자녀가 없는데도 mb의 전형적인 말투가 연상되면서(공익광고의 이름으로 정부목소리를 전하는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보니) 들을때마다 기분이 나빠요.

    한마디로 작금의 청소년 문제, 교육문제를 전적으로 국가정책이나 사회구조가 아닌 개별국민(부모) 탓으로 돌리고 있잖아요.

    세상 어느 부모가 윗글의 <학부모>처럼 되고 싶겠습니까.

    하지만 현실은 상위 몇퍼센트가 모든것을 독식하는 사회, 대학졸업장 없으면 사람취급도 안하는 사회, 멀쩡한 <부모>조차 <학부모>로 강요하는 사회....학생과 부모로 하여금 앞만보게 하고 앞서가게 하고 꿈꿀 시간조차 주지 않고 오직 경쟁하도록 만든 주체가 누군데, 정작 책임져야할 사람들에겐 찍소리도 못하면서 '이게 다 부모들의 욕심탓이다'며 죄책감을 유발시키는지..

    만약 저 광고의 주체가 정부나 다섯 살 후니라면 그야말로 코미디겠어요. 그런 승자독식 구도의 수혜자인 기득권층과 사교육재벌의 지지를 노골적으로 받고 있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7917 이 대통령 ‘나라 지키고 경제 살리는 일에 매진’하겠다? 실업자남편 .. 2010/06/06 229
547916 투표의 힘 "의료민영화 기로에서다?" 3 듣보잡 2010/06/06 954
547915 북수원쪽 미용실 추천부탁 미용실 2010/06/06 275
547914 [동영상] 포경 우리는 전부 다 완전히 속았다 19 그린피스 2010/06/06 2,686
547913 내가..... 만약.... 전여옥이라면......ㅋㅋㅋ 19 내가 바로 .. 2010/06/06 2,003
547912 에어텔 상품인데, 일정 짜는게 어려워 여행사에 세부일정 짜달라고 하면 해주나요? 6 유럽 2010/06/06 633
547911 두달째 생리를 안해요. 어제부터 미세한 피만 비치네요. 2 생리불순 2010/06/06 701
547910 정말 국민이 대통령 만드는 시대인가봐요 2 맛들였다 2010/06/06 629
547909 李대통령, 청소년에 `국가정체성 교육` 강화 지시 5 e 2010/06/06 736
547908 노회찬의 조선일보 생일파티 사건 8 미니 2010/06/06 1,593
547907 요즘 공익광고 참 잘 만들지 않았나요? 3 덥다 2010/06/06 456
547906 냉장고 고장인데...서비스 받으면 괜찮을까요? 3 아 더워라~.. 2010/06/06 557
547905 (펌)문수스님 추모제 사진(정세균,한명숙,유시민,곽노현참석) 21 유시민은 어.. 2010/06/06 1,860
547904 학력위조 얘기 나온 김에 이순자 여사는요?? 29 ㄹㄹ 2010/06/06 10,560
547903 개인 트레이너 받아 보신분요? 4 가르쳐주세요.. 2010/06/06 1,290
547902 나더러~ 어느 지역에서 많이 쓰는 말인가요? 6 ... 2010/06/06 582
547901 저..아무래도 3년상중 인가봅니다 아울러 욕먹을 이야기 11 마음만은 2010/06/06 1,372
547900 이사짐센터 소개 부탁드려요^^ 1 엘렌 2010/06/06 258
547899 추미애, 송영길 4 2010/06/06 1,156
547898 생리가 3주째예요..정상은 아닌거죠? 5 셍리3주째... 2010/06/06 1,043
547897 약사님 혹은 의사님 계시다면 좀 알려주세요. 1 angioe.. 2010/06/06 488
547896 글이 삭제되나요? 4 삭제 2010/06/06 276
547895 카후나님 꼭 좀 읽어주세요. 2 angioe.. 2010/06/06 765
547894 태어나서 처음 사다리타고 지붕올라가봤어요ㅜㅜ 2 아들맘 2010/06/06 463
547893 컴퓨터 팬히터가 고장나서 전원이 계속 꺼지는데, 팬히터만 바꾸면 다시 사용할 수 있나요? 12 컴앞대기 2010/06/06 651
547892 아~~ㄱㄱㄱ 싱크대 사이로 들어가 버린 바퀴 벌레.. 어떻게 잡아요? 1 하늘에서내리.. 2010/06/06 406
547891 편백과 오크원목좌탁중에 어느것이 나을지 의논좀 부탁드립니다. 8 히노끼 2010/06/06 807
547890 호르몬 검사 산부인과 가면 받을수 있나요? 1 몰라서 2010/06/06 540
547889 컵스 침낭...얇은것과 두툼한것 어느것이 나은가요? 3 스카웃 2010/06/06 301
547888 영부인깨서 왼손으로 경례를 75 ^^ 2010/06/06 9,843